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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딴식으로 장사하면 좋겠다~~~?

화나! |2007.11.03 23:35
조회 452 |추천 0

안녕하세요

평소 톡을 즐겨보는 톡마니아에요

제가 오늘 겪었던일을 말해드리려구해요

 

우선 저희식구부터 소개하자면 엄마, 나, 동생 이렇게 셋이에요

엄마혼자 생활비를 벌어야하니 단연 가난할수밖에요....

그래서 최근에 엄마는 객지로 내려가 돈벌어서 다달이 붙여주는 상태구요

엄마가 객지로 내려가구 동생과저는 서울에서 둘이사는 상태에요

일주일에 이삼만원씩 붙여주시긴 하는데

교통비며 반찬거리 준비물 등등

돈이 정......말 부족해요

 

그래서 사건의발단은 여기부터.

 

돈이 정말부족한 동생과 저.

객지내려가셔서 불편한생활하시는 엄마한테 많은손 벌리고싶지않아서

생각한게 아르바이트.

아르바이트구인광고 구하는곳에서 모 기업을 발견했죠

시급4,000원에 주말아르바이트 pm 5~10시까지

좋은조건이다, 딱좋다 생각해서 연락했더니 나오라더군요

나가기전에 알고있던건 생필품 파는거로만 알고있었던지라

'다이x' 나 '천원마x' 등 이런 곳인줄알고 신나라 하고갔더니

중앙역으로 나오라고하더니 차에태워 수원역으로 가더군요

 

기업주가 '너희들이 해야하는일은 이러이러한일이다~' 라는식의 말을하길래

뭔가 하고 들어봤더니

 

'방문판매' 였어요

뭐 첨엔듣고 열심히해보자 아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갈려고했지만

정작 시키는건

   ' 청소년 자선 봉사활동단체 나우누리에서 나왔는데요,

   굶는 결식아동을 돕기위해서 장애우들이만든 이물건을 파는데.... ' 는 등의

도움을달라는식의 멘트를 외우라고 가르쳐줍디다..

 물건은 방향제 였는데 원가 150원짜리를 5000원에 팔라고,

  하지만 첫날이라 일당은 없다고.

 

'이건아니다...' 라고 생각했지만

일당준다고해서,

교통비도모자라 친구들한테 꾸어꾸어 갈차비만가지고 역으로갔던거였어요

차비라도 벌자, 해서 해봤는데

 

매몰차게 거절당하고, 혼나고, 맞고, 욕얻어먹고 장난아니더군요...

딱 두분이 사주셨는데 신혼부부 집같았는데 이쁘장한 여자분이랑,

정많은 아저씨...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너무너무 죄송해서 안되겠어요.

다시뵙게되면 오천원 돌려드릴께요...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무튼 제가 여차저차해서 번 만원은,

첫날인데... 노하우도없지않느냐 라는 식의 말을 늘어놓으면서

단돈 천원도 주지않았습니다.

 

아, 저는 도중에 이건진짜 할일이 아닌것같다 라는 생각이들어서

아파트 두단지 돌고 그냥 그만뒀어요.

 

저 어떻게집에왔냐구요?

엄마한테 여차저차해서 이렇다 털어놔서

공장에서 미싱돌리고있는 엄마가 계좌이체 해주셨어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요.......

아르바이트 구하는 학생분들, 확실하게 알고 가셨으면 좋겠구요

아파트에 사는 여러주민분들...

이런식의 동정을구하는 멘트를날리며 방문판매를 목적으로하는 손님들은

매몰차게 쫓아내주세요.

 

두서없이 써서 글읽기 불편하시죠......................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써봤어요...

좋은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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