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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접으려니..힘이드네요..

dktnlfka |2003.07.16 17:34
조회 621 |추천 0

우리친구와 저는 정말 허물없는 사이로 서로의 신체비밀(?) 이나 모든걸 아는 사이죠..^^

저는 얼마전에 남자친구와 헤어졌구요,그것두 비참하게..ㅋㅋ 우리친구는 3년정도 사귄오빠가있구요.

그런 우리친구에게 선자리가 들어왔다던군요. 참고로.. 저희 23살입니다.

친구애인이 아직 학생이라 현재의 사정은 좋은건 아니지만 우리친구는 애인을 믿는다더군요.

희망과... 해낼꺼라는 믿음... 그래서 다른 사람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 다는군요..

그래두.. 제가 설득했습니다. 세상에 남자가 반이라고..

빵빵한 집안이라더군요.. 능력두 되구... 친구말로는....

그래서 ... 친해져서 친구라도 소개 시켜달라구 빈말로... 어찌나 좋은지~ㅋㅋ

오빠보다 더 좋은사람 만날수도 있다고..우리친구 결국엔 선자리에 나갔죠 ^^

갔다와서는"괜찮은 사람인데 말수가 적네...성격이급한거같네." 친구는 상당히 활달한 성격이라서...

그리구  오빠 동생으로 연락하구... 메일 주고 받고 지낸다는군요...

아무래도... 배경이 좀 되니까  그러겠져? 

저번주에 우리친구가 갑자기 보자고 연락이 오더군요...

그 오빠 우리친구 부탁으로 부산올일이 생겼다구 저보구 사람 어떻는지 봐달라구 나와달라더라구요

저랑은 상관 없는 사람이고... 제가 전날 만취상태였어서..

만신창이로 츄리닝(?) 차림으로 나갔죠. 어찌나 민망한지...^^;;

첨에는 참 어색하고 불편하고 ... 어찌나 바늘 방석인지...

우리친구 그 어색한 자리... 저녁 먹으러 해운대까지 가자구 그러더군요....

츄리닝(?)차림으로..

갔죠.. 달맞이고개를 5번은 더 돌았을꺼예요 허억...

남자분 성격도 좋으시지... 운전하면서 이러저리.. 왔다갔다.. 짜증 한번 안내더군요

좀 더돌면 제 이미지 관리가 안될것 같아스...제가 손가락으로 확 찝은곳으로 들어갔져...

 밥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두런두런...

어라? 근데 이남자 저랑 말이 잘통하는거 있져? 위트도 있구...

제가 장난끼가 많아서... 말투는 진지하게 해두 반은 말장난이거든여~ ^^ 

친구가 말귀를 못알아 듣고 .... 제가 장난하면 오빠만 알아듣구 웃구...

우리친구가 제 얘기 잼 없다니까 .. 오빠가 니가 한박자씩늦으니까 잼없지...

오빠랑 저 너무 잘통하는거 아니냐구.. 둘이서 말 잘통하네~ 그러드라구요..

우리 친구  자기 사람아니더라두 여자들은 왜 그런거 있잖아요.

자기랑 친한사람이 그것두 남자가...

첨본 친구랑 말잘통하면 ... 질투아닌 질투...

저는 느껴 봐서 아는데... 우리친구가 그러니까 적응 안되더군여..^^;;

우리친구.. 대놓구.. 아~ 오빠말이그렇게 없어서.. 아마 101번째 프로포즈 주인공처럼 될꺼라구.빨리 오빠 장가 보내야 하는데.... 선본 사람한테.. 그렇게 말할수 있는지.. -.-;;

참 오랫만에 마음 맞는 사람 만난것같구 말이 잘통해서 정말 편했던것 같아요..

타이어 펑크난것두 둘이서 알아채구.. 우리친구..멍~ ㅋㅋ

그사람 타이어갈면서 인상한번 안찌푸리고 웃으면서 ...

제가 좀 방정을떨었거든요..

타이어가는거 첨본다구.. 땀 뻘뻘흘리는데.. 옆에 졸졸 쫓아 다니면서...

신기하다고.. 물어보구..

정말... 제가 무슨 말을해도 들어 줄것같은 사람 같았어요. 정말 편한사람.....

이런사람 우리 친구가 자기 사랑하는 사람과 맘없는 이사람 비교해가면서

저한테 얘기하는 게 기분이 않좋더라구요  제가본 그사람은 잘생긴건아니지만

참...편하구.. 느낌이 좋은사람인데..

우리친구가.. 이리저리 애인이랑 비교하니까 좀 미운거 있죠..

복에 겨운 소리 한다...  물론 속으로..

 친구가 나였음...난 어떻게 했을까 ... 그런생각도 들구요..

시간이 지났는데도 ... 그 편했던 감정이.... 가슴속에 자리 잡고 있어요..

설렌다고 해야하나..

혹시..혹시나... 그 사람두 나와 같은 감정 가지고 있는건 아닌가...

나도 혹시 친구처럼 그사람 배경을 보고있진 않는가.....

아님.. 정말로 오랫만에 맘통하는 사람만나서 그런가........

아님................진짜 그사람을 좋아하는 걸까...

제감정이 확실치 않기 때문에 친구한테 말한다는 것두 웃기구....

정말 친한친구의 다름아닌 선본사람이 맘에 든다는 것두 웃기구......

그사람 제친구 좋아하는데... 나혼자 쇼~ 하는건 아닌지...

우리친구 절 잘아는 저희 친구에게 얘길했죠...

그러니.... ^^;;그냥 제가 허전해서...쓸쓸해서 그런거라구...

한동안은 아무생각없이 지내보라더군요

그런데.... 우리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는데...

농담인지 진담인지.... 그오빠 만나볼래? 니그냥 시집가라... 이러쿵 ..저러쿵...

뭐야~ 이건.... 어쩌란 말인지..... 그냥 맘 접고 싶어요....ㅜ.ㅜ

맘에 없는 말만... 그사람 친구 소개 시켜달라구...

혹시나 그사람 다시 한번 보면...

내감정이 잘못 되었던거란거.... 그렇게 생각할수 있을까해서...

우리친구에게 실수 하는 거 같구...

그 사람 아무감정없다면 나 바보로 볼꺼구....

저 그사람 어디사는지.. 이름도 모르고.... 무슨일 하는지.... 암것두 몰라요..

우리친구아님 만날일도.... 그사람얘기 들을일두..... 없어요..

앙!~~ ㅠ.ㅠ

어떡하면 좋죠?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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