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사 보셨나요? 제목은
"야! 쫄병 물줘" 아니죠~
"물좀 주실래요?" 맞습니다
라는 타이틀의 기사.....
아래는 기사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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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방부가 발간한 '병영문화개선 모범 사례집'에 따르면
일부 부대에서 시작된 선임병과 후임병 간 '존중어 사용' 관행이 많은 부대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병영 존중어를 보면
"1분대는 오전 9시까지 집합 바랍니다"
"김 일병, 늦지 않도록 하시오"
"김 일병, 오늘 교육은 어땠나요?"
즉 선임병은 "야" 대신 "김 일병" "김철수 일병" 식으로 부르고
"김 상병, 식사 많이 했어요?" "박이병, 커피 한 잔 할래요?" 라는 존중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
후임병 또한 선임병에게 "홍 병장님" "홍길동 병장님" "이 병장님, 식사하셨습니까?"라는 말로
예의를 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훈련병 끼리도 "OO훈련병, 오늘도 즐겁고 좋은 하루 되세요"라는 등의
존칭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상호 존중어를 사용하면서 계급 및 입대일 차이에서 오는 권위적인 행동이
줄어들고 있다"며 "존중어 사용을 늘리고 내.외부 평가를 통해 부대별로 인증서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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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국방의 의무는 폐지하는게 옳지 않을까 하는데...
국민의 안보를 위해 존재하는 군대가
이젠 그저 서클활동이나 보이스카웃 하는곳으로 변하고 있으니...
아마 군대는 이렇게 변하지 않을까요?
ex) 최병장 : "저 김일병님....바닥청소가 좀 덜된거 같은데요"
김일병 : "잘 안된것 같으면 최병장님이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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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최병장 : "이상병님 지금 엄호사격을 해주세요, 그리고 이이병님은 돌격앞으로 하세요"
이상병 : "최병장님 좀 있다 할께요 피곤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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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소대장 : "오늘 식사추진이 있을테니 분대별로 뽑아주세요"
분대장 : "우리 분대는 누가 나갈까요?, 이이병이 나가겠어요?"
이이병 : "저는 뽑지 마십시오, 할일이 남아있습니다"
.....................
ex) 분대장 : "총 잘 닦았는지 확인해 볼께요. 가지고 와보세요"
이이병 : "잘 닦았어요, 뭘 확인을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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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하루는 이런 상황에 열받은 분대장이 : "야~! 이 신발놈 말 x도 안 들을래?"
김일병 : "최병장님 왜이러십니까, 존칭어 써야 되는거 모르십니까?
자꾸 반말 하시면 행보관님께 말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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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으면 그냥 때리고 영창간다 ㅡ.ㅡ^
ㅋㅋㅋㅋ 웃기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에서 계급사회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쟁이 났을때 혹은 위급시에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위한 존재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것을 잘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명령계통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뭐요, 존칭어를 쓰자고요?
저도 군대 다녀왔지만 말 안듣는 후임들 엄청 많이 있습니다.
이런 후임들에게 존칭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뿐이 안나오네요
참 잘도 돌아가겠습니다.
지금도 말안듣는 후임들 통제하기 어려운데 앞으로는 참으로 잘 되겠소.
지금 이런 상호존중어쓰기란것이 계급간에 권위적인 행동을 줄이고자 시행한다고 하는데
뭐 계급낮은사람이야 환영이지요, 군대아직 안간사람도 그렇구요
군대는 돌고 도는겁니다.
나중에 짬밥먹고 계급 높아져봐야 느끼지............
후...........
그냥 기사보고 왠지 욱해서 주저리주저리 였습니다.
여러분은 "존칭어 사용하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황금마차 왔을때~ㅎㅎㅎㅎ
- Q "존칭어 사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