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왜 드라마 같은데서 보면 부잣집 아들이
애쿠스나 이딴거에 기사 한명 몰고 가지않습니까
그러한 비슷한 상황이 오늘 내게 의도치 않게 일어나서^^;
떄는.......수업을마치고 터미널로가서
춘천☞홍천☞원주☞경주로가는
2시50분 차를 탓는데....
응?? 왜 이큰버스안에 버스기사와 나 단둘임?
문을닫고 출발을 한다....살짝 긴장이되서
기사에게"저혼자가다에요?"
기사 왈 "홍천,원주서 많이탈꺼다 왜?"
난 베테랑같이 생긴 기사의말을 굳게믿고 기다린다....
홍천....아무도 안탄다. '그래 홍천에서 경주가는사람이 잇겠어?원주에서타겠지'
원주....탈기미가 안보인다. 기사아저씨도 당황했는지 옆승강장 기사 아저씨와 욕이절반인
대화를 웃으면서 나눈다. 버스기사 뒤에 앉앗던 나는 기대를 뒤로 한채 짐을 싸 제일 뒷좌
석으로 향한다.
왠지 가는도중에 앞에 앉앗다가 잠이고 머고 버스기사 말동무 되게 생겻다. 그렇게되면 오
히려 내가 낸 버스비를 돌려받고, 게다가 돈을 더 내가 받아야된다고 생각 하엿다. 그리하
여 젤 뒷 좌석에 묵묵히앉아 다섯시간의 무서운 고속도로 질주가 시작된다.
자고 일나니 해가져잇네............
눈앞에는 시커멓게 형체만 알아볼수 있는 좌석과
맨앞에 반짝거리는 기사아저씨좌석
어디쯤 왓나 생각할 찰나
불이 찬찬찬 켜지고 나 혼자임에도 마이크로 "15분간 휴식하고 가겠습니다" 이러신다. 버
스기사도 역시 직업정신이 투철한듯(?)
에니웨이 또 우연히 어떤버스도 우리 옆에 정차를 한다.
'어라?' 저것도 종착지는 경주이다.
서울->경주 똑같은 종착지이지만 내리는 사람의 숫자는 확연히 차이가난다.............
옆버스는 줄줄이 내려오는데 우리버스는 나와 기사아저씨만 달랑내린다. 이거또 성가시게
기사아저씨랑 나랑 왠지 화장실로 향하는것 같다. 기사아저씨가 " 버스를 대절 하다 싶이
탄소감은?" 이렇게 묻는다.........나는 " 버스를 대절할만큼 편하게 가고 싶진 않았어요" 이
러고 싶엇지만 졸라 싸가지 없어 보인다..그래서 " 힘드시겠어요^;" 가식을 떨어 드렷다.
안동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뒤 버스는 또 떠난다. 일단 경상도권에 진입을해서 안심이 되
었다. 근데 이게 웬일, 차가 그것도 평일에? 차가 밀린다?? 아무리 수능끝나는 시간이지만,
고속도로가 밀릴일이 잇나?? 그래서 자리를 앞좌석으로 당겨앉는다. '허걱' 대형사고 비스
무리한게 난거 같다. '아............이젠 좀 눈좀 붙이려고 했는데' 다시 정신이 든다. 스마트
폰 배터리도 빨간불이다. 이젠 고속도로에 있는 차 불빛만 초롱초롱하게 볼때이다. 그러다
점점 흐릿흐릿해지면서.........잠이들다...........드디어 경주^^
담부턴 그냥...........대구경유해서 경주 가련다
춘천에서 대구 가는 사람은 있겠지 아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