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전에 친구들이랑 같이하던 알바를 그만두고
알바비받은걸로 전국투어한번해보자고 해서 애들하구 차를 렌트하고 놀러갔었죠.
대전에서 출발해서 대천쯤에 와서 제가 핸드폰을 놓고온걸 알았어요
별 수 있었나요 다시 돌아갈 수도없고, 별수없이 그냥 그렇게 해안가를 따라서 일주일동안
서해, 남해, 동해 찍으면서 놀았습니다.(바다는 여름에만 가는거아니에요 ㅋㅋ)
노는 중에 친구랑 어쩌다보니 놓고온 제 핸드폰 얘기가 나오더군요.
친구 曰'ㅋㅋㅋㅋ너 집에가서 문자나 전화 하나도 안와있으면 안습해서 어떻게하냐?'
순간 울컥해서 내기했죠.
집에가서 문자+전화 포함해서 하나도 안와있으면 제가 친구 술사주고 와있으면 제가 술사주는 걸로
그렇게 놀다가 친구들하고 단체로 자취방에와서 핸드폰 여는 순간....
당연히 제가이겼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폭소하고 저는 안구에 쓰나미가 밀려오더군요
전화는 없고 문자 딱 2통와있더라구요. 아에 안왔으면 좋을 문자..
'오빠 외로워~$(*@&$(*@!'
'당일 대출 무담보 무보증!@%*&@)_@#!@'
와...ㅠㅠㅠㅠ 불쌍하다고 친구가 술사주더군요 ㅠㅠㅠ
핸드폰없애버릴까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