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길거리에 보이는 군인들이 앳되고 풋풋하게 느껴지는 20대 후반의 청년입니다.
저는 어릴 때에 젓가락 다리였고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20대 초반까지 키가 180대 후반에 몸무게가 겨우 72 kg이었습니다.
72kg은 여성분들 입장에서는 언뜻 듣기에는 과체중처럼 느끼실 수도있는데, 제 키에 72kg 은 정말 피골이 상접하고 갈비뼈가 다 드러난답니다.
저는 정말이지 살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아니 정말 제가 120 kg의 비만이 될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했죠 ㅜㅜ (그렇다고 해서 초고도 비만은 아닙니다. 키가 커서 다행이 배만 불뚝한 아저씨처럼 보이지요. 아니 이제 나도 어쩌면 벌써 아저씨인가?)
어릴 때부터 늘 듣던 말이 너무 말랐다 말랐다... 그랬어요.
거기다가 신진대사가 너무 좋아서 언제나 몸에서 열이 활활 났고, 피자 라지 한판을 다먹고 햄버거 콜라 이런것을 주식으로 먹고 20대 중반까지 살았는데 살이 찌지를 안더라구요.
하루에 아마도 평균 5000~만 칼로리를 섭취해 왔을겁니다.
그런데 26살 정도 접어들면서 학업 직장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및 우울증등으로 또 나이때문에 신진대사율이 너무 떨어져버리고 우울증이 심해서 언제나 축~ 다운되 있었거든요.
(아마 이 글 보시는 분들 중에도 2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나는 살이 안찔줄 알았다는 분들 꽤 될겁니다.)
여하튼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먹는 습관은 10대후반의 20대 초반의 그것이었다는거죠. 거기다가 정형돈씨가 좋아하는 편의점 인생....
우울증+나이+잘못된 식습관에는 타고난 마른 체질도 장사가 없습디다.
거기다가 더 문제는 120kg이 되는 과정이었어요.
원래가 워낙 말랐기 때문에 살이 서서히찌는 과정이 외형적으로는 건강해져가는 과정으로 착각했으니까요.
주변 분들도 너 요즘 보기좋아보인다. 이제 좀 남자다워진다.
주변 여자애들도 오빠 요즘 너무 보기 좋아요~
막 이래서 저는 신이났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싫어하던 운동도하고 (유산소 절대안함 =_=)
근력도 살과함께 엄청 키워서 새벽에 목욕탕가면 조폭아저씨들도 힐끔힐끔 신기한지 보시더라구요.
어떤 몸매였는지 아시겠죠? 이쁘게 키운 근육이아니라 완전 살찌고 안에 근육이 발달되 들어있는 완전 덩치....
얘기가 의도한 바와 다르게 막 흘러가고 있는데...
여하튼 89kg 될 떄까지 저는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어요.
오히려 생각하기를 난 92kg까지는 괜찮을꺼라고 생각했죠.
사람들이 슬슬 살쪘다는 말을 하기 시작했는데
키가 있어서 어떻게 돌려 생각하면 그렇게 살쪄보이는 것도 아니니깐요.
정말 살이란게 어느 적정선을 넘어서면은 미친듯이 가속도가 붙습니다.
저는 89kg일때 올바른 식습관과 유산소운동을 했어야 했어요..
그후 1년반~ 2년정도 어학연수를 했는데 미국에서 미국음식이 어머나 ...세상에
미국사람들이 생각하는 식사량과 한국사람들의 식사량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더라구요.
한국에서 롯데리아에서 나오는 음료수 종이컵이... 미국의 IN-N-OUT 같은 버거집의 음료수 small 사이즈의 2/3 정도 된다면... 믿으시려나..
라지 컵은.... 거짓말 안치고 한국 식당에서 테이블마다 손님오면 주는 물병만합니다.
근데 미국의 건장한 성인 남자들은 보통 그 사이즈를 먹더라구요.
처음엔 더블더블 치즈버거셋트를 시키면 배가 정말 터지는줄알았어요. 그런데 옆에 수염 덥수룩한 아저씨는 그 셋트를 두개를 시켜서 다 드십디다. ㄷㄷ
슬픈건 120kg에 접어들고나서 더블더블셋트를 아무 문제없이 먹고 짜디짠 미국 과자를 찾아서 봉지를 따던 제 모습이에요.
요즘은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고 운동도 제대로하고 이것저것 자세히 살펴보게 되었죠 특히 해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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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살에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보통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음식에대한 사실들이 있어서 정리해봤어요. (유명 식품학자와 영양사들의 말을 발췌&번역했습니다)
제 스스로에게 적용하면서 같이 살을 좀 빼시려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네요.
사실 오늘부터 적용하고 있는거라 ㅎㅎ 우리 함께해요.
@ 음식들중 우리 속에서 지방을 연소하는 작용을 촉진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들이 있다.
@ 지방 연소작용을 방해하는 음식들이 있다.
