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포뮬러 원 대회...
우리나라에서 첫 개최라 더욱 가고 싶고...
유일한 나의 취미인 포뮬러원의 스피드 관람을 할 수 있기에
꼭 가야지 마음 먹고 있던 찰나
페르노리카에서 나에게 러브콜을 했다. "XXX님, F1 체험단에 당첨되셨습니다."
헉...
대박이다. 꼭 갈꺼에요!!!! ![]()
기대감을 안고 10월 22일 전남 영암으로 고고씽...
아침 일찍 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 타고 광주공항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점심을 먹고 F1 서킷으로 가는데...
정말 엄청난 행사라서 그런지 인산인해를 이루고 주차장 역시 차들로 빼곡했다.
입장 순간부터 들려오는 엄청난 마력의 속도감이 나를 심장을 흥분 시켰다.
난 팀 레드불을 완전 좋아하는데...
그중 에서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마크 웨버를 열혈히 응원했다.
고막이 찢어질거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왜 포뮬러원이 3대 스포츠 중 하나인지 알 수 있었다.
숙소 안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
연습 경기 관람 후 숙소가 있는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로 왔는데...
난 증도의 바다가 보이는 A숙소동을 사용하게 되었다.
밤이지만 멋진 서해의 바다를 볼 수 있었고 조용한 가을 바다의 소리를 들었다.
큰 숙소를 혼자 사용해서 좀 무서웠지만 주최측의 배려가 너무 고마웠다.
숙소에는 페르노리카에서 준비해준 Mumm 선물세트가 있었는데...
꼬르동 루즈 Mumm샴페인과 F1 모자 그리고 티셔츠가 담아 있었다.
(너무 정성껏 준비해줘 무겁지만 선물세트 곽을 차마 버릴 수 없었다.)
2일째 되는 날 숙소에 마련된 Mumm 라운지바에서
거대한 Mumm을 찍었다.
분위기도 좋고 Mumm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꼬르동 루즈만 먹어 보았던 나는 이날 2002년 빈티지와 로제를 처음으로 시음해 보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맛은 꼬르동루즈였지만
향에서 반한 로제는 샴페인 색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향이 느껴진 샴페인 로제...
3일째...
남부지방에 엄청난 비가 쏟아졌다.
경기장 입구는 온통 진흙 투성이였다.
결선 경기가 있는 오늘... 변수가 많을 거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수중전에서 강한 페텔이 우승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초대 우승은 알론소가 되었다.
팀 페라리를 응원하는 모든 사람들은 알론소 우승을 기뻐하겠지만
팀 레드불을 응원하는 나로서는 비가 미웠다.
마크웨버, 페텔 모두 완주도 못하고 실격패 하는 불운과
마크웨버의 랭킹 1위를 알론소에게 빼겨 조금은 마음이 아픈 경기...
하지만 처음으로 F1을 현장에서 직접 보면서 너무 두근두근 거렸고
현장감도 느낄 수 있어서 그야 말로 굿이었다.
앞으로 브라질대회와 아부다비 경기도 남아있는데
열심히 응원해야지...
다음에도 F1 같은 재미있는 체험 기회가 와서
또 한번 열정을 불태워 보고 싶다.
2박 3일간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기분 좋은 여행이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