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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뻔뻔한 놈은..세숫대야에 물을 받아..확... 아..-_-

우비소년 |2010.11.14 04:06
조회 183 |추천 0

글씨체는...그냥 편하게 하겠음;

 

학교다니면서 편의점에서 알바한지..3개 학기 되는 알바생임..

시급은 3800원임...- -;  그나마 이거 오른거임...;  (최저임금제를 보장하라!! 보장하라!! - _ -)


일반적으로는 손님이라면 초딩이든 유딩이든 술취한진상이든 불문,

혹시라도 라면을엎어도 술병을 깬다 하여도,  손님에겐 그저존대를 써주는 나름 fm 알바임.

나는 관대하다~ 우리편의점으로오라.. └(- ㅅ -)┘   뭐 이런..ㅋㅋ

여튼, 난 스스로 개념알바라 생각하지만...다혈질임...-ㄱ-

소개는 이정도로 하겠음;;

 

얼마전에  가족슈퍼가 5000 호점을 넘겼음..   쥐[에스며.. (나도 기소해라 이놈들아!!!)

7-11, 매진, 뭐..그외에 기타 독립한 편의점들의 수를 합하면.. 적어도 만개이상의 편의점이 있을거임..

파트타임별로 적어도 저녁, 야간은 알바를 쓰는 편이니.. x 2 만 해도 2만명이 알바생임..

(분명 주말알바도 있고, 주간알바도 있으니 2라는 숫자에 태클걸어주지말아주세요..ㅠ _ ㅠ 그냥 말이 그렇다는..)

 

어쨌든 수많은 알바생들이 편의점에서 용돈 혹은 생활비 벌며 근근이 지내는데..

 

편의점 알바생들의 공통적인 골치거리는 중 하나는 분명.. 담배사러 오는 고등학생일꺼임..- ㅅ -

고등학생이 담배를 산 후 걸렸을경우에... 최고 1000만원...이라지만 보통 200정도 ? 벌금내면 땡임..이 아니라,

벌금보다 더 큰일은 !!!!

담배를 못팔게 됨... 이것은 편의점 입장에서 매우매우 귀찮은 일임..-_-졸귀,,,

걸린후의 상황이란...

알바 : "아, 저희가 (-ㅅ-) 고딩한테 담배팔다 걸려서 당분간 담배를 팔수없습니다. (굽신굽신_ _)"

손님  : "뭐야!!! or 네 ㅡㅡ^!!! (졸귀졸귀...귀차나.. - _-)"

적어도 근처 30m 의 단골들도 함께 귀찮아지는거임.. 이것이 편의점입장에선 무서운거임...

 

(물론 범국가적차원에서 자라나는 새싹들의 폐가 성인의 그것과 같지 않을것이니..

아직은 건강을 보호하려므나, 하는 차원에서도 걱정하는건...0.1% 정도 있음... )

사실..나도 민증을 내보이면 '이런 자라나는 새싹놈의녀석이 어디 감히!!!' 할때쯔음부터 입에 물어서 그닥..

민감하진 않지만....어쨌든 알바생 입장에선 최선을 다해 막는것이 도리임.

 

 

일반적으로, 민증없는 사람에 대한 고딩구별법을 알려드리자면..
1) 얼굴에 새겨진 세월의 흔적.. (피부상태나 주름상태)

2) 지갑의 유무                 (보통, 주머니에서 뒤적뒤적 돈만 꺼내면..의심대상)

3) 머리의 상태                 (염색유무, 머리카락의 길이..)

4) 근처에 대학이 있다면, 학교다니시냐고 물어본후 학생이면,  학과의 풀네임이나.. 학번의 풀번호.. 

  (학력차별같은거 절대 아님; 분명 나는, 손님 편하라고 물어보는거임..이런 형식은 고딩은 잘 모르니)

5) 몇달전에 도입된..포스기(카운터에 있는 기계) 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치면 정상/비정상
  이 나오는 것을 보곤 함..

6) 고딩은 담배에 있어서 애국심이 초큼 부족함. 국산담배보단 수입담배 달라고 하면, 약간 더 가중치를 줌..

  ex)순한 7, 던고개, 호스보로, 필라멘트(이건 정말 다들 왜 이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음 ㅡㅡ;; 전구도아니고 뭐..)

