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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월 안 해도 되는 마음 고생이지만

에즈 |2007.11.09 09:33
조회 346 |추천 0

주식..

남들 다 하고.. 여기저기서 대박이라는 이야기들이 귓가를 살살 자극하더라구요..

거기다 재수 좋게.. 약간의 여윳 돈이 생겨버렸구요..

내년 2월 쯤 이사 계획을 잡고.. 한 6개월 정도 투자하면서..

경제 공부도 좀 하고 이사 자금도 벌자.....

하는.. "허황된" 욕심으로...

아무 것도 모르는 초짜가 덥썩 주식을 사버렸습니다.

그 때가.. 지난 6월 말..

 

종목도 잘 모르면서 몇 가지 샀던 것들이..

딱 하루.. +1,000,000 이라는 평가 손익을 나타낼 때만 해도..

정말 금빛 환상에 잔뜩 빠졌습니다..

그러더니.. 바로 8월 대폭락.........

버티다 버티다.. 결국은...뒷통수 된통 맞아버리고..

대리증권에 철저히 배신 당하면서..

몇 가지 팔고.. 물타기 몇 번..

 

오늘 현재.. -2,000,000 정도의 손익을 기록 중입니다..

그리고.. 오늘 같은 날은..

지독한 마음 고생에... 으앙~~ 하고 울고 싶어져버리고.. ^^

 

 

지금 이 녀석들이.. 과연 얼마나 손해를 보충해 줄런지.. ^^

나름대로 좋은 종목들이라고 해서 버텨보려고 하는데..

몇 녀석들이 영 마음 고생하게 만들고 있네요.. ^^

 

그냥 정기 예금으로 넣어두었으면..

이렇게 마음 고생 안 하고..

본전에 작지만 이자까지 챙겼을텐데..

 

크나 큰 수업료 내면서..

하지 않아도 될 마음 고생하고 있네요.. ^^

 

하지만.........

하지만....................

왠지 그 돈이 그리 아깝지가 않거든요..

 

아직도 아무 것도 모르는 초짜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경제 신문을 읽게 되었고..

돈이란게.. 이런 거구나.. 하는 실마리도 보게 되었고..

어쩌면.. 아무 것도 모르다 더 큰 돈 날리면서 알게 될 것을..

소중하게 배우고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니..

그 수업료가 그리 아깝지만은 않네요.. ^^

 

그리고 저 녀석들이...

결국 제 손해 다 만회 해 줄 것 같거든요.. ^^

 

저와 같은 초보 투자자 여러분......

작은 손실에 마음 아파 하지 마시고..

저렴한 수업료로 배우는..

좋은 기회라고 여기면서..

살짝 웃어 보시면 어떨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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