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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마빗 |2007.10.25 15:18
조회 55,216 |추천 0

어랏...저 톡인가요???? 신기합니다. 별내용도 아니였는데..

그냥 너무 사랑하는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자주 말도 못해주고...

미안한 마음에 여기에라도 제 마음을 전하고자 했던게...

톡까지 되버렸네요.^^;;;

베플 제 여친 맞구요. 소설 아닙니다.^^*

벌써 3년이 지난 이야기인것도 맞구요.. 그냥 3년전이 어제같아서...

3년이란 단어를 뺐네요. 

그동안 이런저런... 우여곡절... (부모님 반대.., 흔들림...등등)

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 끝까지 믿어주고 사랑해준 그녀에게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러는 김에 싸이공개 하는건가요???? 

http://www.cyworld.com/polo508

 

 

 

안녕하세요 톡여러분. 저는 한국을 떠난지 6년쯤 된 남자입니다.

누구에게도 말못하는 이야기 였는데.. 어쩌다보니 이곳에다 하게 되네요.

길어질지도 모르는 글이니 귀찮으시면 않읽으셔도 되요.

(혹시나 맞춤법이 많이 틀리더라도 양해바람..)

 

한 여자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나이도 훨씬 (7살) 많았고, 저랑은 코드가 그리 맞지 않는것 같아

처음엔 무시했지요.. (나중에 그러더라구요, 저 싸x지 진짜 없는줄알았다고 ㅋㅋ)

 

그러던 어느날, 그 그룹에 있던 친구들끼리 2박 3일로 근처 호수에 놀러가게 되었습니다.

(머 놀러간 얘기야 거기서 거기니 생략...)

근데, 제가 잠시 길을 잃어 버린겁니다. 여름이여서 옷도 반팔에 반바지, 슬리퍼만 질질 끌고

다니던 차림이였는데, 그만 호수 근처 산에서 길을 잃은거지요...

머 어찌저찌 (제가 눈치가 좀있어서 -_- 자랑입니다 죄송;;) 3시간만에 길을 찾아 내려왔고..

날은 저물어가기 일보 직전이더라구요. (좀 무서웠습니다. 산에서의 밤이라...)

친구들이 저멀리 보이는데... 갑자기.. 그여자분이 절향해 죽어라 뛰어오시더라구요.

살짝 긴장했는데.. 제 앞에서 주저앉아 그냥 우시는겁니다...그것도 펑펑 (온 산이 떠나가라..)

제가 죽은줄 알았답니다...(자기가 제나이때 항상 죽을생각만해서.. 제가 그때 당시 고민이

많았거든요)

 

 그때 머랄까... 가슴에서 먼가가 팍하고 꽂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어머니를 제외하고 저를 위해 울어준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러고 나서 여행에서 돌아온후.. 전 그녀가 점점 좋아졌습니다. 그녀가 있는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고.. 그녀가 좋아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 제가 그녀도 싫지 않아 보였구요.

 

그러던 어느날, 제가 일하던 곳에 그녀가 찾아왔습니다. (그때당시 겜방에서 일함.)

자기 집 컴퓨터가 고장났다고 컴퓨터좀 쓴다고... 저는 제가 쓰던 컴퓨터 바로 옆에 그녀를

앉게 하고 계산도하고 일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무슨 생각에서인지..

메신저에 들어가선.. 그녀에게 얘기했습니다.

 

저: 누나  옆모습 이쁘다..

그녀: 쳇, 주름있다고 쪽주냐?

저: 아니..정말 이쁘다구..

그녀: ....................

저: 나 누나 좋아해.

그녀: 나도 너 좋아해. ^^*

저:아니.. 나 누나 여자로써 좋아한다구.. 사귀구 싶다구..

그녀: .......................

그러곤 살짝 곁눈질로 그녀를 보니 저를 보며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하더라구요...

결국 일이 끝날때까지 그녀는 절 기다려 주었고.. 끝나고 제가 그녈 집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제가 다시 정식으로 사귀고 싶다고 얘기하자.. 생각해보겠답니다.

 

집에 와선.. 고민했습니다. 내가 미친짓한건가.. 괜히 좋은관계 망치는거 아닌가...

그러고 나선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지만.. 왠걸요.. 20일이 지나도록 아무 대답도 없고.. 봐도 모른척하고... 아무튼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전 마지막이다 라고 결심한후 그녀 집에 찾아갔죠.

 

"나 정말 누나 좋아해.. 누나랑 같이 계속 있고 싶고.. 누나만 보면 행복해지는것 같아...

누나 안보고 누나랑 전화 안하면.. 꼭 해야할일을 안한거 같아..

나 누나 사랑해도 돼??"

 

진심은 통한다던가요? 제눈에서 진심이라는걸 느낀건지.. 누나가 조그맣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때의 기분이란... 그래서 너무 행복해서 저도 모르게 그만 그녀를 와락 안았습니다.

놀래긴했지만 거부 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행복하고 감사해서.. 자랑하고 싶은데  별로 자랑을 할 사람이 없네요..

(외국나와서 사귄 맘맞는 친구 통틀어 3명..;;;;;;)

그래서 여기다 이렇게 자랑해봅니다..^^;;;

쏠로분들에겐 정말 죄송합니다.!!!!!!!

-_-  _-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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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베플이 신고8개를 먹었네요..ㅠㅠ 솔로분들의 원성?!이 장난이 아닙니다.

여친과 통화했구요.. (여친 살짝 삐졌음..베플내려갔다고...)

머 그래도 이쁘게 사랑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싸이 방문해주신 분들 감사하구 오래오래 사랑하라고 격려해주신분들도 감사합니다.

사실 톡에 글 3개올려봤는데 톡되서 알딸딸해요.. 일도 해야하고 공부도해야하고...

할일 많은데 지금 이것땜에 흥분되서 암것도 안되는중..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읽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p.s 자꾸 소설이라고 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여친과 상의후 여친싸이공개하기로했습니다.

그래도 소설같으신분은 모 할수없죠-_-;

http://www.cyworld.com/mina20forever
저한테 악플은 괜찮은데 여친에게는 악플은 말아주세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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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고마워요|2007.10.25 19:49
글 올렸다고 하더니.. 와보니까 정말 있어서..... 왠지.. 감동인걸.. 처음 만날을 때 얘기 썼다길래.. 처음 사귀게 된날 얘긴 줄 알았더니.. 그전에 미아됐던 일이었구나.. ㅎㅎ 아직도 잘도 기억하고 있네. 시간 참 빠르다. 벌써 3년도 넘었으니까. 그 사이 난 참 많이 늙었고 ^^;; 마빗님은 점점 더 멋있어지니 이를 어쩐담? 암튼.. 글에 담은 마음 잘 받았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자기님. ^^
베플시청공익|2007.10.29 09:10
10월의 마지막 월요일!! 상쾌한 출근으로 마무리를.... 실패했다.............
베플원더보이즈|2007.10.29 08:44
아주 톡으로 ㅈㄹ 베플로 ㅈㄹ 쏠로들 다 죽일일 있냐? 난 오늘도 글루미선데이 들으면서 ㅅㅂ ------------------------------- 글루미선데~ www.cyworld.com/nemesis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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