 

물론 고등학생이 자기보다 한두살많은 형이나 언니번호를 외운다면 무용지물이지만..
어쨌든, 전 할 수 있는 본인확인을 하긴 한거니..a

사실 신분증 없고, 의심되면, 안팔면 그만이긴 하지만. (그게 제일 편함)
그래도 왔다갔다하기 귀찮을테니, 손님배려차원에서 해드리는거임...a 

 

담배팔아봐야 100원이나 남을랑가... 가끔 카드로 긁으면 손해보기도 한다는 얘기가 있음..

 

막상 여기까지 쓰니 톡되긴 글렀군.. 서론이 이렇게 길어서야..-_ -;;

이제 사건시작함..

 

 

사건 시각은 어제 저녁이었음..
오늘도 어김없이 얼굴은 고딩이고.. 돈을 주머니에서 뒤적뒤적 꺼내는 한 19~21 사이의 알수없는
남자사람이 담배를 순한7 을 곽으로 두갑 달라고 함..
검사발동대상임...물론 그와 나를 위한것임.  (다른데가기 귀찮을테고, 난고딩이아님을확인해야하니)

 

신분증 확인좀 한다고 했음, 

낯빛이 변함, 그래도 일단 지갑은 꺼냈음..

그 조그만 지갑을 열심히 뒤적거림.. 나의 눈은 보았음..

형광등에 반사된 민증의 7가지 프리즘의 색을-_-)

허나 그녀석, 다시 민증을 슬금슬금 밀어넣는 것임..

"아 거기 민증있구만, 보여줘요"
자기것이 아니라며 보여주질 않음. 자기건 집에 놓고 왔다고 함...

현대판 토끼의간도 아니고...

지갑이 있으면서 21세에 민증은 왜 집에 두고다니냐... 

(님들도 슬슬 수상하지않음-ㅅ-?)

 

그리하여 마지막 단계로, 주민등록번호 확인을 함..

포스기에선 나와 그놈에게 경고를 해줌..

 

번호가 비정상입니다.  삑삑삑-♬

 

그놈 움찔함..

아,, 이놈이 고딩이구나.

뭐 지금까지 고등학생을 한 두명 잡아낸게 아님.

 

그럴땐 그냥, 다시는 오지마라. 하고 보냄.
하지만 가끔, 꼭 문을 나서면서 들릴락 말락하게 욕을 하고 나가는 싸가지 밥말아 먹은 녀석들이 있음.

 

소위, 학교에서 조금 놀거나, 어느정도 탈선에 익숙한 혹은 어린나이에 나름 힘든일들 겪으며,

이래저래 갖은 상황으로 담배에 먼저 손대는 이들.. 성질머리가 아무래도 좀 더러울수 있음은 이해하지만,

그런놈이 큰게 나다 이자식들아...ㅡ_ㅡ!!!

 

비굴하게 왜 그러냐, 걸렸음 그냥 쿨하게 '죄송합니다' 하면 되는것을..

 

일하다 보면 이거지같은 조끼내던지고 멱살쥐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님..

하지만, 요즘 세상이 무슨 세상임.. 교육자가 매를 들어도 고소한다는 시대에, 알바가 무슨 교육을 해주겠음..
그렇지만,, 몸은 이미 쫓아가고있음,,(_ _); 

머리론 알겠는데- 가슴은 왜 지맘대론지~♪ 너를 잡고 놓지를 못해? ㅋㅋ
 


그놈도 역시 엄청 투덜거리는 거임. 에ㅡ_ ㅡ^ 엑ㅡ _-)? 예ㅡ ㅡ^

고개는 45도로 돌려가지고 마치 목에 장애가 있는 분들을 억지로 따라하듯..

암튼, 그 싸가지 없는 말투하며.. (참고로 자신이 말한 나이는 21 임)

아무리봐도 고딩인데, 뭘 잘했다고 띠겁게 구는건지..


하지만, 바쁜시간대였음..그냥 보내주려함..

'번호가 다르네요. 너 고딩이지? 그냥 가라'  하는데도  또 ㅇ ㅔㅡ ㅡ^ 그러는거임..

이 색히가...세번은 참았구만, 아 뭘잘했다고 자꾸 떽떽 거리는건지 열받는거임..

욕을 추임새 삼아 말하기 시작했음..(말반 욕반..-_-)

씨x, 너 자꾸 에에 거리면서 못들은척할래. 나가라고.

 

그랬더니  그놈 "손님은 왕이다" 드립치기 시작함..

 

'문열고 들어오기만 하면 손님이냐, 넌 그저 담배사러 들어왔다 싸가지없는 퇴짜맞은 고딩일뿐이다. '
라고 생각은 했지만.. 손님들이 물건을 들이댐.. 나에겐 진짜 손님의 신속한 계산이 먼저임..


