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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녀온 금요일 저녁 4시간 57000원 짜리 데이트

5년째연애中 |2007.11.08 17:05
조회 70,005 |추천 0

 어김없이 찾아오고 있는 주말.

 이번주도 엄청난 야근에 골골대며 하루종일 집에서 퍼질러 자느냐!

 맨날 피곤에 쩔어 제대로 데이트다운 데이트도 못해준 여친에게 추억을 만들어 줄것이냐!


 고민에 고민끝에 역시나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전 후자를 선택하고 인터넷에서 데이트

 장소를 찾던 도중 저번주에 제가 갔었던 데이트 장소를 올려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저희가 계획했던 데이트 코스는!


 퇴근 → 명동역 1번 출구 접선 →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걸어서 고고싱 → 케이블카 탑

 승 → 완전 쩌는 분위기에 서울야경 배경으로 KISS TIME 을 가지려 하였으나 만원전철

 저리가라 케이블카의 압도적인 포쓰에 좌절 OTL → N타워 2층 스위트리에서 맛난 피자

와 해물 파스타 + 따뜻한 와인 "글루바인"  → 케이블카 타고 다시 내려옴 → 명동거리

에서 간단한 용무 (여친이 살게 있다 해서) → 집으로 고고싱


 계획대로 99% 된 데이트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ㅎㅎㅎㅎ (1%는 케이블카에서의 KISS T

 IME 불발? ㅋ )  정말 만족스러운 코스의 데이트 였다고나 할까요?


 자 그럼 지금 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을 해 드립죠


 * 명동 케이블카 *

 


     <서울 야경 - 끝내 줍니다 >_<b>

 

 가시는 길은 명동역 1번 출구로 나가시면 바로 퍼시픽 호텔이 보입니다. 그 오른편에 보심

골목길보단 조금 넓은 길이 보이는데 그 길 따라 쭉~ 가시면 됩니다요 (한 5분?)

 * 괜히 택시 타지 마세요 정말 금방 입니다! *

 도착하면 표를 끊고 (왕복 성인 기준 두당 7000원) 대기하시다가 타라고 하면 타면 됩니다

 요... 소요시간은 3분 남짓 (짧죠?)


 여기서 케이블카 필수 TIP 하나!

   - 예상 보다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평일 월욜에 가도 많아요.; 외국인도 많고) 그러

므로 자리선정 잘하는건 필수! 무조건 맨처음 타는걸 노리십쇼 안되겠다 싶으면 다음걸

타서라두요. 늦게 타면 가운데 낑겨서 야경을 커녕 앞사람 뒷통수만 보게 됩니다.


 * N타워 2층 스위트리 *

 자 이제 야경을 보며 우와 우와 하면서 N타워까지 올라왔습니다. N타워도 구경거리가

많지만 오늘의 목표는 맛있는 피자+파스타+따뜻한 와인 이기에 다른건 과감히 포기하고

(사실 배가 많이 고팠어요) N타워 2층 스위트리로 고고싱~

 


<한가인씨가 나왔던 마녀유희에서 데니스오와 재희가 일하던 레스토랑이 바로 이곳!>


 이 음식점은 패밀리 레스토랑 풍인데 스테이크랑 피자나 파스타 와인을 주로 판매하고 있

더군요. 아무래도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았던 저흰 스테이크는 나중에! 하고 사람들이 많이

추천해주던 네모난 모양이 특이한 "바베큐 치킨 피자" 와 "안심 파스타" 를 먹었습니다요


 그리고 와인은 머그잔에 따듯하게 데워서 주는 " 글루바인 " 을 마셨습니다요

 


<찍어둔 이미지가 없어서 JJJONGA79 님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퍼옴!>

 


<역시 사진을 안찍어서 스위트리 홈피에서 퍼옴!>

 

 피자 - 갢찮았습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하고 간만에 먹어본 제대로 된 피자

 파스타 - 개인적으로는 약간 실망, 안심 고기가 조금 질기다는 느낌을.. 소스는 훌륭!

 와인 - 제일 강추! 그 혀를 타고 내리는 신의 물방울에 따스함은 +_+


 음식맛은 이랬고  가격은


 피자 - 17000원  파스타 - 16000원 와인 - 5000 * 2 = 10000원

 총 43000원  (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울수도 있지만.. 데이트 가격으로 이정도면 훌륭!)

 

 * 스위트리 대박 TIP! - 가시기 전날 스위트리에 전화해서 예약을 하시면 전화한통으로

 (선수금 같은거 없음) 전망좋은 자리 간단히 TAKE!

 

 맛나게 음식을 먹고 N타워 주변을 살짝 산책한 다음

 ( 옆 안전망에 철수♥영희 막 이런 거 써있는 자물쇠가 걸려있더라구요. 그렇게 자물

 쇠를 걸고 열쇠를 남산밑으로 던져 버린다네요~ ㅎㅎ 우린 돈아까워서 안했음)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총 들어간 가격은 케이블카 14000원 (요건 여친 계산) 밥값 43000원 해서 57000원

 총 소요 시간은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총 4시간

 

 이정도에 여친과 완소 추억 만드는 데이트 코스 괜찮지 않나욤?


 이번주엔 어떤 추억을 만들까요? 고민 고민    여러분 댓글로 추천 장소좀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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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광역시민|2007.11.09 12:14
나아직안읽엇는데말이야.. 또 서울이면 나 진짜 화낸다 **************************** www.cyworld.com/leesiba 다들하길래.....
베플제길..|2007.11.09 21:09
또 서울이지?? 지방인 사람들은 어쩌라는거야... 젝일.. 그거알어?? 이럴때의 기분은 마치 집에서 만드는 초간단 요리프로그램이라고 해놓고 정통 프랑스 쇠고기 스튜 레시피를 가르쳐주는거랑 똑같은 기분이야.. 밥아저씨가 "참 쉽죠??" 이래 웃으면서 그림을 가르쳐주는데 난 도저히 그게 쉬워 보이지 않아....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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