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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각방 쓰시는 분들 있나요?

들국화 |2007.11.02 11:38
조회 49,681 |추천 0

제 고민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의견 써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여러님들의 의견을 듣고 주말(담날 출근 안하는 관계로 잠을 설쳐도 괜찮기에)과 일요일에 같이 침대에서 잤습니다.

전 쓰리엠 귀마개를 하고 먼저 잠들고요 신랑은 쫌 있다 잠들었는데....

물론 여전히 코골고, 낑낑대는 소리는 내지만 참고 자 보려구요~~

이틀 자보니 영 못 잘 지경은 아니더라구요... 물론 혼자 자는것처럼 숙면을 취하긴 힘들어도....

몇번을 깨고 또 잠을 설쳤지만, 각방을 쓰지 않으려면 코를 덜 고는 방법도 함께 병행해야 할꺼

같습니다.

결혼을 했으니 제 입장만 생각하기 보다는 제가 좀 피해를 보더라도 함께 맞춰 생활하는거라

생각하면서 참고 같이 자려고 합니다!!

이렇게 참고 자다보면 저도 코코는 소리가 자장가로 들릴날이 있겠죠??? ㅎㅎ

여러 선배님들의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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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이제 6개월되는 새내기 주부 입니다.

톡톡을 즐겨보다 저같은 생활하는 분들이 또 계실까 궁금하기도 하고

또 제가 잘 하고 있는건지 궁금하기도 하여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28살 동갑내기 맞벌이 부부구요

결혼한지 한 넉달까지는 같은 방에서 자다가 한달 전부터 각자 방에서 잡니다.

뭐 싸우거나 그래서 각방을 쓰는건 아니고

저희 신랑이 코를 골고, 또 가끔 낑낑거린다고 해야 하나(?) 아플때 내는 신음소리 비슷한 소리도

내고 그래서 한달 전부터 각방을 쓰고 있어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혼자 자 버릇하고 또 작은 소리나 불빛 같은게 있어도 잠을 못자는 편이라

잠자리는 쫌 예민한 편이거든요...

결혼 초기에는 그렇게 심하진 않았는데, 신랑이 체중이 늘어서 그런가 한달전부터 부쩍 더

심하게 고는거 같아서....

지금은 사이좋게 저녁먹고 TV보고 잘 놀다가 잘때되면 각자 방으로 갑니다.

침대에 저 눕혀놓고 이불덮어주고 잘자라구 인사하고 불끄고 나가는 뒷모습 보면 쫌 안쓰럽기까지

한데 신랑도 제가 잠 설치고 그러는거 불편하다고 살뺄때까지 다른방에서 잔다고 합니다.

처음엔 쫌 허전하기도 하더니만 며칠 지나니까 새벽에 잠도 안깨고 (같이 자면 한 3-4번은 깨거든요) 푹 잘자서 좋더라구요~~

그런데 가끔 생각해보면 신혼 인데 이렇게 각방 쓰다가 나중에 영영 따로 잘 까 싶기도 하구

(신랑도 살빼고 나면 쫌 괜찮아 질꺼라고 그때 같이 자자고 하는데....)

솔직히 코골고 그런것만 아니면 저도 남들처럼 신랑품에 안겨 자고 싶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근데 또 코 골고 그래서 잠깨고 담날 출근에도 지장있고 뭐 이런거 생각하면.....

나름 고민되네요...

제가 이기적이라서 그런건가요?

다른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참고 같이 자나요??

궁금합니다!! 여러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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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음..|2007.11.02 12:18
각방은 쓰지 마세요..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저희 신랑도 코 많이 고는데, 그냥 자다보니 적응되더라구요.. 가끔 넘 하다 싶으면 툭툭 치기도 하고.. 숙면에 지장이 있기는 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부부사이가 멀어지게 되죠.. 살을 빼신다고 코를 안 고는거는 아닐거구.. 살이 쉽게 빠지는것도 아니구.. 너무 심각하다면 코골이 수술을 권해보시구요.. 지금은 부부사이가 괜찮다고 해도.. 참 어색한 사이가 되요.. 서로 각자 자다가 어느날 한방에서 잔다.. 굉장히 어색할겁니다.. 저희도 지금 반성해야 하는데요.. 애들 때문에 저희도 한방에서 자기는 하지만, 침대, 바닥 떨어져서 자거든요.. 어쩌다 같이 자면... 저역시 좁고 불편하고 어색해서 꺼려지더라구요.. 예전에는 잠자리 들기전에 부부간 대화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런 것도 전혀 없고.. 같이 살을 맞대지 않다보니까.. 쉽게 하던 스킨쉽도 굉장히 어색하더라구요..
베플|2007.11.05 09:05
어찌됐든 각방은 절대 쓰지말라고 삼신할매가 그러셨다
베플도리 |2007.11.05 10:06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 싸워도 잠은 같이 자라고 하던데 ......... 부부가 따로 자는 거 아니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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