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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없는 올케... 어떡하죠?

참고있는 ... |2007.11.10 01:33
조회 4,334 |추천 0

정말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저는 31살이구여  남동생은 30살 .. 올케는 28살 ... 남동생 내외가 결혼한지 1년 되었구여..

아기를 낳아서 벌써 2개월 접어드네요.. 

 

저는 4년을 넘게 사귄 남친이 있지만.... 아직 뜻하는 바가 있어 결혼을 미루고 있구여..

엄마, 아빠와 함께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케가 애기낳구 산후조리를 저희 엄마가 해주게 되어서 ... 친정어머니는 장사하니까 못한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남동생 내외..아기..전부 7주정도 집에서 같이 있었어요.... 처음2~3주는 산후조리 많이 신경써야하니까... 다들  아기돌보고... 올케는 당연히 쉬고... 저희엄마가 엄청 잘해줬거든여... 저는 그동안 올케가 맘에 안드는 부분이 조금 있어도... 절대 얘기 안하구...

 

사실.. 서른넘은 노처녀 시누이가 히스테리 부린다고 할 것 같아서... 정말 참고 또 참았습니다.. 제가 사실 한 성질 하거든여.. 근데.. 올케가 저희집에 있으면서.. 제 옷이랑 머리핀 같은거 말안하고 쓰고 제자리에 안두고   그래서.. 제가 좋게 얘기하면서.. 자라온 환경이 다르니 지켜야할 예의는 지키자고 해서 좋게 넘어갔어여..  

 

근데... 남동생 내외가 아기와 함께 집에 돌아가는날...  저에게는 고사하고 엄마, 아빠께 그동안 수고하시고 고마웠다는 얘기는 커녕.... 수고비(?)라고 해야하나..  왜... 산후조리원가면 2주에 150만원한다면서... 다들.. 친정에서 하던...시댁에서 하던.. 용돈을 드리잖아요... 산후조리해주신것에 대한 감사의 답례정도로...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것도 전혀 안주셨데요... 엄마가 집까지 데려다 주고 오시면서... 서운하셨다고....  고맙다는 말한마디 없어서.... 울엄마 정말정말 착하시거든여.... 주위분들이 다 인정하시는데..그런분이 서운했다고 하시면서.. 저한테는 절대 얘기하지 말라구하시는데 정말 눈물나더라구여

 

제 동생도 너무 등신같구.... 올케도 정말 ... 예의없구.... 어린나이도 아닌데....

산후조리 4주째부터는 이젠 괜찮을 법도 한데... 시아버지앞에서도 잠옷바람으로 돌아다니구...

 방문 열어놓구... 엎드려서 인터넷하구.. 엉덩이 다 드러내고 있구..(물론 잠옷바람으로..) 

더 화가 나는건... 얼마전에 적금을 깨서 펀드를 했는데... 펀드할 돈은 있고... 시어머니 수고비

드릴 돈은 없구.... 정말... 너무 개념없는거 아닌가요... 올케도 남동생이 있어서... 곧 시누이가

될텐데.... 제가 보기엔 올케.. 정말 저처럼 한 성질 할꺼 같거든요.

 

얘기낳구.. 저희집에 온 첫 날... 아무리 자기가 아프다고 해서.. 자기 자식인데... " 밤에는 악마

라니까" 이런말을 하더라구여... 정말 저.. 애기 엄청 이뻐하는데.. 완전 놀라서 한마디 하려다

가 .. 애낳아서 아픈 사람 맘상하게 하지 말자 생각하고 ... 정말 꾹 참고 아무말 안했어여...

그리구..왕과나에서 구혜선이 후궁이 되는날..보통 사람들은 왕의 여자면.. 후궁이라고 말하는

데.. 올케는  '쟤 드디어 첩된거야? 첩이 뭐가좋다구.. 첩되서 좋나보네~" 이런식으로  표현하

구... 암튼... 이렇게 말하더라구여..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올케 말좀 곱게하면 좋겠다고....

