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남들 다 하고.. 여기저기서 대박이라는 이야기들이 귓가를 살살 자극하더라구요..
거기다 재수 좋게.. 약간의 여윳 돈이 생겨버렸구요..
내년 2월 쯤 이사 계획을 잡고.. 한 6개월 정도 투자하면서..
경제 공부도 좀 하고 이사 자금도 벌자.....
하는.. "허황된" 욕심으로...
아무 것도 모르는 초짜가 덥썩 주식을 사버렸습니다.
그 때가.. 지난 6월 말..
종목도 잘 모르면서 몇 가지 샀던 것들이..
딱 하루.. +1,000,000 이라는 평가 손익을 나타낼 때만 해도..
정말 금빛 환상에 잔뜩 빠졌습니다..
그러더니.. 바로 8월 대폭락.........
버티다 버티다.. 결국은...뒷통수 된통 맞아버리고..
대리증권에 철저히 배신 당하면서..
몇 가지 팔고.. 물타기 몇 번..
오늘 현재.. -2,000,000 정도의 손익을 기록 중입니다..
그리고.. 오늘 같은 날은..
지독한 마음 고생에... 으앙~~ 하고 울고 싶어져버리고.. ^^
지금 이 녀석들이.. 과연 얼마나 손해를 보충해 줄런지.. ^^
나름대로 좋은 종목들이라고 해서 버텨보려고 하는데..
몇 녀석들이 영 마음 고생하게 만들고 있네요.. ^^
그냥 정기 예금으로 넣어두었으면..
이렇게 마음 고생 안 하고..
본전에 작지만 이자까지 챙겼을텐데..
크나 큰 수업료 내면서..
하지 않아도 될 마음 고생하고 있네요.. ^^
하지만.........
하지만....................
왠지 그 돈이 그리 아깝지가 않거든요..
아직도 아무 것도 모르는 초짜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경제 신문을 읽게 되었고..
돈이란게.. 이런 거구나.. 하는 실마리도 보게 되었고..
어쩌면.. 아무 것도 모르다 더 큰 돈 날리면서 알게 될 것을..
소중하게 배우고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니..
그 수업료가 그리 아깝지만은 않네요.. ^^
그리고 저 녀석들이...
결국 제 손해 다 만회 해 줄 것 같거든요.. ^^
저와 같은 초보 투자자 여러분......
작은 손실에 마음 아파 하지 마시고..
저렴한 수업료로 배우는..
좋은 기회라고 여기면서..
살짝 웃어 보시면 어떨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