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헐..설마..했는데 톡이라니 ㅡㅡ;;;
그저 나름 억울하기도 하고..
오해 받기 싫어서 의견을 묻고자 하는 단순한 글이였는데..
이정도로..치열한 리플들과 조회수라니...보고 놀랬습니다 -_-;;
대부분 팔짱을 끼라고 리플을 다셨는데..그 와중에도 팔짱 낀채로 팔꿈치로 부비부비한다는..
그 글을 보니..정말 답은 없다라는게 확 느껴집니다 ㅎㅎ
그리고 몇몇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여성분들이 경계하는거 자체는..이해 하죠..누가 옆에 딱 있으면 경계심 당연히 들 수밖에 없으니
더군다나 사람들 꽉 끼어서 가니..몸싸움 하는거 자체도 힘에 부치고..
힐이나 구두 신고 서있기도 힘들고..
남자인 저도 운동화 신고 가는데 다리 아프고 그런데 오죽하실까요..
근데 사람이..
힘들어서 쓰는 인상과 진짜 경멸하는듯한 인상은 구분 되잖아요..
전 다만..
눈에서 레이져 나올듯한 눈빛..경멸감..바퀴벌레 보듯 오만인상 다 찌푸리는거..
그게 참..계속 당하다 보니 은근 스트레스 받는다는-_-;;
앞으로 제가 더 조심해야겠단 생각밖에 안드네요..
암튼..여러 리플과 의견 감사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ㅎㅎ
------------------------------------------------------------------------
안녕하세요?
얼마전 취업의 길을 들어선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집은 인천, 회사는 강남 방향..
전철 1호선에서 신도림 2호선까지...
정말 지옥철이란 말...괜히 나온게 아니더군요 ㅎㅎ
날씨가 추워져서 옷을 두툼하게 입고..지옥철에 들어서면...완전 사우나 들어선듯..
두시간 가까이 땀 뻘뻘 흘리며..발은 발대로 밟히고 ㅠ_ㅠ
다른 사람들도 다 힘들긴 마찬가지겠죠..
근데 정말 참기 힘든게...사람들 꽉 끼었을 경우..
더군다나 주위로 여성분들이 밀착되는 경우 입니다...
한손은 노트북을 들고 있고 또 한손은 주머니에 넣어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립니다.
(MP3가 없어서 핸드폰 MP 듣느라..)
가만히 톡을 보고 있으면..주머니에 손넣은채로 만지작 대는 사람..
가방 들은척 하고 만지작 대는 사람..
신문보는 척 하면서 몸밀착하는 사람..
일부러 쏠려서 부비적 거리는 사람..
몇몇 경우는 제가 속하더군요..
그래서 그런 오해를 받는지 몰라도..
여성분들 한번씩 흘깃 흘깃 보시면서 경계하고..
어떤분은 아예 대놓고 눈마주치며 인상쓰시고..
처음에는 저도 괜히 민망해서 고개를 떨구고 그랬는데..
이제는 슬슬 열받네요..누군 이러고 싶어서 이러나 싶기도 하고..
손잡이 잡자니..키가 커서 팔꿈치로 다른분들 뒤통수 때린적이 몇번 있어 그러지도 못하고..
신경 안쓰고 그냥 편한대로 있자니 주위 시선이 두렵(?)기도 하고 ㅡㅡ;;
도대체 어떤 자세로 가야 될까요?
저야 뭐 이제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렇다치지만..
내공 쌓이신 지옥철 유저분들은 어떻게 다니시는지..
아침 저녁으로 전철 탈때마다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아..그리고..여성분들..
몸 닿는게 그렇게 기분 나쁘신지..그것도 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