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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남자 VS 전라도 여자 - 8탄!

케이 |2010.11.08 21:49
조회 4,747 |추천 39

 

 

 

 

성원에 기분이 저 하늘 끝까지 치솟다 못해 너무 흥분해서

일찍 글을 쓰러왔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분들 너무 감사 너무 사랑해서 죽여버리고 싶지만 글을 읽어 주셔야 하니 일단 보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루한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친하게 지내욬ㅋㅋㅋㅋㅋㅋㅋㅋ

긴 말 필요 없이 바로 글 시작 합니다!!!

 

 

7탄이 너무 짧다고 하시어 오늘은 좀 길게 끊었응게 스압주의 하시고

7탄에 이어 병원이야기 시작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탄-> http://pann.nate.com/b202855139

2탄-> http://pann.nate.com/b202874764

3탄-> http://pann.nate.com/b202908936

4탄-> http://pann.nate.com/b202926654

5탄-> http://pann.nate.com/b202962441

6탄-> http://pann.nate.com/b202983417

7탄-> http://pann.nate.com/b202994029 

 

 

9탄-> http://pann.nate.com/b203020337

 

 

 

 

8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나의 미친 식욕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조금 해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 공복이란... 정말 참을 수 없는 고통과도 같았음

온 몸이 다 찢기는 듯한 극한 고통

여자친구는 밥을 못 먹어 신음하고 있는데 옆에서 게임하면서 그것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를 뜯어 집어 삼키는 모습이란...

정말 사랑스러워!

 

 

 

나: 맛있나 ㅡㅡ

 

 

오라방: 응! 한주디 할래? 아 참! 니 못먹제

쫌만 참아라 금방 밥 묵을끼야 ㅋ

 

 

나: 지금 당장 섭취하고 싶은데

언제 밥 먹을 수 있다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라방: 내일은 죽 먹고 내일 모레부터 밥 먹을 수 있게 한다든데

 

 

나: 시방 내일이라 했는가... 난 지금 당장 죽을 것 같다고

 

 

오라방: 어쨋든 참아바라 그러게 누가 다이어트 하라나?

아... 니가 다이어트 하긴 했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드디어 죽 먹을 날이 온거임!!!!

7시, 7시, 7시!!!!!!

근데 밥은 안오고 의사샘이 회진을 온거임.

 

 

 

 

의사샘: 환자 분

 

 

나: 밥

 

 

의사샘: ㅋㅋㅋ 환자 분 지금 밥 드시면 안되요 일단 죽...

 

 

나: 밥

 

 

의사샘: 괜히 탈 나서 나 원망하지 말고

 

 

나: 밥

 

 

오라방: 야가 배가 아니라 머리가 아픈거 같애요 선생님

수술하고 난 뒤에 애가 이상해요

 

 

의사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 이 분 말짱한 거 같으니까 그냥 밥 드려 ㅋㅋㅋㅋㅋ

 

 

나: 올레!!!!

 

 

 

 

 

밥을 먹을 수 있게 된거임!

근데 밥을 개 코딱지 만큼 주는게 아니겠음?

그래서 또 마저 채우지 못한 공복에 신음하고 있는데

우리 할매님께서 자기는 집에서 밥을 해오니 이 밥 먹으라고 오빠에게 줌

(할매는 왜 우리 오라방만 좋아하는거임? ㅠㅠㅠ)

 

 

 

오라방: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할매: 으이고 청년이 고생이 많네 매일 밥도 못묵고 어디가서 사먹나?

 

오라방: 예... 고맙습니다 잘 먹을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궁시렁 궁시렁 궁시렁

 

 

 

 

우리 오라방 밥 뚜껑을 열고 수저를 듬

나... 참을 수 없는 유혹에 이성을 잃고 말았음

 

 

 

나: 밥

 

오라방: 뭔데 이건 내꺼다

 

나: 밥이 모자라

 

오라방: 니 처음부터 그래 많이 먹으면 탈난다

 

나: 나에겐 밥이 모자라~ 모자라다구우~ 밥밥밥~ 

아이고 배가 고파 죽겠네~~~~~~~

 

오라방: ㅡㅡ

 

 

병실 식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라방: ......

 

나: 밥... 숨이 멎을 것 같아... 

 

오라방: 야 니 무라 내 편의점 가서 햇반 사올란다

 

 

 

나... 정말 못된 여자친구인가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더 웃긴 건 우리 오라방 편의점 가서 햇반 4개 사옴

그리고 그걸 그 자리에서 다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 우린 식욕을 주체할 수 없는 커플이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봐야 울 오라방 56KG 내가 다 쳐묵쳐묵 했나봄 ㅠㅠㅠㅠ )

 

 

 

 

이렇게 식사가 끝나고

한 30분이 지났나? 독감 때문에 입원한 애기가 (5살이라했나)

초코비를 먹는게 아니겠음?

 

 

 

 

 

애기: 언니 이거 먹고 싶어?

