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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과 풋풋했던(?) 로맨스 - 16탄

곰팅 |2010.10.31 18:11
조회 10,458 |추천 67

테디왔어요ㅠ

 

 

나 방금 두시간 동안 쓰고 올리기만 하면 되는 16탄..ㅠㅠㅠㅠㅠ 날렸어요엉엉

심장이 찢어질 것만 같아요ㅠㅠㅠㅠ

따로 메모도 안 해 놨는데..으허허헝~ㅠㅠㅠ

 

 

훌쩍훌쩍..다시 적지만..내용이 좀 짧아진 듯..흑흑흑ㅠ

뭘 안 적었찌???

 

 

Thanks to사랑

15탄 오호님

15-1탄  우잉님, 아담녀님, 신혜원님, 버핏영감님, 오호님

달달폭탄 오크남♪님, 곰팅찬양님, 귀요미ㅋ...님, clara님, 아오이레몬님,

            이진주님, 자꾸만님, 츄~님, KRAZY님, 밍님, 20살뇨자님, 곰팅짱님

 

로그인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곰팅이에게 파워를 주는 그대들 라븅라븅~뽀

 

 

---아직 못 보셨다면♡

 

1탄 #첫만남

http://pann.nate.com/b202823156

2탄 #번호 따인 사건

http://pann.nate.com/b202832962

3탄 #문자 보내기

http://pann.nate.com/b202836145

3-1탄 #폭풍문자

http://pann.nate.com/b202841850

4탄 #첫키스 미수 사건

http://pann.nate.com/b202842738

5탄 #오해! & 오해? 전편

http://pann.nate.com/b202848461

5-1탄 #오해! & 오해? 후편

http://pann.nate.com/b202853077

6탄 #잊을 수 있다면 전편

http://pann.nate.com/b202854108

6-1탄  #잊을 수 있다면 후편

http://pann.nate.com/b202860761

7탄 #첫키스의 달콤함

http://pann.nate.com/b202865841 

8탄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

http://pann.nate.com/b202874147

9탄 #날개달린 소문?!

http://pann.nate.com/b202881629

10탄 #생일 축하합니다♥

http://pann.nate.com/b202882149

11탄 #중간고사 때 전편

http://pann.nate.com/b202886730

문자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892066

11-1탄 #중간고사 때 후편

http://pann.nate.com/b202898243

12탄 #비온 뒤에 땅은??

http://pann.nate.com/b202910733

13탄 #공포영화 함께보기

http://pann.nate.com/b202915922

14탄 #축제..첫째날 - 불 타오르다

http://pann.nate.com/b202921166

15탄 #축제..둘째날 전편

http://pann.nate.com/b202939270

15-1탄 #축제..둘째날 후편

http://pann.nate.com/b202946183

달달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948168

16탄 #안녕..사랑했던 사람

요기!!!

17탄 #함께할 수 있는 시간

http://pann.nate.com/b202954472

열여덟탄ㅋ #이루어질 수 없는 꿈

http://pann.nate.com/b202960928

19탄 #지킬 수 없는 약속  

http://pann.nate.com/b202966086

 

-----------------------------------------------------------16탄 고고~택시

 

 

#안녕.. 사랑했던 사람

 

 

내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걱정스런 표정의 전남친허걱

 

 

 

"많이 마신거 아니야??"

 

 

 

"괜찮아.."

내 걱정따윈 노땡스~라구우!!

 

 

덜컥-덜컥- 고장난 내 심장

이 사람을 보면 왜이리 숨도 제대로 못 쉴만큼 가슴이 답답해질까...아휴

 

 

 

 

첫사랑과 너무나 닮아 숨쉬는 걸 잊어버리게 만들었던 사람

가까이 하면 안되는 걸 아는데도 자꾸만 눈길이 갔던 사람

 

 

그는 네 첫사랑이 아니야라는 주변의 경고를 무시한채

그를 향해 달려가버린 내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내 사람 만들고 싶었던 사람

 

 

 

알면 알수록 나와 너무나 닮아서

그래서 더 마음이 갔었던 사람

 

 

 

