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이제 여기 보려고 어제 마지막 글 쓴건데
오늘 시누이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제 글 보셨습니다....
할말없다고 자기가 하고 싶은말 다 리플다신 분들이 하셨다고 했습니다.
생활비는 계속 주고 조만간 어머니 가게 해준다고 하셨습니다.
님들이 말한것처럼 남편은 일해서 대학가는거 있다고 스스로 가라고 했고
도련님은 일단 이번에 실기비 준다고 대신 방학동안에 돈벌어서 모아두고 모자르는거
대학붙으면 모자르는거 보태주는걸로 자기도 학생때 그렇게 했다고 해준다고 했습니다.
아직 남편이랑 동생들한테는 변화주기 싫다고 하셨습니다.
리플로 충고주신분들께 사과드리고... 제가 쓴 글은 지우지 말고 틈날때마다 충고랑 같이 읽으면서
제 자신 반성하고, 성숙해지도록 채찍으로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애 가진 여자가 잔뜩 욕먹고 혼자 썩히면 안좋다고 싫어도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저 나이도 어리고 요즘 생활은 힘들고 신경도 날카로워서
화풀곳을 찾다가 시누이한테 그렇게 풀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시누이같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저도 홀아버지 밑에서 크면서 항상 술드시고
맞고 자라다가 남편 만났습니다. 지옥같은 집, 지옥같은 사람들 틈에서 남편 저한테 정말 잘 대해
주었고 잘 대해주시는 시어머니랑 시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여러분 말들처럼 제가 시누이한테 질투를 느꼈나봅니다. 저도 집나와서 다방다니고 호적뿐인
아버지랑 친척들한테 이갈면서 꼭 크게 성공해서 복수하겠다고 매일매일 다짐하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좋은 시어머니랑 남편 만나서 비록 스물한살이지만 첫 아이까지 가졌습니다.
전 지금 제 자신에 크게 만족했고 아버지한테 떳떳하게 만나서 따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생활비 주는 시누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시누이가 그렇게 돈을 많이 버는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왜 시누이가 저랑 남편을 보면 무시하는지 모르고 원망했습니다.
저 시누이랑 남편이 서로 씨다른 형제인것도 최근 들어서 알았습니다.
그리고 듣고보니 나랑 남편은 똑같이 외부모밑에서 커서 이렇게 힘들게 자랐는데 시누이는
그래도 반듯하게 자라고 지금 돈도 벌고... 어머니께 저렇게 돈도 주는데...
그에 비해 제가 초라해지고 제가 너무 보잘것없이 느껴져서 그 화풀이를 시누이한테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화나면 눈에 뵈는게 없어서 님들 리플보고 막 헛소리를 했습니다.
사과합니다.
그래도 아직 태어나지 않은 우리아기한테까지 심한 소리는 삼가주세요.
글고 남편이랑 도련님 어머니 욕도 삼가해주세요. 예 다 제가 철없이 글 남겨섰습니다.
저만 욕해주세요. 그래도 어머니랑 도련님 님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시누이 벗겨먹는다
거지다 그런사람들 아닙니다. 어머니 진짜 힘들때 아니면 시누이한테 돈 얘기 꺼내지도 않고
평소도 자기 예전에 한일로 시누이한테 미안해합니다. 가게도 시누이아빠가 갈비집 여니까
부러워서 그냥 맘에 없는 소리한겁니다. 남편은 더욱더 시누이한테 기대본적도 없구요.
오히려 시누이 혼자 산다고 주위에서 총각인 남자도 알아보고 그랬습니다.
둘다 절대로 시누이한테 경제적으로 기대려고 하지 않았어요.
어쨌든 죄송합니;다.
그만하세요.
글 지우래서 지웠잖아요.
전 님들이 저한테 뭐라고 한것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시누이 몇마디만 보고
완전 저희들 거지니 거머리니 하는게 더 화나요.
