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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빡써 |2010.11.12 11:44
조회 47 |추천 0

저도 글을 쓰다보니 길어져 판으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님의 글에 반론을 제기합니다.

 

먼저 님이 쓰신글의 요약을 정리하자면

 

 1. 우리나라에 남녀차별을 분명히 존재한다

 2. 병역문제도 분명 남녀차별이다.

 3. 서로 소모적인 싸움은 피하고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자.

 

이 세가지 인데...

 

일단 1번과 2번 동의합니다.

 

직장에서도 분명 존재하고요.

 

3번에 반대를 합니다.

 

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죠 "병역문제는 분명 남녀차별이니 남자들이여 징병제 철폐를 위해 싸워라 여자들은 남녀평등을 위해 싸울께."

 

남녀평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이니 징병제에 대한 논의는 빼겠습니다.

 

우리는 초등학교 때 부터 국민의 4대 의무에 대해서 배우죠. 그 중 하나가 국방의 의무이고요.

 

현재 우리나라는 남성들에게만 그 의무를 지우고 있습니다. (가끔 여군 말씀하시는 분 계시는데 선택과 의무를 구분못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들이 징병제 철폐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면 그 혜택은 남자들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여성분들도 완전히 자유로워 지는 것이죠. 지켜야할 의무를 안하고 권리를 누리고 있는데 그 의무가 없어졌으니 말이죠. 그렇다면 그 혜택은 남녀 둘다 보게되고 그 사이에 여성분들이 남녀평등을 위해 싸우게 되면 분명 그 여파는 남성분들에게도 미치게 됩니다. 그 동안 당연시 여겨왔던 것들이 바뀌게 되겠죠. 분명히 남자들이 누리고 있는 권리가 줄어들 것입니다. 권리가 전체적으로 늘어나는 것보다 현재 갖고 있는 권리를 나누는 것이 더 빠르니까요.

 

그렇다면 남자는 남자와 여자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여자는 여자만을 위해서 목소리를 높이겠다 아닙니까?

 

남녀평등이나 병역문제를 이슈로 하는 뉴스나 글들에 달린 의견들을 보고 한 말씀 드리면

 

현재 우리나라 남녀가 인터넷상에서 그렇게 싸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여자 조종사,ROTC,사관생도 등 권리를 찾아가는 목소리 크기와 의무를 다하려는 목소리 크기가 현저히 다르다는 것에 남성들은 화가 나는 겁니다. 정부에서 안하는 것을 목소리 높혀서 권리를 찾아나가고 있으면 의무도 그렇게 찾아나가야 되는 것인데 말이죠... 

 

이런 문제에 출산과 연관 시키는 분들 항상 있죠.(여성분들이 먼저 연관을 시켰겠죠? 남자가 먼저 연관을 시킬 이유가 전혀 없으니...) 답답합니다~ 선택과 의무를 어떻게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를 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여자 사관생도, 조종사, ROTC를 지원하신 분들을 욕하는 건 아닙니다. 기회가 생겼는데 그걸 누리는건 당연하죠.

 

군대 관련에서 여자도 남자들과 똑같이 훈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금녀의 영역이었던 곳에 도전하신 것이잖아요. 의무도 기준이 같은 거잖아요.

 

여성들을 의무적으로 사병으로 복무를 시키던 아니면 여성들에게 또는 여성 + 군면제 남성들에게 국방세를 지우는 방법으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남성들도 목소리를 높여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진정한 평등이니까요. 의무를 다하는 사람에게 권리를 주는 것은 당연하지요.

 

말씀하신 대로 분명 우리나라는 과도기에 있습니다. 선진국의 사례들을 보고 배우는 입장에서 우리나라 남성들이 여성인권에 대해 죽자살자 반대하지도 않았고 우리나라 여성들 또한 땀은 흘렸을지 모르겠지만 피까지 흘려가며 쟁취한 권리도 아니기에 이 과도기가 더더욱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둘다 똑같이 주장하는 것은 남녀평등이고 서로가 역차별이라고 생각한다면 분명 정책상 문제도 있는 것입니다. 그에 앞서 우리가 할일은 자기자신부터 사회적 통념을 깨뜨리고 의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님이나 저나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거 같네요.^^

 

이 글 보시고 욕하시는 분들 엄청 많을거 같은데 오늘 수명 좀 늘겠네요 ㅋ 거북이 정도만 되도 좋으련만 ㅋㅋ

 

암튼 날추운데 감기들 조심하시구 수고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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