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님들아...![]()
흠..사실 비현님 말고는 같은 닉을 가지고 글쓰신 분이 없으셔서
단지 제글을 한번읽고 그 다음시리즈는 안읽는 분들이 대부분인줄 알았습니다.
(물론 그런분들이 더 많겠지만요..ㅋ)
비현, 알아용, +_+, 우앙, No!!, 역시나야, 아임유어마더, 안눙, 럭키걸,
까오~, ....ㅋ님 댓글에 힘입어 4탄 바로 쏠랍니다.
어우..글 다쓰고 나니 홋, 늙은여자, 춘향, 콤콤, 룰루, lol, 토마토 ,아라비안... 추가로
댓글을 달아주셨네요..호홋...땡쓰땡스.
거기다 아라비안...님...매의 눈이싶니다. ㅋㅋ![]()
님들이 아라비안 나이트에 등장하는 사악한 왕은 아니지만
세헤라자데 공주처럼 님들에게 천일야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래도록...종종 즐거움을
드릴려고 지은 닉이 맞습니다...오호~ 대단한 통찰력ㅋ
그리고 울 비현님 댓글도 감동이고 다른 님들 하나하나 너무 소중한 댓글이지만
럭키걸님은 나랑 뭔가 통하우..세헤는 울 연느님이 진리. 승냥승냥 ![]()
혹시 님도 드릅기로 유명하다는 승냥? ㅋㅋ 요번에 수구리 세헤라자데 복장 보았소?
심히.........충격이요......ㅋ
역시나님~ 스페인어, 아랍어 둘중에 고민이시라면 둘다 배워보시구랴.
뭐 어떻소, 그대는 젊고 시간은 많고...![]()
대신 아랍어를 배우고 나면 희열같은걸 느끼오.
흠...뭐랄까 고고학자가 되어 고대 문자를 해독한 느낌이랄까? ㅋㅋㅋ
다른 언어를 배워서 느낄수 없었던 희열을 전 느꼈오. ![]()
(뭐 사실 다른 언어라고 해봤자 일본어, 영어 조금~ 아주 조금 배운게 다지만;;; ㅎ)
근데 울 깜찍한 님들...다 어디계셨다가 이제 나타나셨데? ㅋㅋ
1편엔 네분만 댓글 달아주시더니 더이상 잼없는 글은 쓰지 않겠노라 선언했더니
갑자기 열두분이 확~ 댓글을 다셨네. 추천수 봐...추천수가 14네...와..가문의 영광!!!
여튼 말이 많고 지루한 글을 좋아해 주신다니ㅋㅋ 님들 취향도 참 특이하시지만,
울 이쁜 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4탄 고고씽!!! (글 시작전에 점점 말이 많아져...ㅠㅠㅈㅅ)
-4탄-
아리까리한 분위기 속에서 샤샤와 헤어지고 늦게 귀가한 전 어머니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몸에 남자냄새 난다고;;;;;;;;;;) 아침일찍 일어나 출근준비를 했습니다.
어제 무리한탓에(?? 고소공포..ㅠㅠ) 회사에 멍한 상태로
출근을 했습죠.
저희 회사 특성상 여직원보단 남자직원들이 훨씬 많아서 나름 막하고 다니진 못합니다.ㅋ
어쨌든 하루의 시작을 여직원들과의 회의를 핑계로 수다 삼매경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퀵아저씨가 저희 회사로 와서는 세헤씨 ~ 어디계세요?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이제부터 절 세헤라고 부르겠습니다ㅋ)
쭈볏거리며 아저씨~ 전데용 ![]()
그랬더니 아저씨가 퀵이요. 하면서 서류봉투를 건내주는 것이었습니다.
네..............
님들이 상상하시는 바로 그놈입니다.
하얀 A4지에 아랍어로 정성스럽게 쓰여진 편지와 장미꽃 한송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안녕? 잘잤어????
어제 내 가이드 해주느라 수고 많았어.
그래서 오늘은 내가 널 즐겁게 해주고 싶어. 홍대역에서 만나자.
아~ 그리고 너보단 이쁜 꽃을 사려고 밤새 돌아다녀봤는데
실패다. 그래서 대충 아무거나 한개 샀어. 좋아할지 모르겠다.
그럼 안녕~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날도 점심 먹고나서 요맨들 두분이 저희 회사로 방문하셨어요.
또 답도 안나오는 끝없는 협상과 회의들...................![]()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샤샤는 오지 않았어요.
혼자 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퇴근시간이 다가오길 기다렸습니다.
퇴근시간이 되었고 홍대 약속장소로 나갔습니다.
흠....
흠.....
흠......![]()
어디서 제비가 박씨를 물고 오는것도 아니고..
제 눈앞에 왠 제비 한마리가 떡하니 서있는게 아닙니까??? 헉...
슬림한 정장바지에 몸에 잘 맞는 깔끔한 새 하얀 셔츠, 키아누 리브스 딱
그모습이었어요..헤어스타일까지.. 올레![]()
셔츠 윗단추 두개 풀은 모습에 어찌나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지..ㅋ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더니 크게 웃으면서 가자며 어디론가 갈길을 재촉하는
거였습니다.
배고팠지만 쭐래쭐래 어딜가나 따라갔더니....