자신과 내 첫사랑이 닮았다는 걸 알면서도

나에게 고백해줬을 때

마냥 행복해 할 수 없었던

바보같은 나를 토닥여 주었던 사람

 

 

 

 

주변의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잃어가면서 함께 하기로 다짐했을 때

이 사람만 있으면 다른 건 다 포기할 수 있다고

이 사람만 있다면 밥 안 먹어도 배 부르고 물 안마셔도 목 안 마를 것 같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사람

 

 

 

우연히 내 첫사랑 만났을 때

 

 

"남자가 봐도 참 멋진 사람이다"

 

 

라며 날 보며 따뜻한 미소 흘려주던 사람

 

 

 

 

사귀고 보니 첫사랑과 참 다른 것 같으면서도

가끔 너무나 닮은 모습에 흠칫- 놀라는 나에게

 

 

"넌 나를 보고 있는거니, 아니면 내 안의 다른 누구를 보고 있는거니?"

 

 

라고 씁쓸하게 물었었던 사람

 

 

 

 

사랑만으로도 살 수 있다고 환상 속에서 살던 나를

현실과 마주보게 하기 위해 무던히도 애 썼던 사람

 

 

 

 

둔탱이인 날 위해 기념일이란 기념일 다 챙겨주고

생일날 나만한 곰인형 가지고 싶다고 흘려말한 걸 기억하고

팬시점 돌고돌아 미리 사 놓고

서프라이즈 파티 해주며 날 감동에 빠트리던 사람

 

 

 

 

전여친의 등장으로 아수라장이 되었을 때

나보다 그를 더 사랑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녀 앞에서

뒷걸음치는 나를 끝까지 지켜주고 잡아줬던 사람

 

 

 

그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눈물에 녹아내리듯 울다 쓰러져보기도 하고

그의 부모님께 부탁도 해 보았었던...

 

내가 살아 숨쉬는 이유였던 사람...

 

 

 

 

그랬던 우리가

서로의 삶에 바빠,

좁아진 시야로 인해 서로의 아픔을 챙기지 못해

자꾸만 멀어져 가고

 

 

 

내 아픔밖에 몰라서 그의 아픔 챙기지 못해서

그가 전여친에게 눈을 돌린 것일지도 모를텐데..

그런 그를 차마 용서하지 못해 손을 놓아버린 나..

 

 

 

이미 다른 사랑을 하고 있는 나에게

 

돌아와달라고 나 없으면 안된다고 매달리면...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오늘..전화 고마웠어"

 

 

 

 

"오빠 위해서 한 거 아니야.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오빠와 헤어지고 갑작스레 연락을 끊었었으니까... 죄송한 마음에..."

 

 

 

 

"그래도 고마워.."

 

 

 

 

왈칵- 엉엉

고장난 눈물샘 워워~ 달래며

그의 얼굴 바라보니

 

 

 

수척 수준이 아니라 피골이 상접한ㅠ

가뜩이나 삐쩍 말랐는데 쾡-하니 해골이 따로 없었음ㅠ

스트레스 받아서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고 있는 거 아닌가

걱정스런 마음에 나도 모르게

 

 

 

"밥은 챙겨 먹고 다니는거야??"

 

 

라고 훅- 말이 입밖으로 나와버렸음슬픔

 

 

 

훗- 슬픈 미소 지어보이는 그를 보니

콸콸콸- 쏟아져 나오려고 하는 눈물..ㅠ

눈물 참으려고 화제를 돌렸음

 

 

 

"s언니랑은 잘 지내??"

 

 

 

내가 연하남과 사귀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남친도 같은 과 였던 s언니와 사귀기 시작했었음

 

 

 

"헤어졌어. 부모님이 너랑 자꾸 비교를 하셔서..."

 

 

 

전남친은 몰랐겠지만

s언니가 나에게 전남친 부모님께 어떻게 했길래

말끝마다 나랑 비교를 하시냐고 물어본 적이 있음당황

 

 

 

그 뿐만 아니라

전남친이 좋아하는 거 싫어하는 것 등의 취향 등을 물어오거나

고민 상담을 나에게 했었음당황

 

 

 

아무리 알고 지냈던 사이라고 해도

나에게 전남친에 대해 의논을 한다는 발상 자체가

이해가 되질 않았고버럭

 

 

 

깨진 유리조각 다루듯 전남친을 조심조심 다루기만 하려는

s언니의 행동이 결코 사랑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음

 

그래서 오래가지 않을거란 생각은 했는데..

