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올 2학기 부터 체벌 금지가 시작되었고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지요
그래서 예전부터 체벌이 심한 저희 학교도 체벌 금지 조항때문에 벌점제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보수 언론들을 보면 진보 교육감때문에 수업 분위기가 나빠졌다는 둥, 학생이 교사를 무시한다는 둥 이런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 학교는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선생님들이 벌점제를 좋아하고 계시죠 =ㅂ=
저희학교는 벌점 10점이면 학생부 지도이고 20점이면 교내봉사, 30점이면 사회봉사, 40점이면 강제전학입니다
그런데 잠자면 3점, 목도리나 외투입으면 3점, 수업시간에 떠들면 3점, 선생님한테 반항하면 10점(?), 두발걸리면 5점 등과 같이 꽤 쎕니다(?)
그리고 벌점을 1점이라도 받을 시에는 부모님꼐 문자가 가서 더욱 무섭죠 ㅎㅎ
그래서 그런지 수업시간에 자던 아이들도 벌점제가 시행된 후 자지를 않습니다
떠들던 아이들도 요즘은 수업을 열심히 듣구요.
그리고 국사시간과 사회시간은 선생님이 떠드는 아이들을 때리셨지만
그 학생들은 오히려 선생님을 비웃으면서 더 떠든 경우가 많아
정말 시끄러웠죠.
하지만 벌점제가 시행된 후 시끄럽던 수업시간이 정말 조용해졌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은 저희반이 수업을 듣는다며 신기하다고 하실 정도시죠
다른 학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희학교는 체벌 금지 후 면학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정말 보수 언론의 그 행태는 볼때마다 헛웃음이 나오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