결혼도.. 저희집에서는 제가 아직 안해서..제동생도 남자29이면 아직 이르니까.... 나중에

하라고 했는데... 올케랑 친정에서 자꾸 빨리 결혼하라고 해서.. 그래서 한거구..

 

사실.. 저.. 31이지만.. 작년엔 30이었는데... 요즘 여자 서른이 결혼 늦은건 아니잖아여..

근데... 괜히 노처녀소리 듣고... 올케는 결혼한 저희언니는 어려워하면서.. 저한테는...

자꾸 빨리 결혼해서 애기 낳으라고.. 여자는 일찍 애낳아야 한다고... 시누이한테 오히려

잔소리... 시누이인 저한테 그러는데.. 자기 친언니(저랑 동갑)한테는 오죽 들들 볶을까싶어여..

친언니는 결혼은 커녕 사귀는 남자도 없어서.... 맨날 선보라고 집에서 한데요...

 

암튼..... 저 정말.. 계속 참고 있긴 싫어요.. 특히 이번 산후조리 이후로.. 올케 진짜 꼴보기 싫고

어차피  시누이는 가만히 있어도 밉고... 쪼금만 못해도 완전 욕먹는게 시누이 아닌가요..

이참에 성질 제대로 보이고.... 완전 뭐라고 하고 싶은데... 정말.. 제가 히스테리 부리는 사람

으로 치부되기 싫어서.. 결혼할때까지 참아야 할지 고민입니다...정말.. 이번일 ..엄마생각하면

속상해서 눈물이 다 나내요...  다른 시누이 분들은 어떻게 올케와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제 주변엔 ... 시누이 될 친구들은 많지만.. 아직 안 된 상태여서... 제 말을 공감하지 않는듯해요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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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뭐..|2007.11.10 11:47
저번에 산후조리 친정에서 해주셨는데 돈 얼마를 드려야 할까요? 글올라오니.. 그거 고생장난아닌데 돈 최소한 100정도는 드려야 한다느니 어쩌느니 글 잔뜩올라오더니 왜 시어머니라고 무료봉사하셔야 하는건가요? 그럼 차라리 산후조리원을 들어가던지. 그돈은 아까운가보죠? 돈 문제? 좋다고요. 까짓거 괜찮다고요. 고맙다는 말한마디 없이 쯧쯧쯧... 그저 시누이 입장에서 글쓰면 이렇다 저렇다.. 왜 이리도 이중잣대가 적용되는지.. 정말 시친결 답글 보면 짜증날때 무지 많네요.
베플성공파|2007.11.10 12:49
남동생분과 올캐가 천생연분인가 보네요.. 님이 보시는 올케는 님 부모님이 키운 님의 동생 모습인거 같습니다. 올케에게 뭐라하기 전에 동생먼저 가르쳐야 할거 같습니다. 동생분이 처가에 가면 장모님이 꼭 님 엄마처럼 맘 상해하는 부분이 많을거 같습니다. 동생내외가 참 철이 없다... 요즘은 귀하고 곱게 자라서 대체로 저런 모습이 많네요
베플12월초맘|2007.11.10 09:30
같은 여자이고 전 올케입장입니다... 그런데도..님 올케가 잘못하긴 했네요... 다른건 몰라도...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이한마디를 못할가요? 28살이면 저랑 나이도 같은데...어찌 생각이..없는지... 님 올케가 잘못하고 님 동생분이 잘못을 한건 맞아요... 그런데...만약 님이 그 얘길한다면..올케분은 분명히 시집살이 시킨다고 할것 같네요... 님 동생분이 알아서 자기부인한테... 얘기하고 해야하는데...동생분마저 그러니... 차라리... 동생분에게 은근슬쩍.. 너 부모님께 감사하다는말했냐... 엄마 고생 많으셨다..하시면서 은근히..얘길하세요... 그럼 느끼는게 있지 않겠어요?? 동생분에게 말할때도... 올케에 대한 말은 절대 하지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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