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판을 가끔 보는 27살 직장인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서울 동대문구에 작은 고기집을 운영하는데요
보통 주메뉴는 삽겹살이구요
테이블을 10개정도 됩니다
저희 가게는 보통 저녁에 6시쯤 열어서 새벽까지 장사를 합니다.
큰길가에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점심 장사보다는 새벽까지 하는게
더 나아서 (새벽에 고기 드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늦게까지 일하시는 분들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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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금요일날 있었던 일인데요
새벽 4시쯤
단골 손님이 몇분 계셔서 문을 못 닫고 있었는데
성인 남자 3명이 들어와서 고기를 시키더니
이어서 한명한명씩 일행이 들어 와서
열명~열다섯명 사이 인원이 고기를 시켜서
정말 순식간에 다 익지도 않은 고기를 허겁지겁 먹더랍니다.
저희 부모님은 오해(?)없이 고기 거의 20인분과
공기밥 7공기랑 음료수를 주었고 술도 약간 시켰었나봐요
문제는 순신간에 혼을 빼놓고 고기를 먹더니 한명 한명씩 또 나간거죠
처음에 3명 들어올때는 나이가 좀 있는 성인남자였고
나중에 들어온 일행은 미성년자가 포함 되었던거죠
(물론 그쪽 말이라 100%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제일 어려보이는 남자애가 뒤로 오라고 돈을 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러더니 골목길에 주차해 놓은 오토바이를 타고
저희 부모님께
"미성년자인데 신고할테면 신고해봐"약을 올리더니
심지어 번호판도 없는 오토바이였던거죠
정리를 하자면.
1.처음에는 성인몇명이 들어오고
2.나중에 일행이 들어오더니
3.고기를 정신없이 먹고 (술은 몇명 안 먹고)
4.돈을 안 내고 간다
5.신고하려면 신고하라는 식으로 나오고
6.오토바이는 길가에 안 세우고 뒷골목에 세우고
7.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만 남겨 놓는다 .
거의 7시반쯤 저한테 전화가 오신거에요
미안하다고 오늘 아침밥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고
엄마가 생각하기에는
상습법 같고 배달하는 애들일지도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정말 증거도 없고
잡을수도 없고 정말 억울합니다!!
저희와 같은 피해자가 제발 없기를 바랄 뿐이고
주위에 고기집 하시는분 있거나
꼭 고기집이 아니어도 식당하시는 분 계시면 꼭 전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