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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삶.

강태호 |2007.11.15 11:41
조회 186 |추천 0

오늘 온 나라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 사람의 장래를 결정한다는

수능이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이제 29살이라는 나이를 가지고 있고

지금은 호주유학컨설던트를 하면서 살고 있지만

어찌보면 제 인생은 고등학교 성적으로 모든 것이

좌우되는 그 당시에 결정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신문지상에서는 평균연봉이 얼마라는 식으로

보도가 되고 있죠. 하지만 저는 그것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제 나이가 29살인데 그 평균연봉에는 정말 많은 gap이 있기 때문이죠.

 

왜 어른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라.

그리고 대학 좋은 대학을 가라. 하는 이야기 무슨 이야기인가 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뭐 내가 잘 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런식으로

그 이야기를 단순하게 잔소리로만 여겼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말 냉정했습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라는 영화가 나왔을때 그 당시에는

눈물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냥 억지 울음을 짜는 신파성 영화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지금에 와서 그 영화는 정말로 현실적인

영화로 다가오더군요.

공부가 최고가 아니잖아요. 라고 외쳤던 젊은이가 단순하게 우리

거대 조직속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단순한 약한 사람이라는 것.

소수의 약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죠.

 

속된 이야기로 이런 이야기를 저는 서서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러면 안된다고 이러면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하고 우리나라 현실에

길들여지지 않겠다고 다짐 또 다짐을 해왔지만 저는

점점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현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명언이 생각나는 군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닌 살아남는 사람이 강한 것이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늘로 인해서 인생이 바뀔 것입니다.

이런 교육정책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겠지만 그것은 이미 약한 자의

푸념이 될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 정말로 오늘 하루로 인해서 좌절하거나 나쁜 생각하지 마세요.

 

왠지 오늘 하루 10년전 오늘이 생각나서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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