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있었던 일이구요 뭐 실제 일이니까 출처니 어쩌니 그런 이상한 소린 하지마세요
밑에 죽으래 이러시면서 리플다신분 예전에 일이라고 분명 년도와 출처를 분명히
밝혔는데 무슨 헛소리 이십니까? 님이 사진을 보신건 2004년 이전이 아닌 2005년 이후에
보셨을텐데요?? 이사진은 2006년에 첨으로 공개적으로 올렸구요
안녕하세요
때는 바야흐로 2004년
어언 3년의 시간이 흘럿네여-0-; (이야기가 좀 길어요 ㅎㅎ);;
제가 자취를 하던시절(자취는 고2 때부터 쭈욱 ㅠㅠ)
여자친구와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거기에 식당 주인 아줌마 오빠의 딸이
놀러를 왔나봐여(자주 놀러 오는거 같았음)
그집 음식이 맛나서 자주 먹으러 가게 되고 식당 갈때마다 그 여자애가 있어 친해지게 됬죠
참 귀엽고 깜찍한 터라 제가 이뻐라하고 귀여워라 해서 주인아줌마 허락하에
드라이브도 가끔시켜주고 놀이 동산도 가고 ;;
(아 참고로 그애는 그당시 5살 저는 20살-0-; 뭐 원조교제이니 아빠와 딸사이니 그런 생각
하실수도 있는데 오빠 오빠 하면서 졸졸 따라다니는 애기들 있잖아여 ㅋㅋ 그런 애기였어여)
한날은 학교를 파하고 집에와서 오랜만에 집청소를 하고있는데 그 꼬맹이가 놀러를 왔더랫죠
그래서 "무슨일이야?"라고 물어보니
엄마가 과일을 사왔는데 같이 먹을려고 가져왔다는 거에요
그래서 눈을 아래로 하고 보니 조막만한 양손에 사과 두개를 들고 있는 모습 ㅋㅋ
지금 생각해도 너무 귀엽고 깜찍했던게 생생하네요...
암튼 그날 청소를 하고있어 이것저것 치우고 있는데 그 꼬맹이한테 나중에 오면 안되냐고
청소중이니 나중에 과일 깍아 먹자고 하니 자기도 도울수 있다고 하며 이것저것
옮기고 제자리에 갔다 놓기를 반복하더니 (청소의 명목으로 시작했지만 가구의 위치도
약간 바꿈) 자기는 어렵다는 듯 갑자기 방바닥에서 뭘 주섬주섬 줍는거에요
그래서 애기야 뭐하니 하고 물어보니 청소한다고 하면서 청소를 하네요
그래서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손에 머리 카락을 주섬 주섬 줍고 있지 뭐에여 ㅋㅋㅋ
집에서 아마 청소할땐 머리카락을 주우라고 가르쳤나봐여 ㅎㅎ;
암튼 청소를 끝내고 약간 출출하고 애기한테 먹을것두 사주고 싶어서
"뭐 먹고싶어? 고모 식당가서 맛있는거 사줄까?" 라고 물으니
라면을 끓여 달라네요 ㅎㅎ
그런거 말고 딴거 먹고싶은거 없냐고 라면은 애기들 많이 먹으면 아야한다고 막 그러면서
딴거 먹고싶은거 없냐구 물으니까 자기는 라면을 못먹어서 라면을 꼭 먹어보고싶데요
(집에서 애기들한테 라면을 잘안해주나봐여 ㅎㅎ )
그래서 알겠다고 라면 끓여 준다고 하면서 이것저것(계란, 라면--;;) 준비를 해
끓일려고 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오라버니 양파와 파를 꼭 넣어주세요" 라고 하는거에요-0-;
(저는 라면을 자주 안먹고 양파와 파를 별로 안좋아하는 터라 집에 채소류가 없었거든여;)
뒤에서 콩알 만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니 원하는 데로 해줘야겠단 생각에 양파와 파를
사러 갔다온다고 기다리라고 하니 자기도 파를 사올수 있다고 하면서 꼬맹이가 가겠데요 ㅎ
그래서 잔돈을 주려니 잔돈이 없어 만원짜리를 주면서 A마트가서 파 한단 사오라고 하면서
돈을 쥐어 주고 저는 라면을 끓이고;;;
집에서 1분거리에 마트가 있는데 꼬마가 안와서 카운터에 사람이 많아서 늦나 생각에 집앞에
나가봤는데 저기 멀리서 누군가가 낑낑거리면서 걸어오는 거에요-_-;;;
그래서 가까이서 가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