막상 헤어졌다 소릴 들으니 기분이 좋지는 않았음..ㅠ

 

 

 

"오늘..즐거운 듯이 웃는 널 우연히 봤는데...

 나도 모르게 넋을 놓고 널 보고 있더라.."

 

 

 

"..."

나 모마켓에서 지름신 물러갈 때까지 장바구니에 담아만보아요♥

폭풍아이쇼핑중일 때 였음;;

 

 

 

"나보고 바보 같다 그랬으면서 왜 그래..

 나같은 거 잊어버려. 나 이제 오빠 원망하지 않아"

 

 

 

 

"넌.. 나 다 잊어버릴 수 있니??"

 

 

 

 

"..."

 

 

 

어떻게 다 잊어버릴 수 있을까..통곡

잊을 수는 없지만 무뎌질 수는 있을거라며 하루하루 보내는 나인데..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생각해.."

 

 

 

 

 

 

 

"곰팅아!!!"

 

 

 

얼마 대화를 나누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꽤나 경과가 되었었나 봄

연하남과 조교가 돌아오지 않는 날 찾으러 나왔음허걱

 

 

 

번개같은 속도로 달려온 조교가

연하남은 번개같은 속도로 오고 싶어도 달리기 못함ㅋㅋ

 

 

 

버럭전남친을 잡아 먹을 듯 째려보고는 나를 데려감

 

 

그런 나를 씁쓸하게 전남친이 바라봄ㅠㅠ

 

 

 

 

날 주점쪽으로 데려가려는 조교에게..

 

 

 

"나..장실.."

 

 

나 아직 장실 못갔다 온 뇨자ㅋㅋㅋㅋㅋ

장실 가려다 전남친이랑 대화 나눈 뇨~자~ㅋㅋㅋ

 

 

 

장실가서는 좀 전에 콸콸콸- 쏟아져 나오려했던 눈물

슬쩍 훔치고 어푸어푸 세수하고 나왔음부끄

 

 

 

 

문 열고 나오니 같이 왔던 조교는 없고

연하남이 문 앞에 서 있는거임당황

 

 

 

"조..교는??"

 

 

 

"보냈어"

 

 

 

괜시리 연하남과 눈을 못 마주치겠는거임

아..씨.. 세수해서 쌩얼인데..ㅠ

눈은 또 개구리 눈꺼풀 되어있을텐데ㅠ통곡

 

 

 

 

"나 기숙사 갈래.."

 

뇨자 자존심이 있지 이딴 얼굴 보여줄 수 엄써ㅠㅠ

 

 

 

"데려다 줄께"

 

 

 

"혼자 갈래.."

 

 

 

"...데려다 준다니깐"

 

혼자 간다니깐!!!

 

 

 

"그냥..혼자 갈래.."

 

 

 

난 정말로 쌩얼 보이기 넘흐넘흐 싫었고

나노 뇨잔데..ㅠㅠㅠ

 

연하남에게 자꾸 전남친과 얽히는 모습도 보이기 싫었음ㅠ

 

 

그리고 내 감정도 좀 다스리고 싶었음슬픔

 

 

 

 

 

 

 

"말 쫌 들어!!!"

 

 

 

버럭- 소리지르는 연하남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륵- 통곡

힝ㅠ

놀랬잖아ㅠㅠㅠㅠㅠ

 

 

 

 

"위험하다는데 왜 자꾸 혼자 간다는거야!"

 

 

 

 

"흑흑흑흑ㅠㅠㅠㅠ"

 

 

 

 

"아 ㅅㅂ. 도대체 왜그리 눈물이 많은건데?? 왜 맨날 울어??"

