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어요ㅠ
나 방금 두시간 동안 쓰고 올리기만 하면 되는 16탄..ㅠㅠㅠㅠㅠ 날렸어요![]()
심장이 찢어질 것만 같아요ㅠㅠㅠㅠ
따로 메모도 안 해 놨는데..으허허헝~ㅠㅠㅠ
훌쩍훌쩍..다시 적지만..내용이 좀 짧아진 듯..흑흑흑ㅠ
뭘 안 적었찌???
Thanks to![]()
15-1탄 우잉님, 아담녀님, 신혜원님, 버핏영감님, 오호님
달달폭탄 오크남♪님, 곰팅찬양님, 귀요미ㅋ...님, clara님, 아오이레몬님,
이진주님, 자꾸만님, 츄~님, KRAZY님, 밍님, 20살뇨자님, 곰팅짱님
로그인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곰팅이에게 파워를 주는 그대들 라븅라븅~![]()
---아직 못 보셨다면♡
1탄 #첫만남
http://pann.nate.com/b202823156
2탄 #번호 따인 사건
http://pann.nate.com/b202832962
3탄 #문자 보내기
http://pann.nate.com/b202836145
3-1탄 #폭풍문자
http://pann.nate.com/b202841850
4탄 #첫키스 미수 사건
http://pann.nate.com/b202842738
5탄 #오해! & 오해? 전편
http://pann.nate.com/b202848461
5-1탄 #오해! & 오해? 후편
http://pann.nate.com/b202853077
6탄 #잊을 수 있다면 전편
http://pann.nate.com/b202854108
6-1탄 #잊을 수 있다면 후편
http://pann.nate.com/b202860761
7탄 #첫키스의 달콤함
http://pann.nate.com/b202865841
8탄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
http://pann.nate.com/b202874147
9탄 #날개달린 소문?!
http://pann.nate.com/b202881629
10탄 #생일 축하합니다♥
http://pann.nate.com/b202882149
11탄 #중간고사 때 전편
http://pann.nate.com/b202886730
문자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892066
11-1탄 #중간고사 때 후편
http://pann.nate.com/b202898243
12탄 #비온 뒤에 땅은??
http://pann.nate.com/b202910733
13탄 #공포영화 함께보기
http://pann.nate.com/b202915922
14탄 #축제..첫째날 - 불 타오르다
http://pann.nate.com/b202921166
15탄 #축제..둘째날 전편
http://pann.nate.com/b202939270
15-1탄 #축제..둘째날 후편
http://pann.nate.com/b202946183
달달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948168
16탄 #안녕..사랑했던 사람
요기!!!
17탄 #함께할 수 있는 시간
http://pann.nate.com/b202954472
열여덟탄ㅋ #이루어질 수 없는 꿈
http://pann.nate.com/b202960928
19탄 #지킬 수 없는 약속
http://pann.nate.com/b202966086
-----------------------------------------------------------16탄 고고~![]()
#안녕.. 사랑했던 사람
내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걱정스런 표정의 전남친![]()
"많이 마신거 아니야??"
"괜찮아.."
내 걱정따윈 노땡스~라구우!!
덜컥-덜컥- 고장난 내 심장
이 사람을 보면 왜이리 숨도 제대로 못 쉴만큼 가슴이 답답해질까...![]()
첫사랑과 너무나 닮아 숨쉬는 걸 잊어버리게 만들었던 사람
가까이 하면 안되는 걸 아는데도 자꾸만 눈길이 갔던 사람
그는 네 첫사랑이 아니야라는 주변의 경고를 무시한채
그를 향해 달려가버린 내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내 사람 만들고 싶었던 사람
알면 알수록 나와 너무나 닮아서
그래서 더 마음이 갔었던 사람
자신과 내 첫사랑이 닮았다는 걸 알면서도
나에게 고백해줬을 때
마냥 행복해 할 수 없었던
바보같은 나를 토닥여 주었던 사람
주변의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잃어가면서 함께 하기로 다짐했을 때
이 사람만 있으면 다른 건 다 포기할 수 있다고
이 사람만 있다면 밥 안 먹어도 배 부르고 물 안마셔도 목 안 마를 것 같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사람
우연히 내 첫사랑 만났을 때
"남자가 봐도 참 멋진 사람이다"
라며 날 보며 따뜻한 미소 흘려주던 사람
사귀고 보니 첫사랑과 참 다른 것 같으면서도
가끔 너무나 닮은 모습에 흠칫- 놀라는 나에게
"넌 나를 보고 있는거니, 아니면 내 안의 다른 누구를 보고 있는거니?"