 

 

그랬음

밥 먹은지 30분만에 다시 배가 고프기 시작한거임

절대 먹고 싶다는 눈빛으로 쳐다 본 거 아닌데 애가 그렇게 느꼈나봄

(우리 오라방은 내가 레이저를 쏘았다고 함)

 

 

 

나: 애기 언니 하나 줄래? (간절...)

 

 

애기: 싫어! 이거 내꺼야!

 

 

나: 쳇~ 안먹는다 뭐!

 

 

애기 엄마: XX야 귀여운(죄송..) 언니 하나 줘~

언니가 많이 아파서 많이 많이 먹어야 해

 

 

아... 당신은 나를 구원해 준 진정한 엄마마리아...

 

 

애기: 아라쩌... 여기 하나~

 

 

나: 고마와^.^!

 

 

 

 

근데 초코비 그 코딱지만한거 달랑 한 개 먹고 절대 배가 부를리 없는 나는

아픈 몸을 어거지로 끌고 편의점에 가서 초코비 5개를 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 과자가 이렇게 비싼 과잔 줄 몰랐음 ^.^

어쨋든 사서 한번에 다 뜯어서 먹고 있으니

 

 

 

 

애기: 언니! 언니 왜 나 따라해!

 

 

나: 아니거든! 언니도 이거 아까아까부터 사먹을라고 혔어!

 

 

애기: 거짓말! 따라쟁이 언니!

 

 

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걱우걱) 몰라 난 먹을테다 메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이 언니 돼지야 아까 밥 이만큼 먹고 또 먹어

 

 

나: (안들림) 우걱우걱 맛있다이~~~~~~~~!

 

 

 

우리 오빠가 날 흐뭇하게 쳐다보고 있었음

 

 

애기엄마: 마냥 이쁘신가봐요 ^^?

 

 

 

 

오라방: .......그냥 신기해서요...

 

 

 

 

그러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됐음

아침에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배가 들 고파서

예의상 한 그릇만 먹어주고 끝냄

그러다 오빠한테 뜬금없이 이런 말을 내뱉음

 

 

 

나: 오빠 우리도 밀당이 필요한 거 같은디

 

 

오라방: 그게 뭐하는긴데 먹는기가?

 

 

나: 연애할 때 그런거 있잖아 팅겼다가 받아주고~ 팅겼다가 받아주고~

난 오빠 사귀면서 착하게도 한번도 안그랬네~~~~~~~~? 첨에만 쫌 그랬짘ㅋㅋ

 

 

오라방: 그런걸 뭐한다고 하는데

뭐하로 팅구노 좋으면 좋은기제 안글나 내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나: 그런 걸 하면... 연애 초의 기분을 만끽할 수가 있어!

 

 

오라방: 그래서. 그게 하고 싶다 이말이가?

 

 

나: 응 쫌 많이!

 

 

오라방: 알긋다 그럼

 

 

 

갑자기 오라방 내 손 잡아서 억지로 지 어깨 밀더니

보호자 보조 침대 위로 풀썩 쓰러짐

 

 

오라방: 자 밀었제 그람 이제 당기바라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그런거 말한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한다 안해! 내가 뭘 바라는곀ㅋㅋㅋㅋㅋㅋㅋㅋ

 

 

오라방: 알긋다 그럼 하지 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 거시기 해벌라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 웃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실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라방: 대지야 우리 너무 유명세 타는 거 같은데...

그만할까?

 

 

나: 응 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여기서 이만 끝내도록 하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다시 파이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라방: 지겹노...ㅠ.ㅠ

내일은 또 우째 대처해야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래서 내가 싫어? 싫냐고!

 

 

오라방: 아니 싫은건 아닌데 그냥 이게 뭔짓인가 싶어스...

 

 

나: 긍게 그 말은 즉슨 내가 싫다 이말이네?

 

 

오라방: 그게 아이라고 이 돼지똥꾸녕아!

 

 

 

우리 오라방이 뭐라고 하니 애기가 옆에서 보다 놀램ㅋㅋㅋㅋㅋㅋ

지 초코비 주면서 오라방한테 이렇게 말함

 

 

애기: 아저씨 싸우지마

 

 

오라방: 안싸운다 아저씨는 착한사람이예요

 

 

애기: -_- 거짓말

아저씨 눈이 소같아 소눈 대빵커

 

 

오라방: ㅋㅋㅋㅋㅋㅋㅋ 얘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랑 또 파이트함 ㅋㅋㅋ) 니는 쪼매나네 개미같이

 

 

애기: (열받음) 나 개미 아니야!!!

 

 

오라방: 알긋다 그럼 바퀴벌레 ^^

 

 

애기: 징지잊ㅇ 바퀴벌레 아니야...ㅠ.ㅠ

 

 

나, 애기엄마:(동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똑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이는 이 이후로 절대 우리 오라방에게 말 걸지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시나 귀엽기는 ^^

 

 

 

 

 

 

오늘은 여기서 끝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칸은 병원에서의 일화를 끝내고 다른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음

하아... 벌써부터 기다려지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추천수39
반대수0
베플고1흔녀|2010.11.09 01:32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남의 연애사를 이마이 정독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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