시어머니 바람났다고 한건 시누이가 말한거지 분명 시어머니 잘 해결 보시고 떳떳하게
갈라섰다고 했거든요? 들어보니까 오히려 그때 남편이 술먹고와서 맨날 친구들 부르고
밤에 일한다고 밤에는 집에 없고 그랬다는데 그럼 무책임한 남편 아닌가요?
그리고 어머니가 절대로 시누이한테 돈 달라고 하는거 아니거든요?
시누이가 먼저 생활비 백만원씩 부친다고 한거고, 진짜 돈 없을때 어머니가 진짜 미안해하면서
전화해서 돈 모자른다고 하면 자기가 돈 부쳤거든요? 님들 말처럼 돈주기 싫으면 왜 부쳐주겠어요?
제가 뭐 백만원이 적다고 했나요? 그래도 시어머니가 시누이 낳아주고 어릴때 키웠거든요?
이혼해서도 가끔 시누이 보러가고 자기 시누이가 찾아왔을때도 진짜 기뻐하면서 용돈주고 그랬댔는데
그정도면 부모 도리 다 한거 아닌가요? 부모라고 꼭 밥 다 챙겨주고 뭐 그래야지 부모인가요?
시누이한테 잘해주고 싶어도 시누이가 맨날 바쁘다고 돈 없을때만 연락해서 돈 받아가고
밥먹고 가래도 안먹고 가고 그런 행동은 생각도 안하나요? 그때마다 우리 시어머니 마음이 어땠는지
는 생각 안하시나요?
글고 저도 시누이한테 잘하려고 했어요. 처음에 언니언니 불렀구요. 오죽 저를 무시했으면 제가
저년이니 뭐니 했겠어요?
그리고 우리 남편 욕하는데 님들이 제 남편 어떻게 알아요?
남편이야 말로 진짜 고생많이 하고 자랐는데. 시누이는 그래도 지아빠한테서 컸잖아요.
우리 남편이랑 도련님 애기때부터 시어머니 시아버지한테 맞는거 다 보고, 집에 빚쟁이들도 찾아오고
나중에 갈데없어서 여기저기 맡겨지고 그랬어요. 그래도 안 비뚤어지고 잘 컸는데, 그래도 적어도
사람의 정이 있다면 자기랑 같이 아픔갖고 자란 동생들 조금은 생각해줄 수 있는것도 아닌가요?
제가 언제 남편 학비 안대줬다고 뭐라고 했나요? 그냥 대주기 싫으면 싫다 그러지 돈 없다고 해놓고선
다음달에 자기 아빠 여행보내줬으니까 그렇죠. 전 거짓말하는 사람 정말 싫거든요?
누군 집에서 놀고 싶어서 그러나요? 아기 있다고 일을 안써주는걸 저보고 어쩌란 말인지...
저 그래도 남들처럼 뭐 입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다 참고 살거든요?
글고 울 신랑보고 능력없다고 그러는데, 그때 신랑이 대학만 갔어봐요. 지금 120받고 일하겠어요?
진짜 어려울땐 형제끼리 돕는다고 저 앞에도 써있던데.
시누이 학교다닐때 책값 없는데 못사면 진짜 큰일난다고 어머니한테 일주일전부터 맨날 전화해서
책값 달라고 해서 어머니가 그거 친구한테 빌려서 줬대요. 그렇게 자기힘들때랑 어려울땐 어머니 찾고
기댔으면서 지금 이렇게 매정하게 구는데 그런건 안보시나요?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왜 다 하나같이 용서하는 마음은 없고 시누이가 잘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제가 시누이보고 어머니 모셔가라니까 뭐라고 했는지나 아시는지?
자기가 어머니 모셔가면 우리보고 어머니 인연 끊을 수 있냐고 했어요. 어머니가 무슨 물건입니까?
무슨 소유권 주장하는것도 아니고, 님들 말처럼 부모자식이면 울 남편이랑 도련님도 당연히 자식인데
자기가 돈 좀 번다고 그렇게 말해서 우리 가슴에 비수를 꽂아야 겠습니까?
