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실이 남부터미널 이라서
7호선을타고 가다가 교대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거든요.
어제도 7호선 타고 레슨을 가는데 청담역에서
어떤 남자분이 타시더니 제 옆자리에 앉게되었어요.
옆에서 자꾸 왠지 쳐다보는거 같은거에요
남자분 차림은 걍 남자들 입는 청바지에 카키색자켓에 머리 왁스발라서 쪼끔 세우고
괜찮게 생긴것같아요 자세히는못봤지만 피부도 하얀것같구요
근데 갑자기 제 팔을 툭툭 치더니 문자를 보여주는거에요
그래서 생각할겨룰도없이 보여주는 문자를 봤더니
"저기요 제가 그쪽한데 호감이 가서 그러는데 연락처좀 찍어주시겠어요? "
이러는거에요;;;;
그런적이 처음이라 저는 얼굴 빨개지면서 당황했어요.
바로 번호를 찍기도 쫌 뭐하고... 대답을 해야할지...
또 똑같이 문자로 써서 보여주기도 뭐하고...
당황해서 그거 보구선 바로 지하철 문열릴때 내려버렸어요;
그리고 전 다음차를 타고 갔어요.. 그 남자분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싶어요.
그렇게 용기내어 문자를 저에게 보여줫는데 저는 보구선 바로 내려버리고;;;;
제가 남자친구가 있는것도 아닌데 번호찍어주는게 뭐 그리 어려운일이라고
그냥 내려버렸는지모르겠어요... 당황해서;
혼자서 민망하셨을 남자분께 죄송해요.. 이글 보면 제 행동을 조금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