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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 친구에게 복수하는 방법을 알고싶어요!!!!

바게트 |2010.11.13 23:21
조회 592 |추천 0

모든 톡커분들 안녕하신지??

 

아...시작하기 쑥쓰럽네............부끄

 

수도권 거주하는 20대 중후반 처자임

 

일단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수 있으나 톡커여러분의 양해를 구해염

 

판의 대세 음슴체는 나에게 공기 같은존재이므로

 

잡설 관두고 지체없이 고고~

 

아놔.....얘만 생각하면 지금도 뒷목이 딱딱해짐....

 

고등학교때부터 거의 10년을 알아온 친구임

 

근데 고등학교때 친구들 원래 일대이로 친하기보담은

 

4명 그룹이 고등학교 친구 그룹 표준아님??(아니라면 ㅈㅅ나 사는 지역은 표준임파안)

 

암튼 우리 넷은 징하게도 어울려다니고

 

뭐 서로 집안사정이라던가 이런거 다 아는 정말 단짝친구임

 

아 친구넷 내가 이씨 다른 친구 셋 김씨 박씨 최씨로 하겠음ㅋㅋ

 

고등학교때는 김씨의 허풍이랄까....별로 의심되는 점이 없었음

 

그땐 또 김씨가 뻥치는 한도가 정해져 있었음

 

예를 들어 자기는 외동이라 무지 귀하게 자랐다-뭐 요정도?

 

누구나 주장은 할 수 있는 말임.

 

문제는 대학 이후임

 

나와 박씨는 여대를 갔음

 

김씨와 최씨는 공학을 갔음

 

게다가 나랑 박씨는 대학 초반에는

 

'남친?그거 뭐임?먹는거임?우걱우걱'

 

이런 스탈이었음

 

여대지만 화장이란 나의 잠을 빼앗는 도구 이상이 아니었음

 

그런데!!!

 

김씨는 대학 진학 순간부터 남자가 따르는거임(본인주장)

 

게다가 소위 말하는 그놈의 스펙!!!이 다 빵빵한거임

 

여지껏 걔가 만난 남정네중 차없는 사람이 없었음.....

 

키 작은 남자가 없었음(이부분 좀 ㅈㅅ 우리 넷 평균키가 171이어서 이해좀 굽신굽신슬픔)

 

그리조 남정네들의 집안은 항상 뭔가 숨겨놓은 한방이 있었음

(예를 들어 현금부자,부동산부자,공권력....등등)

 

그러나 구체적인 정보는 한번도 우리에게 준적이 없음

 

근데 저런 남정네들이 항상 김씨를 죽을 각오로 좋다고 쫒아다닌다는거임..ㄷㄷㄷ

 

지금 쓰면서도 저딴거에 속은 내가 병신같음폐인

 

나랑 박씨는 우리가 여대라서

 

여자들만 득실대는 곳이어서 공학에는 저런 남정네가 발로 채이는줄 알았음

 

최씨는.......어느정도 눈치를 채더니 대학 졸업때쯤 김씨와 연락을 자제함

 

저런 남정네들이 쫒아다닌다는 김씨를 나와 박씨는 뭐랄까....

 

서로 인정은 안하지만...아마도 소개팅이라던가 뭔가 콩고물을 바랬던거 같음ㅋㅋㅋ

 

암튼 항상 연애 상담을 해줌......땀찍

 

그러나 모태솔로인 우리 둘은 들어주고 우리가 궁금한 점 질문하는것 이상의 역할은 못함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김씨는 우리의 그런 멍청한 모습에서 뭔가 희열을 느겼나 봄

 

우리가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와 남친(아마도 가상)의 일을 소상히 보고함

 

싸웠는데 남친이 뭘 사들고 집앞에 와서 빌었다

 

남친이 서프라이즈를 해줬는데 그게 요렇고 조렇고...

 

나와 박씨에게는 환상의 세계였음

 

우리도 남친을 사귀면 저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졌음

 

그리고 뭔가 암묵적으로 김씨에게 서로 알랑대기 시작했음...젠장...

 

그.러.나

 

김씨는 자신의 남친을 우리에게 소개나 사진이나 단 한번도 보여준적이 없음

(아...흐리~~하게 어떤 남정네 사진 보여준적이 있음.나도 가능함 울집 남동생사진으로!!!)

 

구체적인 정보도 준적이 없음(예를 들어 이름이나뭐 그런거)

 

다음상황은 수도 없이 있었음

 

김씨-남친 어느대 법학과에 다녀...

 

나-그래?거기 내 친구도 다니는데,,,이름이 뭐야??

 

김씨-어.....그 과 인원이 많아서 모를수도 있을텐데...

 

나-아...하긴....나도 우리과 잘 모르는데 뭐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넘어갔던거임...젠장

 

암튼 박씨와 나는 남친에 대한 무시무시한 환상을 느끼며 남친찾기에 돌입함

 

결과로.....나는 모태쏠로로 대학을 졸업하고

 

박씨는 한 두어명 사귀었으나

 

김씨에게 들은 각종 환타지를 남친에게 강요하다

 

신나게 차이고 나랑 술먹어 3kg찌고 졸업함...(눈물좀...통곡)

 

박씨와 김씨는 회사에 어찌어찌 입사를 하게 되고

 

나는 진학을 또 함...(결정적 마지막까지 김씨의 호구가 됀 이유)

 

그 후로도 김씨는 메신져로 자신의 남친을 나에게 씐나게 자랑을 하고

 

박씨는....회사에 들어가서 김씨의 거짓말에 눈을 뜨게 된거임!!!

