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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징하리라

반드시.. |2007.11.16 09:29
조회 479 |추천 0

 

 작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아직 한달도 되지않았지만 퇴사의사를 밝히고 후임자를 뽑고있습니다.

 

 저희 사장 여직원이 무슨 애인인냥 이력서보면서 궁시렁댑니다.

 "이야~얜 섹쉬한데,,,농익었어~~"

 정말 징그러워서 더 듣고싶지도 않습니다.

 

 직장생활 오래해봤지만 그동안 얘기만 들었던 직장내 성희롱,성추행을

 내가 당할줄은 몰랐습니다.

 

 할일도 없는데 너무 좋은 조건이 입사할때부터 조금 걸리긴했지만

 너그럽고 배려해주시는 분위기의 사장님을 믿었습니다.

 

 하루종일 손님도 많지않고 간간히 작성하는 워드문서정도,,,

 개인시간이 많아서 매우 좋았던 첨과는 달리 곧 지옥이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사장과 붙어서 있는 시간동안,,말동무가 되어야한다는거죠

 대화하는거 뭐가 나쁘겠습니까만..

 점점 대화내용이 성적인 얘기로 흘러간다는게 문제였습니다.

 

 고민 많이했습니다.

 하지만 전 나이도 많고(요즘 취업 장난아니고 제나이 이미 30)

 그래,,건들지만 않으면 참자

 그런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그래도 쉽지않은 하루하루였습니다.

 한달만 채우자,,,생각으로 얘길 들어주고 웃어줬습니다.

 

 문제는 며칠전..

 컴퓨터보고있는데 옆으로 쓱 다가와서 이뻐죽겠다며 얼굴을 비비는게 아니겠습니까

 놀라 죽는줄알았습니다.하지말라고했더니 딸같은데 뭐 어떠냐며

 그러더니 자기 조금 흥분했단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아아,,,그날 밤 저는 한숨도 못자고 고민고민했습니다.

 담날 출근하자마자 이런이런 이유로 퇴사하겠다 말했습니다.

 사장은 아무렇지도않게 그러냐고,,,알았답니다.

 바로 나가려고 짐까지 다 싸놨는데 후임자올때까지 기다려달랍니다

 후임자 걱정되어 다른분오시면 그러면 안된다고했더니 알아서 하겠답니다.

 

 이런일이있었으니 조심할줄알았습니다.

 하지만 장난치듯 손잡고,귀만지고,,옷입는데 뒤에서 껴안습니다.

 기절하는줄알았습니다.소리지르며 하지말라고했더니

 왜 정색하냐며 오히려 승질입니다.

 결심했습니다.이렇게 내가 퇴사해버리는게 능사가 아니구나

 증거확보해서 고소해야겠다,,

 

 기회를 노려 핸드폰으로 녹음했습니다.

 또다시 손을 잡길래 성추행이라고 하지말라고했습니다.

 그동안의 일 얘기하며 고소당할수있으니 이러지말라고,,.

 화냅니다..가슴만지고 치마 속 더듬는것도 아닌데 무슨 성추행이라며

 30분가까이 흥분해서 서로 언성높였습니다.

 끝까지 자기는 딸로서 정으로 그런거고 그런건 나이도있는 네가

 이해해줘야하는거 아니냐

 자기가 얼마나 잘해줬냐며 가는정이 있음 오느정이 있는거 아니냐며

 그동안 얘기하며 얼마나 맘이 잘통했냐고(첨부터 이게 제 실수같습니다)

 

 고소가능할까요?

 먼저 상담부터 받아볼까요?

 정말 사는게 왜이리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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