... 글고 제가 무슨 상관이냐고 하는데, 네 시누이 돈은 둘째치고, 저도 시누이한테 무시받고사는
당사자거든요? 시누이가 무시한다고 그런 한탄도 못하나요? 가뜩이나 돈도 못벌고 애도 일찍
들어서서 시어머니한테 죄송하고 눈치보이는데 같은 여자라는 사람이 집에와서는 배부른 올케한테
말 한마디도 안하고 쳐다보지도 않고... 그래도 멀리서 차 끌고 와서 피곤할까봐 커피도 일부러
자기것만 시원하게 냉커피로 주고 그랬는데 입한번 안대고 어머니랑만 얘기하다 가고 그러는데
안섭섭 하나요?
글고 시누이 제가 보기엔 어머니한테 돈쓰는게 아니라, 자기 돈 잘번다고 우리랑 어머니한테
과시할라고 돈 쓰는걸로 보이거든요? 우리 동네 아줌마도 그러덥니다.
어머니 생신날에 그래도 도련님이랑 남편이랑 둘이 어머니 선물이랑 케이크랑 사오고
저도 장봐서 상차리려니까 시누이 딸랑 전화한통 해서 어머니 델고 나가선 백화점가서 옷사입히고
돈 주고 심지어 부탁도 안했는데 어머니 모임 연말에 하는거 자기가 그냥 콘도 잡아주고...
우리가 그런거 못하는거 뻔히 알면서 그러는게 자기 돈 번다고 과시하는게 아니면 뭐예요?
어머니 그러고 올때마다 우리 신랑 가슴이 얼마나 찢어지는지 님들은 모르나요?
울 신랑이라고 어머니한테 그러고 싶지 않아서 안그러나요?
글고 제가 언제 시누이 늙으면 우리한테 경제적으로 기댄다고 했어요?
나중에 시누이 자기 혼자 살면 쓸쓸하고 우리는 도련님도 장가가고 아이 태어나면 시끌벅적하게
오손도손 살텐데 그제서야 사람 정이 그립다고 찾아올거라고 말한거지.
제가 언제 시누이 월급 전부 다 갖고 싶다고 했나요? 글고 시누이가 작은 도련님이 어릴때부터
피아노 하고 싶다니까 자기가 시어머니한테 고등학교가면 학원비 많이 드니까 내가 그때 보태줄께
이렇게 말 다해놓고 막상 고등학교 들어오니까 돈 한푼도 안주고 그래서 시어머니가 학원비 다 주고
울 남편 돈으로 네 식구 먹고 살았어요. 어쩌다 여유 있어서 남편 용돈 준걸로 뭐 항상 준걸로 아시나부네요.
차라리 안도와줄거면 말을 말지 그때는 그렇게 말해놓고 어머니 그것만 믿고 기다리게 하다가
막상 갈때되니까 돈 안줘서 지금 우리 작은 도련님도 대학 가지 말라는 거잖아요?
안그래도 이제 실기인지 뭔지 해야된다고 갑자기 학원비 돈백만원 내라는데... 지금 우리 상황에
어떻게 내나요? 지금 완전 우리 도련님 삼년동안 준비해왔던거 그거 없어서 못배우고 있어요.
정말 사람이 무슨 죄라고 자기 상처입은걸 그렇게 동생들한테 되돌려주나요?
왜 님들은 그런 매정한건 안보시고 시누이 동정만 하시는지...
...
더 얘기해봤자 또 저만 나쁜년 소리 듣겠죠. 네 제가 정말 생각 짧고 거지근성이 있어서 착한
시누이한테 붙어살라고 했네요.
글고 악플다신 분들.
알지도 못하면서 막 저보고 개념이 없다느니 뭐니 욕까지 하고 그러는데 참 무식하게 그렇게
막말하지 마시죠? 저도 아이가 보고 배울까봐 욕은 안하겠습니다만, 참 쓰지도 않은 얘기는
어쩜 그렇게 잘들 생각하실까? 아주 상상의 나래를 펼치시네요. 다들 소설가세요?
이제 그만해요. 잘 알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