(근데 이냔이 나의 농락당하는 모습을 즐겁게 감상했음!!!)

 

암튼 김씨가 회사에 들어가서 사귄 가장 최근의 남친은!!!!

 

무려무려 검사님이라고 했음!!!31살인데!!!

 

게다가 집이 무지무지 잘산다고 했으며

 

김씨말로만 들으면 세상에 둘도없을 훈남이었음

 

최씨는 가끔 연락만 하는 사이가 되었고

 

박씨도 회사에 들어가니 김씨의 실체를 알고 반응이 뚱하니...

 

남은건 나!!! 나만이 김씨의 유일한 호구인만큼

 

정말 매일매일 김씨가 남친과 있다는 시간에도

 

둘의 연애사를 보고받고 고민상담을 들어주고...

 

하...............

 

나란여자.........속기 쉬운여자..............

 

결정적으로!!!!!!!!

 

김씨가 발렌타인데이에 남친으로부터 차선물을 받았다고 나에게 자랑을 한거임

 

차라니!!!!!!

 

내가 좀 기계류를 좋아해서 차 좋은종 보면 좀 흥분을 함ㅋ

 

것도 bmw를 받았다는거임!!!!

 

헐헐헐헐!!!!!!!!!!!!!!!!!!!!!!

 

그리고 나의 머릿속에는 엄청난 상상이 휩쓸고 지나감

 

대체 그걸 선물로 받을만큼 엄청난 부자에 머리좋고 게다가 훈남인 남친을 사귀는 이년과 앞으로 평생친구먹어서 나도 소개팅좀 받아서 팔자좀 펴야겠다

 

그리고 다른친구인 최씨와 박씨에게 메신져로 알렸음

 

나-야야야야!!!대박!!!!김씨가 블라블라블라 이런선물을 받았대!!!!대박대박

 

최씨,박씨-이련 병신같은냔아 니가 그러니깐 여지껏 걔 호구짓을 하지 이련 한심한냔...

 

나-아 왜!!!야야야야!!!난 잔말말고 김씨랑 평생친구가기로 지금 결론 났어 우헤헤헤헤헤

 

최씨-야!!내가 걔 대학때 이후로 연락 뜸한 이유그 뭔데!!아오!!!

 

박씨-야야!!회사다니니깐 김씨의 실체가 밝혀져!!!

 

최씨,박씨-걔 남친은 무슨...다 개구라야!!!아 좀 알만도 한데??!!!

 

나-읭읭???읭??이건 뭔소리??

 

박씨-차가 그렇게 선물로 줄수있냐??김씨 면허 없다....

 

나-그게 뭔상관...............!!!!!!!!!!!!!!!!!!!!어어어어어어어???????

 

차를 끌려면 보험을 들어야 함.

 

그 보험은 면허가 있어야만 가입이 가능한걸로 알고있음

(잘못알고있다면 ㅈㅅ.당시는 저렇게 알고있었음)

 

그래서!!!

 

김씨에게 내가 역질문을 하게 됨

 

나-김씨야!!!너 선물받아서 짱좋겠다.근데 보험은 어떻게 했어??

 

김씨-보험??그게 뭔데??

 

나-너 면허 없는데 보험이 어떻게 들어지냐고~

 

김씨-어?어?그거?글쎄,,,오빠한테 물어볼께

 

나-아 글고 니네 오빠 개념없는거 아냐?(약올릴라고 좀 깐족댔음)

     너 면허도 없는데 너한테 차를 보내서 어쩌자는거야~

      완젼 너 우습게 아나보다~

 

김씨-어?어............글쎄....오빠도 뭔 생각이 있겠지.....

 

여기서 스멀스멀 의심이 시작됌

 

나-아아아아!!글고 bmw랬지?무슨색인데??나 외제차 친구덕에 좀 타보자~

     글고 자랑을 할때는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면서 자랑을 해야지~

     사진좀 찍어보내봐봐~야 완젼부럽다~~~~

 

김씨-어?색?어...............어...내가 잘 못봐서......

       사진??어...야....근데 내가 오빠한테 화냈더니 오빠가 차 다시 갖고갔나봐...

 

나-오빠가 갖고갔다고??그런거 영업사원이 하는건데??

 

김씨-어.....오빠가 영업사원이랑 같이 왔어~

        야...나 바빠서 좀 지금 얘기하기 곤란하거던??좀만~~~~

 

헐...............이해가 댐??

 

저 위의 나의 모든 질문이 10분내로 이루어진거임

 

님들......대낮(점심쯤이었음) 새차가 자기한테 선물로 왔다는데

 

차 색깔도 기억못할 확률이 얼마나 있겠음??

 

게다가 남친은 검사신데 점심시간에 여친님께 차 배달하려고

 

영업사원 옆자리에 타고 본인 회사로 오셨다는거임..ㄷㄷ

 

그리고.....10분전에 있던차를 맘에 안든다 한마디에 순식간에 다시 갖고가신 그 남친....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현실에 있을수 있는 분이 아닌거임!!!

 

그제서야 김씨의 거짓말이 보이기 시작하는거임....

 

하..............님들..............

 

나 근 10년을 김씨에게 농락당했는데 뭔가 유쾌상쾌통쾌하게 복수하는법 없을까염??

 

지금 김씨와 아예 연을 안끊은건 뭔가 한방 돌려주고 끊고싶은맘으로

 

지금까지 인연이 현재진행형임...!!!!!

 

톡커님들아 제발 도움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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