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즐겁게 5탄을 쓰러 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너무 감사드리며 (눈물 질질 콧물 찍찍)
오라방과 저의 사랑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리겠... 드리겠사옵니다!
다음 6탄은 (만약에 쓰게 된다면) 오라방이 쓰신다하여
재밌는 일화는 조금 빼 놓아서 이번 5탄은 조금 재미 없을 수도 있음 ㅋㅋㅋㅋㅋ
1탄-> http://pann.nate.com/b202855139
2탄-> http://pann.nate.com/b202874764
3탄-> http://pann.nate.com/b202908936
4탄-> http://pann.nate.com/b202926654
5탄-> http://pann.nate.com/b202962441
6탄-> http://pann.nate.com/b202983417
7탄-> http://pann.nate.com/b202994029
1.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는 고구마 맛이 나는 오사흐 와 오리온 고흥밥!
오라방과 티격태격 하다 삐진 나,
입을 저 안드로메다에 가다 못해 외계인과 악수까지 하고 올 만큼 길게 내 빼고 있었음.
그러니 우리 오빠 마트에 들어가 고흥밥 두 봉지를 사서 내 품에 안겨줌.
나... 세상을 다 가진 것 처럼 기뻐서 날뜀.
결국,
고흥밥 봉지를 손에 쥐고 씬이나서 또 춤을 추기 시작한 나...
나: (스물스물, 흔들흔들) 콘으로 먹고 맛으로 먹는 오리온 고흥밥~
오라방: 아이스크림이가 콘으로 먹게!
나: 그람 먼데!
오라방: 바보 그걸 모르노 ㅋㅋㅋㅋㅋㅋ
나: 그람 뭐냐고!
오라방: 손으로 먹고 맛으로 먹는 흥흐흐 고래밥~ 이거지!
나: 손 아닌거 같은데?
오라방: 야 그라모 과자를 손으로 집어 먹지 뭘로 먹을낀데?
나: 그런가? 그럼 그런가 보다. 오~~~ 똑띤데~~~~ㅋㅋㅋ
오라방: 훗!
알고보니 손으로가 아니라 재미로 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난 스토커 짓을 잘 함.
아무 이유 없이 오라방한테 "나 오늘 그여자랑 통화했어." 라며
오빠를 어이없게 잘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눈을 부라리며) 그 여자랑 1년이나 됐다며! 그럼 나는 뭐야!
오라방: 또 시작했네. 니 와글노 요즘 뭐 만사가 다 귀찮고 글나?
마음에 안들고?
나: 이번엔 진짜야. 저번에 오빠 회식한다고 나갔을 때,
사실은 여자 만나러 간거라며? 다 들었어.
(회식 한다고 하고 겜방 간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라방: 어데! 내가 어이가 음쓰가. 누가 그라데! 누가!
나: 다 말 해 주더라고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오라방: 야가 와이카노... 아이라 니밖에 음따.
진짜 바람 필 생각 한 번도 해본 적 음꼬 다른 여자는 밸로다.
나: 응...
오라방: 진짜...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라방: 이자 됐나?
나: 응 ^.^!!!
오라방: 아이고 디다...
이건 뭐 내가 애기하나 키운다 키아!
나: 헷! 쪽ㅈ곶곶쪽졲!
3.
생활의 달인을 보는데 자장면의 달인이 나오고 있었음.
갑자기 자장면이 너무 땡겨 오라방에게 중국집에서 뭘 시켜달라함!
오라방: 니 뭐 물낀데?
나: 자장면 자장면!
자장면 + 탕수육 세트를 시킴.
하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자장면과 탕수육을 보니 나 또 환장하기 시작함.
나: (음식 흡입중) 후르르릅~~~~~~ 쩝저ㅃ쩝접접 후르르릅~~~~~~~~
오라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왜 ㅡㅡ 먹는데 왜 웃는데!
오라방: 니는 먹을 때만 말이 읎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니거든?
오라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렇다 하자
나: 오빠 자장면이 중국어로 뭔 줄 알아?
오라방: 내야 모르제 먼데?
나: 얘기 해봐 잘 생각해봐!
오라방: 자으자응면?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그걸 모르노 샹그잖아 제일 샹그 ㅋㅋㅋㅋㅋㅋ
오라방: (고개 끄덕이며) 아 중국에서는 자장면을 제일 샹그라 하나? 한국말 같네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람 탕수육은 중국으로 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라방: 내야 모르제 뭔데?
나: 비샹그!
오라방: (고개 끄덕이다 날 째려보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죽을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자꾸 오빠야 놀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장면은 제일 샹그 탕수육은 비샹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라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가 니땜시 몬살긋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샹그 (제일 싼거) 비샹그 (비싼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사귀고 한 1년 쯤 지나서였나. 오빠가 우리 집에 놀러왔을 때임.
그때 오빠가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있었고, 누워있다가 너무 심심해서 잠이듬.
그러다 갑자기 오빠의 시선에 잠이 깸.
오라방: 자나?
나: 아니!
오라방: 잔 거 같은데? 베게에 침 흘린거 아이가? 그거!
나: (당황했지만 침착하며) 아, 아니야... 오빠가 안 놀아줘서 눈물이 났어..
오라방: 아 진짜가? 미안. 게임 안할게 이리온나.
글타고 울고 그러노 속상하구로 알겠다 게임 안할게.
그땐 그냥 그렇게 넘어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잠들면 침을 잘 흘림. 양쪽으로 침 흘리는 신기술도 가지고 있음ㅋㅋㅋㅋㅋㅋ
어느 날은 오빠랑 잘 놀다가 또 싸움.
나: 왜 매일 게임만 하는데! 게임 중독자가!
오라방: 누가 게임만 하노. 아니라! 사람 궁지에 몰아 넣지 마라.
내도 다 생각이 있다! 모르는 척 해준 것도 모르나!
나: 뭘! 난 깨끗하다! 난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다!
오라방: 그렇나? 진짜?
나: 어!
오라방: 내 속인 게 없다고?
나: 어!
그러자 오빠가 씩씩대며 이렇게 이야기 함.
오라방: 니 잘 때 침흘리제! 이불이고 뭐고 침 잔뜩 묻히제!
나: 유치하다 ㅡㅡ 난 침 같은거 안흘리거든! 코도 안곤다!
오라방: 웃기지 마라! 난 다 알고 있다!
나: 아니라고. 침을 누가 흘리고 애도 아니고 ㅡㅡ
그러자 갑자기 울 오빠가 나한테 베게를 집어 던짐.
오라방: 그라모 이게 다 니가 울어서 생긴거가!!!!!!!!
베게에 생긴 얼룩 덜룩한 것을 보고 오빠가 외침.
그렇다...
내가 침 흘린 걸 우리 오빠는 이미 다 알고 있었던 것임.
모르는 척 하다가 자기 궁지에 몬다고 나의 치부를 들춰 낸 것이었따!
나: 미안. 게임해라. 쌤쌤하자.
다신 나의 침에 대해 언급하지 않도록 하자.
오라방: 알긋다. 쪼그만게 까불고 있노 이 돼지 똥구녕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더 커서 온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의 승리로 끝났음.
오늘은 별로 재미 없었나요?
울 오라방이 하시는 말씀이 한번에 너무 많은 글을 올리면 인기가 떨어진다하여
저의 글을 사랑하는 애독자 분들과 밀당을 하라고 하시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편에는 오빠가 오빠 입장에서 글을 쓰겠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