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살 되는 여자입니다
지금 이 회사에서 일한지 6개월 다되가고 있습니다.
회사에 여자는 저 혼자뿐이구요 경리로 들어왔어요
사무실이 1,2층 있는 관계로 제가 청소하고 화장실청소까지 다 합니다
점심시간 되면 직원들 제가 밥까지 다 차려요.
밥만 해놓으면 반찬이 오기때문에 지금까지 그럭저럭 했습니다
일용직이 많아서 평소에 20명정도 되는 인원이 ..요즘은 회사가 바빠서 30명을 훌쩍 넘어요
회사 쉬는시간이 3번있는터라 쉴때마다 한사람당 최소한 커피한잔씩은 꼭 마십니다
그 물먹는 컵 하며..커피마시는 컵 ..저는 하루에 100개가 넘는 컵을 혼자서 설거지 다 하구요
점심 시간에는 그 인원 다 챙깁니다 정말..설거지 장난아니죠..
식당 자리도 부족해서 밖에 돗자리 깔고 신문지까지 깔아서 밖에까지 다 차려요
40명가까이 될때는 사모님이 와서 도와주시지만..화장실 쓰레기통 사무실 쓰레기통 이런거 비우면서 어제는 정말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가끔 쓰레기통 비우는거 도와주시는 분들 계시지만 요즘은 회사에 사람이 많아서 정말 울컥하는거에요..ㅠ
사모님께 요즘은 좀 힘들다고.. 쓰레기통 비우는 거라도 사무실 직원이 좀 도와주면 좋겠다고.. 지나가는 말로 말을 했더니 큰 대기업 아니면 어느회사 경리는 직원들 밥차리고 청소하는건 다 하는거라면서 이럽니다..
저..대학교 다니면서 호프집에서 알바도 해보고 그랬지만.그때도 이렇게 힘든줄 몰랐는데..정말 경리가 아니라 식모같아요
마지막에 와서 이런말하기 정말 뭐하지만.....이렇게 일하고도 연봉이 1200정도면..
서울아니고 지방이라 그렇게 적은월급은 아니다 했는데..
너무 스트레스받고 즐거운마음으로 일을 못하겠습니다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