 

니가 놀래켜서 울잖아ㅠㅠㅠ

 

 

 

"흐어어엉ㅠㅠㅠㅠ"

 

 

참았었던 눈물이 연하남 버럭-에 툭- 터저버렸음엉엉

 

 

 

지금생각하면 참..창피한데부끄

당시엔 대성통곡을 했었음ㅋㅋㅋ

 

 

 

 

나 때문에 화가난 연하남에게 미안하고

속상할 일 만들어서 미안하고

울어서 미안하고 못나서 미안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미안했었음..ㅠ

 

 

 

 

그런 날 보고 화가난 연하남은..

 

 

 

내 손을 덥썩- 잡더니

질질질- 날 끌고 갔음땀찍

 

 

 

난 연하남 손에 질질질- 끌려가며 흑흑흑- 계속 울었음ㅠ

어디서 눈물이 그렇게 나는지 울어도 울어도 멈추지 않는 눈물...엉엉

 

 

 

 

공대 건물 가까이 와서도 그치지 않는 내 눈물에

 

 

 

"그만 좀 울어. 탈진하겠다."

 

 

하면서 가던 걸음 멈추고 엄지손가락으로 내 눈물 닦아줌통곡

 

 

 

 

"자꾸 울면 버리고 가 버린다"

 

 

 

"그건..싫어..흑..ㅠ"

 

 

 

"으이구..도대체 뭐가 그렇게 슬퍼?? 왜 그리 울어??"

 

 

 

"흐..잉...ㅠㅠㅠㅠ"

 

 

이유 물어보는 연하남 말에 잦아들던 눈물이 또다시..ㅠㅠㅠㅠ

 

 

 

"잘못했어. 잘못했어. 어휴.."

 

 

내 머리 연하남 어깨에 기대게 하고선 토닥토닥-

애기 달래듯 달래주었음ㅠㅠㅠ

흐어어엉~ 폭풍 감동이양ㅇㅇㅇㅇ

 

 

 

 

한참을 그렇게 울다

조금씩 눈물도 잦아들어가는데...

 

 

 

 

 

내 입에서는 나조차 믿기 힘든 말이 나왔음...

 

 

 

 

 

 

 

 

 

 

 

 

 

"우리...헤어질..까?"

 

 

 

날 토닥이던 연하남 손이 움찔- 굳어가는게 느껴졌음

 

 

------------------------------------------------------------------☆요기까징

 

내가 여기서 끝낼거란거 알고 있었죠??? ㅋㅋㅋ

 

 

▼요건 전남친이 나에게 싸이 BGM으로 선물 해 준 김종국의 그녀의 남자에게

   가사 음미하시라고 적어봤어욤ㅋ  원치않는 분들은 스르롤 아래로 슈루루룽~

 

 

그녀가 당신 얘길 하네요
참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내내 웃음이 머물죠
그녀를 처음 본 그날에 내 모습처럼

늘 십분씩 늦게 나오더라도
잘 웃으며 넘어가줘요
꾸미지 않아도 예쁘단 걸 모르고
온종일 거울만 들여다볼 바보일테니

사랑한다는말은 늘 아끼지 말아요
토라져 화낼 때에도 먼저 말해줘요
행여라도 가끔 내 생각에 아파할때면
서운한맘 들어도 말없이 꼭 안아주세요



가끔 괜한 투정이 늘 때에도
늘 웃으며 달래주세요
바래다줄때면 한번 더 돌아보고
끝내자 말하면 못 이긴척 잡아주세요

사랑한다는말은 늘 아끼지 말아요
토라져 화낼 때에도 먼저 말해줘요
행여라도 가끔 내 생각에 아파할때면
서운한맘 들어도 말없이 꼭 안아주세요



왜 이제서야 알게 되는지
왜 이제 뭐든 다 잘할것 같은지
하루만 단 하루만 당신과 날 바꿔준다면
못다한 사랑 다 보여줄 텐데

그래요 아직 그녀를 난 사랑합니다
그래요 바보처럼 또 기다려 봅니다
가슴 속에 메아리처럼 늘 되새겨봐도
바로 앞에 날 두고 다른곳만 보는 그녀죠
당신곁에 있을 그녀죠

 

 

다 읽으셨으면 따뜻한 댓글 한 줄씩 부탁드려욤ㅋㅋ

그럼 곰팅이 힘나서 17탄 바로 쓸지도 몰라요ㅋㅋㅋ 17탄에서 만나요안녕

 

추천수6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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