계산하면서,

"아, 사고싶으면 신분증가져와라" 했음.
그랬더니 그 놈 나가면서
"아 씨x, 장사더럽게 하네"
그러면서 튀는거임..

"이 새끼가 -  -)", ( 뛰쳐나가려 함. )

하지만 손엔 바코드를 쥐고 찍고 있었고...

손님셋이서 못나가게 쉴드를 치며..

"자네가 참게, 나도 옛날엔 다 그랬었어,, "라며 어여 계산이 끝나길 바람..- ㅅ -;

왼손으로 바코드를 찍음과 동시에 오른손으로 봉지에 담아넣기 신공시전했음..

 

그리고 쫓아나갔으나 사방을 살펴봐도 그놈의 흔적은 없었음..

 

 

그리고 20분 후에 21살 청년 두놈과 함께 들어옴..

저 두놈은 아까 그녀석이 오기전에 봤던 녀석들임.

그놈대신 담배를 사는거임..

 

정말 21살이 맞긴 한가보구나 싶기도 하고.. 허나 알수없음, 지 형들인지 알게 뭐야.

너 아까 욕하고 나간놈이지. 너 이새끼 21살쳐먹고 니 민증번호도 못외우냐-_-  라고 했으나

돌아오는건 손님드립+욕하지마요+곧죽어도자긴욕안했다고하는거임.

 

내가 먼저 욕했다고 (아 젠장..빌미를 주었음..잘못하기도 했고..) 나보고 사과를 요구함.

니놈이 정녕 고딩이라면 내 니놈의 개념을 바로잡아주기위해서 조끼를 벗고 싶었지만,

알 수 없으니.. 이건 뭐.. 별수없음. 사과했음-_- Ac..

 

나도 그놈에게 사과받아야함.. 너도 나가면서 욕했잖아 ㅡ _ ㅡ)

아, 이 저질새끼.. 자긴 안했다고 우김.

 "너네 부모님걸고- -?" 물어봤음.  (하도 우겨서 답답해서 뱉은말이지만,)

정적. . . . .   (쪽팔렸음... 난 도대체  무슨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한거냐... 젠장... OTL)

 

하지만, 이 진짜 저질새끼..

그래도 자긴 안했다고 함..

 

그래, 니 자신이 잘 알테고, 내가 보았다.

너 막아준(빨리가고싶은손님3명) 손님이 들었고, 하늘이 땅이, CCTV가 보았다..

니 부모님이 애새끼 참 더럽게 키워놨구나. 그깟 욕한마디에 팔아먹히고.. 쯧.. 이란 생각이 들었음..

맥이 풀림, 그래서 그냥 놓아주었음,  

어쩜 이래서 사람들이 눈앞에 둔 범죄자들이 활개치는걸 내버려두는지도 모르겠음..개뻔뻔에 질려버려서..

 

잘못했으면, 인정 좀 하고 미안하다고 하는 사회 좀 만들면 좋겠음...

그걸 위한 한걸음으로 내가 오늘 그녀석의 주리를 틀었어야 했던건데.... 젠장,,먹고사는게 뭔지..

 

 

여튼, 제발,, 동안인분들은 신분증 좀 가지고 다녀주세요..=_=

 

 

 

짧게 부탁 몇개만 더하자면,

돈 좀 구기지 마세요.. 사회적으로도 낭비고, 알바생도 구겨진 돈 펴기 귀...힘들어요-_-;

 

그리고, 돈 던지지 마요.. 천해보임.. 

사람에게 돈 던지는 건, 부자든 가난하든, 유식하든 무식하든, 천해보임.

되먹지 못한 버릇임. 그러지 마세요_

 

보통은 이런건 어른들이 많이 하시는데, 판 보시는 여러분, 부모님이나 삼촌 이모들에게 심심해서 할 말없을때,

생각나면 좀 말해주세요. 

 

"○○, 그거 알아? 마트나 편의점가서 돈 던지면, 받는 사람들이 던진 사람 인격이 쓰레기같이 보인데_

  천하다고 하던가? " 라고,,

혹시라도 그렇게 하셨던 분들도 "안그러지~" 하면서 앞으로 정말 안할수있습니다.

 

당신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애교섞인 호기심의 한마디가,

수만명의 서비스직에 일하는 이들을 더욱 친절하게 할 수 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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