라고 씁쓸하게 물었었던 사람
사랑만으로도 살 수 있다고 환상 속에서 살던 나를
현실과 마주보게 하기 위해 무던히도 애 썼던 사람
둔탱이인 날 위해 기념일이란 기념일 다 챙겨주고
생일날 나만한 곰인형 가지고 싶다고 흘려말한 걸 기억하고
팬시점 돌고돌아 미리 사 놓고
서프라이즈 파티 해주며 날 감동에 빠트리던 사람
전여친의 등장으로 아수라장이 되었을 때
나보다 그를 더 사랑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녀 앞에서
뒷걸음치는 나를 끝까지 지켜주고 잡아줬던 사람
그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눈물에 녹아내리듯 울다 쓰러져보기도 하고
그의 부모님께 부탁도 해 보았었던...
내가 살아 숨쉬는 이유였던 사람...
그랬던 우리가
서로의 삶에 바빠,
좁아진 시야로 인해 서로의 아픔을 챙기지 못해
자꾸만 멀어져 가고
내 아픔밖에 몰라서 그의 아픔 챙기지 못해서
그가 전여친에게 눈을 돌린 것일지도 모를텐데..
그런 그를 차마 용서하지 못해 손을 놓아버린 나..
이미 다른 사랑을 하고 있는 나에게
돌아와달라고 나 없으면 안된다고 매달리면...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오늘..전화 고마웠어"
"오빠 위해서 한 거 아니야.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오빠와 헤어지고 갑작스레 연락을 끊었었으니까... 죄송한 마음에..."
"그래도 고마워.."
왈칵- ![]()
고장난 눈물샘 워워~ 달래며
그의 얼굴 바라보니
수척 수준이 아니라 피골이 상접한ㅠ
가뜩이나 삐쩍 말랐는데 쾡-하니 해골이 따로 없었음ㅠ
스트레스 받아서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고 있는 거 아닌가
걱정스런 마음에 나도 모르게
"밥은 챙겨 먹고 다니는거야??"
라고 훅- 말이 입밖으로 나와버렸음![]()
훗- 슬픈 미소 지어보이는 그를 보니
콸콸콸- 쏟아져 나오려고 하는 눈물..ㅠ
눈물 참으려고 화제를 돌렸음
"s언니랑은 잘 지내??"
내가 연하남과 사귀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남친도 같은 과 였던 s언니와 사귀기 시작했었음
"헤어졌어. 부모님이 너랑 자꾸 비교를 하셔서..."
전남친은 몰랐겠지만
s언니가 나에게 전남친 부모님께 어떻게 했길래
말끝마다 나랑 비교를 하시냐고 물어본 적이 있음![]()
그 뿐만 아니라
전남친이 좋아하는 거 싫어하는 것 등의 취향 등을 물어오거나
고민 상담을 나에게 했었음![]()
아무리 알고 지냈던 사이라고 해도
나에게 전남친에 대해 의논을 한다는 발상 자체가
이해가 되질 않았고![]()
깨진 유리조각 다루듯 전남친을 조심조심 다루기만 하려는
s언니의 행동이 결코 사랑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음
그래서 오래가지 않을거란 생각은 했는데..
막상 헤어졌다 소릴 들으니 기분이 좋지는 않았음..ㅠ
"오늘..즐거운 듯이 웃는 널 우연히 봤는데...
나도 모르게 넋을 놓고 널 보고 있더라.."
"..."
나 모마켓에서 지름신 물러갈 때까지 장바구니에 담아만보아요♥
폭풍아이쇼핑중일 때 였음;;
"나보고 바보 같다 그랬으면서 왜 그래..
나같은 거 잊어버려. 나 이제 오빠 원망하지 않아"
"넌.. 나 다 잊어버릴 수 있니??"
"..."
어떻게 다 잊어버릴 수 있을까..![]()
잊을 수는 없지만 무뎌질 수는 있을거라며 하루하루 보내는 나인데..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생각해.."
"곰팅아!!!"
얼마 대화를 나누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꽤나 경과가 되었었나 봄
연하남과 조교가 돌아오지 않는 날 찾으러 나왔음![]()
번개같은 속도로 달려온 조교가
연하남은 번개같은 속도로 오고 싶어도 달리기 못함ㅋㅋ
전남친을 잡아 먹을 듯 째려보고는 나를 데려감
그런 나를 씁쓸하게 전남친이 바라봄ㅠㅠ
날 주점쪽으로 데려가려는 조교에게..
"나..장실.."
나 아직 장실 못갔다 온 뇨자ㅋㅋㅋㅋㅋ
장실 가려다 전남친이랑 대화 나눈 뇨~자~ㅋㅋㅋ
장실가서는 좀 전에 콸콸콸- 쏟아져 나오려했던 눈물
슬쩍 훔치고 어푸어푸 세수하고 나왔음![]()
문 열고 나오니 같이 왔던 조교는 없고
연하남이 문 앞에 서 있는거임![]()
"조..교는??"
"보냈어"
괜시리 연하남과 눈을 못 마주치겠는거임
아..씨.. 세수해서 쌩얼인데..ㅠ
눈은 또 개구리 눈꺼풀 되어있을텐데ㅠ![]()
"나 기숙사 갈래.."
