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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11월 12일 분당 야탑cgv 저녁 6시 30분.

찾고싶다 |2007.11.12 22:49
조회 1,636 |추천 0

아....

친구가 배가 고프다고 하여 저녁을 사주러 홈에버 지하 2층..

친구 밥을 맥이고.. 아무생각없이...

친구와 잡언을 주고 받으며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던 중...

멀리서 보이는 아가씨를 처다보다가...

그 아가씨가 돌아 가는 걸 나도 무심결에 고개가 돌아갔고...

그때... 내 뒤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오신... 여자분...

그냥... 헉... 을 했는데...

이놈의 숙기가.... 정말 내가 그때 말이라도 안 걸면 후회한다라고..

속으로 100번 생각했는데... 정말 이렇게 후회 되네요....

빨간색 빵모자와.. 어깨 길이보다 조금 더 긴 생머리를 하신

검은색 부츠와 검은색 옷을 입고 계셨던... 그분을 찾고 싶다...

 

내가 이렇게 다시 보고 싶다라고 태어나서 2번 해봤는데...

다시 마주쳤던 일은 없었는데... 심지어 울 동네 마을버스에서 보신분도....

 

근데... 이분... 정말 다시 보고싶습니다..

괜히 친구만 원망하고...

"니가 날 안 거들어서 놓쳤다고 ㅠㅠ"

그분은 야탑역 출구 쪽으로 걸어 들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셨고..

 

저는 서현 쪽 방면 가는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는.......

 

아 괜히...친구한테 하소연하듯 내 옷 핑계대고 ㅠㅠ

(아 옷만 잘 입었어도 함 말 걸어보는데 이딴식으로 ㅡㅡ;;)

 

그나마 친구가 희망 주길...

분명 그 근처에서 알바하는 학생일 꺼다.

낼 다시 가봐라 이랬다는...

혼자 그시간에 영화 인파도 없는 때에 나올 이유가 없다 이러면서...

 

난 그래서 내일 저녁 5시 부터 6시 50분 까지 다시 그녀를 찾아 보고 싶습니다..

 

혹시 검은색 코트에... 회색 모자쓰고 키좀 컸는데...

혹시나... 이거 볼일 있으시면... (없겠지만..)

메신져 주소나 쪽지라도... 아님 싸이주소라도 ㅜㅜ

 

 

아...또 기나긴 몇일을 그날의 일을 후회하며 지세겠구나 ㅠㅠ

 

5줄로 줄여달라고 하시어 ㅠㅠ

 

빨간 빵모자를 쓰시고 검정 부츠를 신고,

검은색 옷과 어깨보다 조금긴 찰랑한 생머리를 하신여자분.

야탑 cgv 지하 2층에서부터 같이 에스컬레이터 타고 온.

여자분을 찾습니다.

난 검은색코트에 회색모자 186cm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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