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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에 신용불량자 되게 생겼어요!!

답답해.. |2007.11.16 16:32
조회 6,373 |추천 0

어디서부터 얘길 해얄지 모르겠어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좀 길어서 지루하시겠지만 끝까지 잘 읽어보시고 한 말씀이라도 해 주셨음 해요.

 

12일에 우편물이 와서 확인을 해 보니 저희 언니 앞으로 온 고지서가 있더라구요.

근데 발신인을 보니 '**신용정보주식회사'라고 되어 있구요.

언니에게 건네주니 언니도 "이게 뭐야??" 이러며 발신인을 보고는 엄청 놀라더라구요.

이런 데에서 고지서가 올만한 일이 없는데 대체 뭐지??라며...

내용물에는 K** 통신사에 미납요금이 있어서 여러차례 납부 권고를 했지만 납부를 하지 않았고,

이번 통보에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각종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될 수 있으며,

변제 독촉 등 당사의 채권추심을 진행할 수 밖에 없다는....

이러한 내용이 있더군요.

납입기한은 바로 다음 날인 11월 13일!!

고지서에 적힌 휴대전화번호는, 언니가 불과 4개월쯤 전까지 사용하던 번호로 미납이 된 걸로 나와있었구요. (번호는 변경했지만 전에 쓰던 번호로 전화를 걸면 지금 쓰는 번호로 연결이 되구요. 제가 아는 사람들은 번호변경 후에 깜박하고 전에 쓰던 번호로 걸면 안내멘트 나오고 그러던데, 저희 언니의 경우는 그냥 바로 통화 연결음 나오더라구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었기에 전화를 해 봤지만 이미 다들 퇴근을 했는지 연결이 안 되더라구요.

다음 날, 언니가 전화를 걸어 자세한 사항을 듣고자 하니 확인을 한 후에 연락을 준다고 했다지만,  연락이 된 건 14일- 납입기한이 하루 지났죠.

 

그 쪽에서 말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2년도 훨씬 전인 2005년 5월 10일자로 언니가 쓰던 번호를 제 명의로 바꿨었는데, 그 때 이미 미납금이 있었는데 명의변경이 되어 이제서야 연락이 닿았다는.....

이게 말이 되는 건가요??

명의이전은 했지만 번호며 통신사, 실사용자 모두 그대로였구요.

명의자인 제 이름과 저희 언니 이름- 끝에 한 글자만 달라서 누가 봐도 친인척 관계구나 싶을 수 있구요. 주소도 저와 언니가 함께 살았기 때문에 같았습니다.

명의이전을 할 당시 저와 그 언니랑 또다른 저희 언니까지 셋이서 대리점 직접 방문을 했었구요.

납부해야 할 금액- 청구된 금액과 당일까지 사용했던 금액까지 모두 내야만 명의이전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모두 납부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미납된 요금이 있다고 사전에 전화 연락 한 통조차 없었으면서 딸랑 우편물 한 통만 보내면서 돈 내라??

 

저도 명의이전을 직접 해 봐서 아는데 미납금이 단 1원이라도 있을 경우엔 명의이전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통신사마다 114로 전화해서 문의도 해 봤구요. 대리점도 집 근처에 있는 대리점마다 가서 확인해 봤는데 다들 그러더라구요. 불가능하다고... 그런데 몇 백원도 아니고 60,000원이 넘는 금액을 미납확인 못 하고 2년 6개월이나 지난 이제서야 통보한다는 게 말이 되는 겁니까??

단 한번이라도 전화건 우편물이건 미납금이 있다는 연락이 왔었다면 '있었나보다' 하겠지만,

그런 연락 한 번도 없었습니다. 무려 2년 6개월동안요.

어떻게 미납금이 만원 단위로 남아있는데 그걸 확인 못 하고 명의이전이 가능했다는 건가요??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그 돈- 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인터넷뱅킹도 가능하구요.

하지만 적어도 우리가 납득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 내용이,, 미납된 요금이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알고 싶다고 하니 그 때 냈어야 했던 15,000원에 미납금이 4만 얼마쯤 있었다고 하더랍니다. 그것만 해도 6만원이 될텐데 62,000원이 청구되었더라구요. 지난 2년 6개월동안 연체금은 왜 가산되지 않은 걸까요?? 어떻게 그렇게 62,000원으로 딱 맞아 떨어지는지 넘 의아합니다.

미납요금에 대한 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려 달라 하니까 시간이 좀 걸린다고 확인을 하는 즉시 전화를 주겠다고만 합니다.

 

요금 납기일이 하루만 지나도 바로 전화해서 오늘까지 안 내시면 발신 정지 되시네 어쩌네 해 오던 곳에서 어떻게 2년 6개월동안이나 그렇게 잠잠했었던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어느 기업체든 연말에 정산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정산을 해서 미납금이 있었다면 그 때 바로 연락을 줬어야 했던 거 아닐까요??

그 쪽에서는 그렇더랍니다.

번호를 가지고 고객관리를 하는 게 아니라 명의자 이름으로 관리를 하는 거라 그 동안 연락이 안 갔었나 보다고,,, 이해가 안 갑니다. 명의자 이름으로 관리를 하는 거라 해도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 때문에라도 한 번쯤은 언니에게 연락이 왔었어야 한다고 봐요.

그 시간동안 이사도 해서 주소가 바뀌었는데, 지금 이 주소는 어떻게 알고서 우편물은 보내온건지도 이해가 안 가구요. 지금의 주소는 잘 찾았으면서 어떻게 그 전까진 연락 한 번 없을 수 있었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신용정보주식회사 전담 상담원 번호가 있어서 전화를 해서 모든 상황을 다 얘기하니 마치 대변해 주듯 나오시더라구요. 어떻게 그 오랜 시간동안 연락 한 번 없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된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자 이전에 이미 다른 신용회사에도 의뢰가 되어 있었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그 회사에서는 왜 연락이 오지 않았던 걸까요??

 

번호 변경이 되어 아무런 연락을 할 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너무 어이 없고 납득할 수가 없네요.

분명히 청구요금과 당일까지 사용한 금액 모두 납부한 후에 명의이전을 했었는데 말이죠.

지금, 그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전화 준다는 말에 마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난생 처음 겪는 일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구요.

채권추심회사에는 미납금이 있었다 해도 그 동안 통신사에서 일처리 잘 못 하고 이제서야 통보하는 거니까 보류해 달라고 부탁한 상태입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넘 감사드리구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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