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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싶은데 경제적 문제가 얽혀있습니다ㅠㅠ

투야 |2007.11.12 10:27
조회 1,691 |추천 0

저희는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양쪽 부모 허락하에...한달됐어요 이제

사는 집은 1억인데 오빠가 2천5백, 제가 1천 5백. 6천은 오빠이름으로 대출받았고 명의도 오빠로 되어 있어요. 가구며 전자제품은 모두 같이 모아 장만했습니다.

 

어제 좀 다퉜습니다. 작은 다툼이 엄청나게 커졌죠...

서로 무시하고 있다가 오빠가 인터넷으로 러쉬앤캐쉬를 보고 있더라구요. 그 의미는 즉,

니가 집사는데 보탠돈 대출해서라도 줄테니까 집에서 나가 뭐 이런거겠죠

같이 살기 전에도 헤어지고 싶은 맘 들정도로 심하게 싸우면 전 항상

내가 보탠돈 얼른 빼주고 집값 상승분까지 고려해서 돈만 주면 당장 헤어지겠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제3금융권에서 조회해보는 것만으로도 신용도 깍인다고 말했는데도 계속

진행을 하는거예요 제 말 무시한채...

그래서 베개로 막 때렸어요 사실 이런적 처음이었어요 무식하게 행동한 거...

결혼도 하기 전에 동거했는데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면 아빠가 얼마나 가슴아파하시겠어요

집에 새엄마가 계셔서 새엄마를 위해, 제 행복을 위해 저도 엄청 고민 많이 하고 내린 결정이었거든요. 아빠가 무지 섭섭해하셨는데 "아빠, 이게 우리 가족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야"하고 아빠를 설득했거든요 집에서 새엄마랑 저랑 사이 무지 어색합니다ㅠㅠ

그런데, 집명의가 자기 이름으로 되어 있다는 이점을 이용해 그러고 있는 꼴을 보니까

제가 미쳤었나봐요. 오빠가 마시던 맥주도 제가 다 얼굴에 뿌려버렸어요ㅠㅠ

그러고선 제 분이 안 풀려 전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한참뒤 들어오더니 오빠가 끝내고 싶으면 여기서 끝내 라고 했는데 제가 대답하지 않았어요

이런 또라이랑 같이 살수 없다고 혼자 중얼거리더니 또 한참뒤

돈 당장 부쳐줄테니까 이번주까지 너 나가 이러면서 거실로 나가더니 한참 인터넷 하는 거 같았어요

제가 정말 열받는건 집명의가 자기껄로 되어있다는 이유만으로 저에게 나가라 마라할 권리가

오빠한테 있느냐 하는 겁니다. 우리가 모은돈으로 이 집을 샀고(대출은 오빠명의로...)

가전,가구, 인테리어도 같이 모은돈으로 했거든요.

전 돈만 해주면 헤어질 생각도 있어요 지금 집이 1억 2천까지 올랐는데 여기서 제가 주장할 수 있는 권리는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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