세상에나.....제가 제일 혐오하는 그곳에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음...........나이트 클럽이요.
거기다 물좋다고 소문난 홍대 나이트요. ![]()
지네 나라 사는데서는 나이트클럽은 꿈도 못꾸니 외국인의 천국이라는 홍대
나이트를 저랑 갔던 겁니다.
아니...이 머하는 시츄에이션 ![]()
제가 나이트를 혐오하는 이유는..20대 초반 딱한번 가봤는데
언니들이 왜이리 이쁜지...난 다 연예인인줄 알았네.
거기다 춤은 왜이리 섹시하게 잘추는지...허미..여자인 내가봐도 궁댕히 만지고 싶은
충동이 막 드는데..ㅋ (변녀 돋네요)
아무튼 저같은 촌년은 절대 출입해서는 안되는 금기 구역이란 말입니다. 흑흑
춤도 못추는데.....
심장이 터질듯한 음악에 귀만 기울인채 샤샤 그놈을 잡아먹을듯이 노려봤습니다.
그랬더니 맥주나 한잔 하자며 맥주를 시키더라구요.
음...그래요..저란 여자는 나이트에 맥주나 마시러 가는 여자랍니다.
거기가 맥주집 아니었나요?
흠흠..
그래서 한참을 멍하니 맥주만 홀짝홀짝 마시고 있으니 술기가 오르기 시작하더라구요.
빈속에 먹었더니 띵하니 기분이 좋을까 말까...그러고 있는 사이 바깥 바람을 쐬고
싶었어요. 그래서 일어나서 화장실좀 다녀오겠노라고 말하고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고 왠수같은 샤샤놈꺼 같이 사서 들어갔습죠.
근데 으잉...........![]()
그새를 못참고 새끈한 언냐들 사이에 둘러쌓여 있더만요. ㅡㅡ;;;
흠......음료수 얼굴에 던져 버릴래다가 참고 먼저 가야겠다고 혼자 실컷 즐기다 오라고
외치고 나오려는데 팔을 턱하니 잡더군요.
도대체 밥까지 굶고 내가 여기 왜 왔는지 너무 화가나서 팔 치우라고 버럭 소리를
질러 버렸어요. 그때 당시 잔잔한 음악이 나와서 약간 쉬는 타임이었는데요,
몇명만 나와서 추고 있는 상태였어요.
그러더니 절 질질끌고 가서는 춤추는 스테이지로 가는게 아니겄습니까?...
흠......머리털나고 남자랑 부둥켜안고 춤추긴 첨이네요.
그냥 가만히 멀뚱히 서있는 저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제발 한발짝만 떼보라고
번쩍 안아서는 한바퀴 빙그르르 돌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순간 그의 품에 안겨서 빙그르르 도니 술에 취해 빙그그르 머리도 돌았고,
언짢았던 기분이 좀 풀렸습니다.
그렇게 서로 마주보며 쑥스러운 감정을 숨긴채 춤아닌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영화에서 보는것처럼 연인들이 춤을 추듯 추는데
도저히 낯뜨거워서 그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하겠더군요.
어쨌든 그냥 서로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 잠깐 춤을 추다가 같이 나왔습니다.
집에 가고 싶다고 하자 선뜻 데려다 주겠노라며 따라나서는 그와 나란히 걸으면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기분이 나쁜건지 이상한건지, 심장이 뛰는건지.. 잘 몰랐으니까요.
그냥 아무것도 아닌 아리까리 한 더러운 기분? ㅋㅋㅋ
애써 그가 웃으며 미안하다고 하데요? ㅋㅋ
그냥 요르단으로 다시 돌아가기 전에 저와 꼭 해보고 싶었던게 있었는데
바로 춤이었답니다.......저랑 춤을 추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데요.
그래서 쌩뚱맞게 길거리에서 추기도 그렇고, 어딘가 단둘이 들어가서 추는것도
이상해서 일부러 클럽을 찾은거였는데 뜻하지 않게 아가씨들이 좀 들이대는 바람에ㅋ
괜한 오해만 사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어찌됐던 그전날에는 제 입술을 만지더니 그날은 건방지게도 제 손과 몸을 안아버렸네요.
흠......ㅋㅋ 노련미가 엿보이는 놈이었어요. 젠장ㅋㅋ
어찌됐던 그날도 그렇게 샤샤의 향기를 제 옷에 간직하게(?) 되었답니다.
집에 들어갈때 샤샤가 그러더라구요.
" 너의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혼이 빠진것같이 정신이 멍해져서
나도모르게 자꾸만 만지고 싶어. 오늘일은 미안해하지 않을거야.
혹시 아까 나랑 춤춘게 기분 나빴다면 뺨을 때려도 좋아.
하지만 난............맞을때의 아픔보다는 너와 춤을 추면서 네 손을 만져본게
한없이 더 큰 기쁨이니까.............
후후...마무리도 역시 오글 토글이네요...ㅋㅋ
회사갔다와서 7시부터 쓰기 시작해서 시계를 보니 10시 26분..
왜이리 시간이 빨리 가나요..ㅠㅠ 흐미...........내일 아침에 만나요ㅋㅋ
갑자기 마무리 하려니....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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