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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나이어린애들이더개념이없나봐요

무개념 |2007.10.30 22:11
조회 28,98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학생입니다

 

저도 어려서 이 글 쓰긴 좀 뭐한데......

 

학교가 좀 멀어서 버스를 타고 다녀요.

 

오늘 학교 끝나고 버스를 타고 오는데 그날따라 사람들이 더 많더라고요

 

원래도 많았지만 오늘따라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서서 가고있었죠.

 

남中애들이 우글우글시끌시끌거려서 그냥 속으로

 

저 신발래미들 캐 시끄럽네 하면서 집에가고있었어요

 

어떤 정류장에서 할머니 한 분이 타셨는데,할머니께서 짐을 가지고 계셨어요

 

근데 솔직히...할머니들이나 어르신들이 제일 뒤에서 앉아서 가진 않으시잖아요

 

....................그래서그냥가만히있었는데

 

할머니가 자리를 찾으시더라구요 그러니까 학생들이 다 나 몰라라 앉아있고

 

지네끼리말하는데 막 아 X발~ㅋㅋㅋㅋㅋX됐다 ㅋㅋㅋㅋ

 

이러면서 말을 하더라구요 욕이 생활처럼말이죠

 

근데 할머니가 계속 서성이니까 학생들중에서 맘씨 착해보이는 학생들이

 

약간 주춤거렸죠.;;;;;;;;;;;;;;;;;;;;

 

그런데 진짜 아무도 일어날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심지어 할머니보고 짜증나는 표정으로 지네끼리 수군거리던데 다 들렸어요

 

좀..듣기 좋지 않은 얘기였죠...주X이 찢어버릴라

 

할머니를 투명인간처럼대하더군요 저도 솔직히 할말은없지만

 

근데 어떤 학생이 ''할머니 여기 앉으세요~''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쳐다봤는데

 

다리에 통깁스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할머니는 "다리도 불편한 학생이말이야 그냥 앉아있어 그냥앉아있어~"

 

그~~~~래도 학생은 "아니에요 저 이제 다왔어요 할머니 앉으세요"

 

할머니는"아이고 괜찮대도 (흐뭇..) 고마워 학생~~~"

 

저는 속으로 읭?정류장 멀다고 아까 통화하던데....';; 이랬습니다

 

아까전에 그 학생이 통화를 하는데 제가 알기론 그 정거장이 7정거장?정도 지나야

 

나오는데였거든요

 

그래서 그냥 가만히 보고 있었는데 할머니께서 계속 "학생 정말 괜찮겠어?괜찮겠어?"

 

이러셔서 학생은 부담스러운지 아니면 쑥스러웠던건지

 

할머니께 아니에요 저 이제 다왔어요 하면서 내리더라구요

 

진짜 오랜만에 한 것도 없지만 가슴이 뿌듯햇어요ㅋㅋ;;;;;;;;;;

 

개념없는 학생들도있지만 아직은 정 많은 한국이구나 하고요ㅎㅎㅎ

 

여러분들도 설마 개념없는 학생들같진않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사랑해요 정 많은 한국사랑해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_-|2007.10.30 22:53
나는 할머니도 아니고 뭐 어중간한 아줌마들이 나도 힘든데 ! 나도 다리아픈데 ! 옆에와서 대놓고 비켜달라고 할때 -_ - 양보하고 싶다가도 자리내주기 싫더라
베플신밭드|2007.10.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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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ㅎㅎㅎ|2007.10.31 11:04
기원전 문서 파피루스에 보면 이런 말이 적혀있다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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