뇨자 자존심이 있지 이딴 얼굴 보여줄 수 엄써ㅠㅠ
"데려다 줄께"
"혼자 갈래.."
"...데려다 준다니깐"
혼자 간다니깐!!!
"그냥..혼자 갈래.."
난 정말로 쌩얼 보이기 넘흐넘흐 싫었고
나노 뇨잔데..ㅠㅠㅠ
연하남에게 자꾸 전남친과 얽히는 모습도 보이기 싫었음ㅠ
그리고 내 감정도 좀 다스리고 싶었음![]()
"말 쫌 들어!!!"
버럭- 소리지르는 연하남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륵- ![]()
힝ㅠ
놀랬잖아ㅠㅠㅠㅠㅠ
"위험하다는데 왜 자꾸 혼자 간다는거야!"
"흑흑흑흑ㅠㅠㅠㅠ"
"아 ㅅㅂ. 도대체 왜그리 눈물이 많은건데?? 왜 맨날 울어??"
니가 놀래켜서 울잖아ㅠㅠㅠ
"흐어어엉ㅠㅠㅠㅠ"
참았었던 눈물이 연하남 버럭-에 툭- 터저버렸음![]()
지금생각하면 참..창피한데![]()
당시엔 대성통곡을 했었음ㅋㅋㅋ
나 때문에 화가난 연하남에게 미안하고
속상할 일 만들어서 미안하고
울어서 미안하고 못나서 미안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미안했었음..ㅠ
그런 날 보고 화가난 연하남은..
내 손을 덥썩- 잡더니
질질질- 날 끌고 갔음![]()
난 연하남 손에 질질질- 끌려가며 흑흑흑- 계속 울었음ㅠ
어디서 눈물이 그렇게 나는지 울어도 울어도 멈추지 않는 눈물...![]()
공대 건물 가까이 와서도 그치지 않는 내 눈물에
"그만 좀 울어. 탈진하겠다."
하면서 가던 걸음 멈추고 엄지손가락으로 내 눈물 닦아줌![]()
"자꾸 울면 버리고 가 버린다"
"그건..싫어..흑..ㅠ"
"으이구..도대체 뭐가 그렇게 슬퍼?? 왜 그리 울어??"
"흐..잉...ㅠㅠㅠㅠ"
이유 물어보는 연하남 말에 잦아들던 눈물이 또다시..ㅠㅠㅠㅠ
"잘못했어. 잘못했어. 어휴.."
내 머리 연하남 어깨에 기대게 하고선 토닥토닥-
애기 달래듯 달래주었음ㅠㅠㅠ
흐어어엉~ 폭풍 감동이양ㅇㅇㅇㅇ
한참을 그렇게 울다
조금씩 눈물도 잦아들어가는데...
내 입에서는 나조차 믿기 힘든 말이 나왔음...
"우리...헤어질..까?"
날 토닥이던 연하남 손이 움찔- 굳어가는게 느껴졌음
------------------------------------------------------------------☆요기까징
내가 여기서 끝낼거란거 알고 있었죠??? ㅋㅋㅋ
▼요건 전남친이 나에게 싸이 BGM으로 선물 해 준 김종국의 그녀의 남자에게
가사 음미하시라고 적어봤어욤ㅋ 원치않는 분들은 스르롤 아래로 슈루루룽~
그녀가 당신 얘길 하네요
참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내내 웃음이 머물죠
그녀를 처음 본 그날에 내 모습처럼
늘 십분씩 늦게 나오더라도
잘 웃으며 넘어가줘요
꾸미지 않아도 예쁘단 걸 모르고
온종일 거울만 들여다볼 바보일테니
사랑한다는말은 늘 아끼지 말아요
토라져 화낼 때에도 먼저 말해줘요
행여라도 가끔 내 생각에 아파할때면
서운한맘 들어도 말없이 꼭 안아주세요
가끔 괜한 투정이 늘 때에도
늘 웃으며 달래주세요
바래다줄때면 한번 더 돌아보고
끝내자 말하면 못 이긴척 잡아주세요
사랑한다는말은 늘 아끼지 말아요
토라져 화낼 때에도 먼저 말해줘요
행여라도 가끔 내 생각에 아파할때면
서운한맘 들어도 말없이 꼭 안아주세요
왜 이제서야 알게 되는지
왜 이제 뭐든 다 잘할것 같은지
하루만 단 하루만 당신과 날 바꿔준다면
못다한 사랑 다 보여줄 텐데
그래요 아직 그녀를 난 사랑합니다
그래요 바보처럼 또 기다려 봅니다
가슴 속에 메아리처럼 늘 되새겨봐도
바로 앞에 날 두고 다른곳만 보는 그녀죠
당신곁에 있을 그녀죠
다 읽으셨으면 따뜻한 댓글 한 줄씩 부탁드려욤ㅋㅋ
그럼 곰팅이 힘나서 17탄 바로 쓸지도 몰라요ㅋㅋㅋ 17탄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