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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도 알건 다아시나봐요ㅠ

후루꾸, |2007.11.01 04:55
조회 107,718 |추천 0

여친이 쪽팔린다고 싸이주소 지우라네요ㅋㅋ

간만에 싸이 투데이 폭주했었습니다 ㅋㅋ

ㄳ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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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하핳

자고일어나니...................................................ㅋㅋㅋ

진짜 방금 자고 일어났는데 톡이네요 ㅋㅋ ㅎㅎㅎ

글솜씨가 없어서 톡은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ㅎㅎㅎㅎ

이쯤대면 싸이주소공개하고 조회수좀 올리고 싶지만...

글이 글인지라.. 도저히 공개는 ....안하려고 했지만 !!! 미친척하고 한번 해볼래요 !!! ㅋㅋ

 

 

담에 좀 건전한글 쓰고 공개를 해야겠네요 ㅎㅎㅎㅎㅎㅎ

날씨가 상당히 춥네요 ~

다들 감기조심하시구 보람차고 활기찬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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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어디다 올려야 할지 고민하다 여기다 써봅니다.ㅋㅋ

분명 이글은 제자신을 깍아 내리는 글이지만...

톡 읽다가 사람이 빛의속도로 반응할떄는 야동보다 엄마한테 들켰을때 라길래 생각나서....

무튼...

 

때는 2000년 중학교 1학년!

한창 모든것이 왕성할 시기죠 !!

 

그때 우리세계엔 마스터베이션이 상당히 유행하던 시절이었어요,ㅋ(지금도 유행하고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유행할거라고 생각함!! ㅋ)

 

그때 저희집이 방이 2칸인데 부모님 할머니 저 동생 이렇게 5식구가 살았답니다.

부모님과 동생이 한방을 쓰고 저와 할머니가 한방을 쓰는 그런 시스템이었죠..

 

늦은저녁시간..

아버지는 아직 퇴근을 안하셨고..우리끼리 저녁식사를 한후.. 티비에 몰두하기 시작했죠..

 

그렇게 다들 풀린눈동자로 티비를 시청하고 있을때쯤..

저는 혼자 말없이 조용히 제방으로 들어갔답니다..흐흐흐..

 

평소완 다르게 집에있던 만화책을 꺼내 야시시한 장면들만 모아서 쫘악 펼쳐 놓았습니다..

 

자 대충 예상 하셨겠죠? ' 너 혼자 놀다가 들켰구나! '

맞습니다. 그럼 또 물으실테죠.. ' 문을 잠그지 그랬냐! '

그러게요.. 문을잠그면 왠지 더의심을 받을거란 짧디 짧은 생각에 잠그지 않았답니다...

 

그냥 들켰으면 저 이글 안적습니다..

 

책상위엔 6장의 티슈가 곱게 접혀있었고 저는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ㅜ

 

슬슬 오를무렵 방문손잡이가 회전하는 데시벨이 저의 예민한 달팽이관으로 전달되었고,

님들이 말하는 빛의속도로 저는 제 똘마니를 얼릉 팬티속으로 감췄죠..

그러곤 아무일 없다는듯 만화책을 넘겼습니다..

 

할머니 2초간 방문을 열었다가 닫으시고 나가십니다

할머니였죠.. 그렇습니다..

 

'할머니가 뭘알겠어 ~ '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습니다..

 

분위기는 망가진 상태.. 만화책을 정리하고

책상위의 티슈는 다시 티슈각에 곱게 넣었더랬죠..

 

약 2분후...

 

여동생이 들어옵니다...

그때 그아이 5살이었습니다..

 

그러곤 제게 이렇게 묻더군요..

 

동생:" 옵하야 !! 곧휴 닦고 있었나~~ ? "

 

 

헉!!!!!!!!!!!!!!!!!!!!!!!!!!!!!!!!!!!!!!!!!!!!!!!.........................ㅠㅠ

 

 

2초간 생각에 잠깁니다..

그러곤 버럭작렬..

 

나:" 뭐라하노 나가라 임마 ! "

 

 

.............................................................................................

 

속으로 울었습니다...

 

샹.. 할머니..

저의 빛의속도보다 할머니의 눈치가 한수위였습니다...

그짧은 2초간 저의 책상위의 가지런한 티슈와 행동 반경을 다보신겁니다....

 

아... 앞이 캄캄해집니다..

그렇게 생각에 잠겨 낙심하고있을때..

2차공격.. 어머니가 들어옵니다..

 

엄마:" 얘야 니 뭐했노?"

 

나:"책 보고 있었다.."

 

어머니가 책상위 정리해놓은 티슈를 가리키며..

 

엄마:" 이건 왜 이렇게  해놨노?"

 

나:"아........................................휴지가 빠져있길래..."

 

 

말이됩니까...1장도 아니고 6장인데...

그러곤 어머니 나가십니다....

ㅠ ㅠ ㅠ ㅠ ㅠ ㅠ ㅠ ㅠ ㅠ ㅠ

살기싫었어요.. 아빠가 있었으면 이런내맘 이해하셨을까?

혼자 무거운생각에 빠져들다 잠자리에 누웠드랬죠..

 

담날아침..

 

엄마:"니 솔직히 어제 뭐했노?"

 

믿으셨겠지 하고 잠이 들었던 저에게 3차공격이었습니다..

3초동안 빛의 속도로 머리를 굴렸죠...

 

나:"아..........사실..... 곧휴털 몇개났는지 세어보고 있었따..."

 

그렇습니다..중학교1학년이 었지만 당시 제 곧휴털은 막 나기시작해 3개 남짓어었죠..훗..

 

엄마:" 몇개나 났던데 ? 많이 났나? 함보자 ~"

 

ㅠ____________ㅠ 아.. 어떡해 보여주게 생겼습니다...

 

나:"한 세개 났더라 ~ "

 

엄마:" 함보자 ~ 함보자 ~"

 

 

여기서 빼다간 의심당하겠단 생각에...

보여줬습니다..........................................

 

아..........................................................

 

초등학교6학년 이후로는 절대 안보여주겠다고 다짐했는데...ㅠ

흑흑,,,

그후 자주 보여줬습니다..ㅠ 그얘길 들먹이면서..

 

 

 

7년이 넘은 이야기지만 그때 그상황 그마음 ...

아직도 치솟는군요..ㅠㅠ

 

여러분.. 그렇습니다..

빛의 속도보다.

엄마 , 할머니. 눈치가 더빠릅니다..

 

근데 동생한텐 왜 말했냐고..........ㅠㅠ 쪽팔리게..

다행이 동생이 어려서 기억못할테지만...

 

여튼 저에겐 잊지못할 에피소드입니다..

그후론 집에 아무도 없을때만 합니다.. 현관문 잠금장치 세개나 해놓고 합니다...

 

ㅠㅠ

항상 문단속 잘하세요 !

 

빛의 속도보다 빠른게 존재하는줄은 몰랐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감기들 조심하시고

허접한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흠...|2007.11.03 09:33
그럼 지금은 몇개나 났나?
베플있지|2007.11.01 05:03
엄마, 할머니는 당연히 알 거 다 알고 계시지-_-... 네가 어떻게 태어났다고 생각하는거냐. ...풉-_-
베플과연|2007.11.03 09:35
동생이 기억을 못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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