@ 지방 연소 작용이 큰 음식들을 골라서 섭취하면 음식을 섭취하는 일상생활 자체에 체중감량의 효과가 있다.
일단은 당분, 설탕!! 이것들은 우리의 적입니다.
초콜릿 없이는 뭔가 허전하신 분들... 콜라를 물처럼 마시는 분들...
이 부분만은 양보하셔야겠습니다.
흔히 사마시는 오렌지주스... whole- wheat 빵.
이제 섭취를 끊으십시오.
모두 혈당을 높입니다.
혈당이 높으면 혈당을 낮추기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고,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면 결국 지방의 축적으로 이어진답니다.
인슐린의 과다분비는 순간적으로 혈당을 60대 이하로 낮추는데 이 상태가되면 우리몸은 피로를 느끼고 몸시 허기지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은 폭식을 하게되고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지방이 쌓이고...또 혈당이 낮아져서 폭식을하는 지옥같은 악순환이 반복되는거죠.
혈당 수치를 평균 90대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지방이 연소되는 이상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탄수화물....
탄수화물도 각기 그 성질이 다르답니다.
혈당과 같죠. 지방연소에 도움이되는 탄수화물과 그렇지 않은 것..
지방 연소에 도움이 되지않는 탄수화물:
- 흔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전곡(whole grain & whole-wheat)
- "건강 healthy" 씨리얼.. 전곡 파스타등등..
지방연소에 도움이 되는 탄수화물:
- 발아 곡식 및 빵
- 쌀
- 잡곡, 기장
- 고구마
그리고 모든 종류의 과일과 야채는 다 좋습니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중 특정 식물과 과일이 좋지않다고 선전하면서 특정한 것만 먹도록 강요하는 건 거짓말이랩니다.
다음은 지방에 관한 진실.
@ 지방을 섭취하지 않고 체중감량을 하는 것은 몸을 혹사시키는 위험한 방법이다.
@ 모든 종류의 지방이 살을 찌개하지 않는다. 사실 "좋은" 지방은 많은 양의 체내 불필요한 지방을 태운다.
@ 정화유 (튀김에 쓰이고 마가린의 주성분), 카놀라 오일(의외네요
@ 지방연소를 위해 섭취해야할 지방:
- 버터 (청정우등에서 나온)
- 자연산 달걀
- 코코넛 오일
- 올리브 오일
- 아보카도
- 생 견과류
등등...
@ 가공식품들은 거의 피해라.
- 대게 다량의 당분과 화학 첨가물들이 들어있는데... 가공처리된 식품들을 계속 섭취하면 거의 살빼는게 불가능.
- 가공식품을 통한 화학물질들은 간에 부담을 주게되고 간이 화학물질들을 처리하는데 더 노력을 하게됨으로써 지방을 분해하는 힘이 약해짐 !
- 특별히 인공감미료 (커피에 자주넣는 유사설탕) , 과당, 정화유(튀김기름, 마가린), 두유
등은 피하셔야 됩니당.
다음은 다이어트시 유의점
@ 굶지 마세요 0_0 굶기를 밥먹듯이 하면 우리 몸은 불필요한 지방들을 단 하나라도 더 붙잡아두려고 합니다.
@ 모든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모든 이에게 적용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체질과 신진대사율에 맞는 다이어트를 해야합니다. 다이어트란 굶는 것이 아니라 섭생을 바꾸는 것을 뜻합니다.
@ 칼로리를 일일이 계산하면서 스트레스받거나 싫은 음식을 억지로 꾸역꾸역 밀어 넣는 것은 장기적인 스트레스를 주며 살찌는데 일조를 합니다. 피할 음식은 피하고 살찌는 두려움을 버리고 좋아하는 것을 즐겨 먹으세요.
@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지마시고, 나쁜 종류의 지방과 탄수화물을 피하세요.
톡커들이 싫어하시는 장문의 글이 되었네요.
여기서 제가 아는 지식을 추가하자면
- 물을 충분히 마실것. (순환을 돕고 노폐물 배출)
- 충분히 잘 것 규칙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 및 수면중에만 분비되는 살빼는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 분비)
- 유산소 및 무산소 운동 꾸준히 할 것.
( 유산소는 불필요한 지방을 태우고, 근력운동은 몸매를 잡아주고 발열에 도움을주어 유산소운동과 함께 시너지효과. 오히려 운동후 효과는 근력운동이 더 큰 도움이 됩니다. 둘중 하나만 하는 것은 살빼는도 도움이 안됩니다. 유산소운동은 운동한 당시에만 효과가 있기때문.)
- 스트레스 해소를 잘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것.
이상입니다. 좋은 마무리 하고 싶은데.. 시간도 없고 급히 쓰느라 두서도 없고 너무 힘드네요.
위의 정보들이 약간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같이 힘차게 살을 빼용.
하나둘~ 하나둘~
아 그리고 음주... 조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