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글 올린지 꽤 됐는데 톡이 됐네요
리플들 전부 다 봤어요
중산층이 아니라 서민이라는거 고쳐쓰겠습니다;;;;
중산층이라고 쓴거 대단히 죄송하고요 ~
된장녀 또한 잘못된 표현인것 같네요.
겉멋만 심하게 든 친구라고 다시 표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친구한테 알바라도 해서 부모님 힘드시니까 용돈이라도 쓰라고 햇더니
요즘 대학생들 중에 알바 하는애가 어딨냐고 그러는겁니다
그러고선 용돈 못받는다고 저한테 돈이나 빌려달라고 하고요.
저한테 돈 빌려달란 소리 햇다고 그러는게 아니라
적어도 부모님 그렇게 힘드시면 정신이라도 차려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방끈 얘기 하시는데
제가 어쩌면 진짜 열등감 느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저도 내년에 수능쳐서 대학갈꺼구요,
대학생들 부럽다 라고 느낀적은 별로 없었는데
제가 쓴 글에서 그렇게 보인다면 저도 할말은 없네요
그리고 별다방, 저도 가끔 갑니다.
근데 친구는 학생식당에서 밥먹고 스타벅스 가거든요
그것도 거의 매일 가다시피 하는것 같습니다
그게 웃겼던거구요,
미국으로 어학연수 간다는 것도 부럽다는 생각 한적 없습니다.
그저 그 친구가 겉멋만 들어서 안달난 것이라고만 생각이 들뿐입니다.
친구 입장으로 생각하면 자기 학교 다니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어쩌면 집안이 힘드니까
그 친구들한테 꿀리지 않으려고 그런거일지도 모릅니다.
근데 저는 차라리 그럴바엔 부모님 좀 덜 힘들게 하면서 살았으면 좋겟다라는 생각에
쓴글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직장에 다니는 직딩입니다 ~ ^^ 21살 여자이구요.
아.. 된장녀가 되어버린 친구에 대해 상담 좀 할까 합니다 ㅠ_ㅠ
저에게는 아주 오래된 친구가 있는데요, 초등학교때부터 집안끼리 서로 아는 사이였습니다.
그닥 친한편은 아니었지만 -_- 무튼, 저와 친구는 얼마전까지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친구와 전 그냥 서민층으로서, 지방에 살고 있었는데요.
전 작년에 출가해서 경기도에 취직해서 살고 있습니다. ^^
친구는 그 쪽 지방에 있는 대학에 다니고 있구요.
떨어져 있는 관계상, 그 친구와 저는 최근 못만났습니다.. 서로의 일때문에 연락을 잘 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네이트온에서 연락이 되었답니다.
근데 그 친구.. 정말 말하는게 가관이더군요. -_-
어학연수를 너무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필리핀이나 요런쪽으로 가면 싸니까, 니가 알바하고 부모님께 조금 손 벌려서 가는건 어때? " 이렇게 말하니깐..
친구는 필리핀은 죽어도 가기 싫다는 겁니다.
그러고선 꼭 자기는 미국으로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제가 미국은 너무 비싸지 않느냐 -_- 그랫더니, 그래도 죽어도 미국으로 가야겠다는 거에요 ......
그 친구 아버지 운송업에 종사하시면서.. 화물차 하루종일 타고 다니시면서 돈 힘들게 버는 분입니다. 작년에 같이 있을때만 해도, 친구가 아버지 월급을 몇달째 못받고 계셔서 집안이 힘들다는 말까지 했었거든요. 어머니는 그냥 집에서 전업주부로 계시구요.
걔네 오빠 역시 공부 꽤 잘했지만.. 집안 사정때문에 지방에 있는 국립대 갔습니다.
서울에 있는 사립대 충분히 갈 수 있는 성적이었지만요.
그런데 그런 얘기를 저한테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는 친구가 정말 밉더라구요..
걔 미니홈피 가보니까 맨날 스타벅스나 가고.. 뭐 비옷을 그냥 비옷이라고 하면 될것을 레인코트라고 하고 그러더군요 ㅋㅋㅋ
그 도시가 얼마전에 스타벅스 생겼거든요 ㅋㅋ
몇시간 얘기해봣더니.. 정말 헛된 망상만 갖고 있더군요 ㅠ
아.. 너무 변해버린 내 친구.. 대학 가면 다 저렇게 되는겁니까? ㅠ_ㅠ
저도 내년 수능 준비 하고 있는데.. 저도 대학가서 친구처럼 될까봐 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