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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미안유

크헐 |2010.10.30 01:52
조회 268 |추천 3

매일 글만 읽다가 처음 글을 써보네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글을 잘 못쓰니 이해해주세요

저는 야간일을 하는 직딩인데요

야간일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가는길이었습니다.

회사는 여의도역쪽이고 집은 안양이라 신길에서 갈아타야함

여의도에서 신길로 가는데 코가 간질간질하고

재채기가 나올듯 말듯 코를 간지럽히다가 안나왔습니다 이런 c8

아 짜증나 짜증나 가슴이 답답하고 코와 목사이가 미칠껏 같았습니다.

거 답답한 느낌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나의 코를 건들면 기필고 시원하게 재채기를 하겠노라 다짐을하며

신길역에 내려서 1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약 30미터 정도 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출근시간대이러서

줄을 서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른쪽에서 서서 왼쪽으로 총총걸음으로

바삐 움직이는 회사인들을 보며 아 나는 집에간다.히히히 생각을 하고 있는 찰나

코에서 느낌이 왔습니다. 오케이 이번에 게이지를 모아서 시원하게 재채기를 하겠노라

하겠노라 하겠노라 다짐을 하며 엄청 시원하게 속이 뻥 뚫릴만한 재채기를 했습니다.

입을 손으로 야무지게 가려주고 재채기를 하는순간 이런  c8

괄약근이 살짝 풀리면서 엄청난 굉음과 함께 뒤로도 재채기를 한겁니다.

앞뒤 빵빵 한거조 아 시바 ZOT댓다 내뒤엔 사람! 사람! 사람!

너무 놀래서 뒤를 보았습니다. 두칸아래 50대 정도 보이는 중후한 아저씨가 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바로한칸 뒤에는 안스고 두칸정도 뒤에서서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않나여

재채기를 살짝 해도 얼굴은 앞으로 엉덩이는 뒤로 몸이 반응 하지 않나여  그래요 ~

하여간 전 그 아저씨 얼굴에 대고 아침부터 귀가 찌져질만한 굉음방구를 선사했음.

난 뒤를 돌아보며

 

나: 엇 죄~~송.

아저씨:이건 뭐야이 씨~ㅁㄴ아ㅣㅓㅎ;ㅏㅣㄹ미ㅏㅓㅇㄹ미ㅏ러미ㅏ

나: 어 죄송합니다 속사포랩으로 3회연속 멘트를 날려주고

 

얼마 안남은 에스컬레이터를 왼쪽으로 걸어서 올라가고 끝나는 지점에선 미친듯이 달렸음

정말 미친듯이 달렸는데 아침부터 쪽팔림과 민망함과  심장이 터질것같아씀.

바로 전철을 타진 못하고 사람들이 왠지 알아볼거 같은 쪽팔림에 신길역위에 화장실에서

약 15분정도 있다가 나와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왔네요

1년전쯤 있었던 일인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ㅋㅋㅋㅋㅋ

그때 이후로 재채기할때 괄약근에 엄청난 힘을 주고 소심한 재채기를 한답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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