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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 넘치는 전남친 행동. 댓글좀 부탁ㅠㅠ

 

 

21세 여자입니다.

한 두어달전에 같은과에서 만났던 남친과 깨졌어요.

그아이가 저를 엄청 좋아해서 고백해서 사귀게 됐는데

도저히 성격도 안맞고.. 무튼 쫌 여러가지로 힘들고 지쳐서 제가 헤어지자 했죠.

저를 무지 좋아하고 아껴줬던 애라 정말 미안하긴했는데.....

안맞다고 생각한 이상 계속 사귈수도 없고 그아이를 속이는것 같아 미안했고

일단 제자신이 너무 힘들었어요.

상처 주기싫어서 정말 좋게 헤어지려고 최대한 배려해주며 헤어졌어요.

한동안은 되게 힘들어하는거같더라구요.

몇번 문자도 오고 새벽에 전화도 오고. 다시 시작하면 안되겟냐고 못잊겟다고..

다시 사귈 마음은 없어서 거절했죠..

그러고 차츰 연락도 없었고 그아이랑 마주쳐도 별 일은 없었어요.

 

근데 이게 아무래도 같은 과니까 같은 수업을 들어서 얼굴을 마주칠수밖에 없어요.

과행사 있을때두 그렇구요.

저야 괜찮은데 걔가 좀 저를 피하고 마주치기 껄끄러워하더라구요. 뭐 이해했어요.

이 이후가 문제지만요.

 

원래 담배안피던 앤데 담배에도 손댄거같고 술도 많이 마시고

신경쓰는건 아닌데 같은과니까 보일수밖에 없어요

아 특히나 이건 진짜 친구들도 같이 느낀건데ㅋ...

제가 지나가면 꼭 담배를 꺼냅니다

마치 자기 담배핀다 라고 소개하듯이 말이죠

피든말든 저야 상관무지만..

그리고 과행사 끝나고 술자리가면 목소리가 되게 커져요

자기같은 남자 없다는둥, 자긴 그래도 얼굴엔 자신있다는둥, 여자소개시켜달라는 둥,

어떤 여자후배에게 자기가 흑기사해주겠다며 소리치는둥.

그리고 저날 4차로 단체로 노래방을 갔었는데 ㅋ아 이건 진짜 생각만해도 5글

선곡하는 곡들이 죄다 이별, 남자의 사랑, 너못잊겠다 뭐 다 이런 주제의 노래들이었어요

옆에 있던 (저랑 쟤랑 사겼던거 아는) 여자선배가 '쟤왜저래 니들으라는듯이?'

라고 귓속말할정돜ㅋㅋㅋ.. 에효 참..

 

 

저게 술자리마다 꽤 여러번이었던듯 해요.

제눈에는 저런 행동들이 마치 저보라고 하는것들로밖엔 안보이네요..

처음에는 저때문에 저러는거니까 딱하고 미안하고 사실 얼굴 볼 면목이 없었어요

근데 지금으로써는.. 참 어리구나.. 라는 생각뿐

사실 잘만 지내면 친구로 지내도 저는 좋은데

저런 식의 처신은 쫌 그렇네요.. 참.

남자분들의 입장이 궁금해요 저아이는 무슨 심리인지.

또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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