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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은 질문이군요..

세잎크로버 |2003.07.18 16:51
조회 123 |추천 0

정말 바보같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힘들고...많이 지치고...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가 라는 느낌이 드시나요?

 

그럼 잠시만 휴식을 취하세요.

 

힘들면 힘들다고 술 마시고 울어 보세요.

(알콜리즘에 빠질 정도만 아니면 됩니다.)

 

아무 것도 하기 싫다면

그냥 하루 종일 이불 속에 드러누워 있거나

 

그리고..제가 요즘 하는 방법인데

일본 드라마 무지 잼있거든요. (우리나라꺼야 다 본거니까..)

드라마를 하루 종일 보시는건 어때요?

문학이란 자체가 인생의 반영 아니겠습니까?

물론 허구라는 사실도 잊지 마시구요.

 

 

내 자신을 남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만들고 나서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거랍니다.

모든 사람과 일치 될 수는 없어요.

그냥 일부분만 공유되는 거지요.

 

예수가 그랬다잖아요.

이 여자에게 돌을 던지려면 자기 자신도 깨끗해야만 한다고..

님에게 돌 던질만큼 깨끗한 남자 없습니다.

 

그냥 세상 살다 보면 기스도 나고

흉터 생길 만큼의 상처도 입는 거랍니다.

흉터났다고 버리고 새거 샀다가 흉터 또 나면

버리고 또 새로 사야하나요?

 

 

그리고 님을 그렇게 버리고 간 그 넘 뭘 해도 잘 될 넘 아닙니다.

자고로 여자든 남자든 자신이 맡은 일에는

소중히~ 열심히~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뒤사정 속사정 다 알 수는 없지만

님 나이 결코 많은 나이도 아닐 뿐더러

그렇게 우울해 있기에는 님 나이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 뿐입니다.

 

조금만 슬퍼하시고 털어버리셨음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영어 공부해도 2년 후면 유창하게 회화를 할 것이며

지금부터 수능공부 다시 해도 2년후면 의대를 들어가 있을 것이며

지금부터 공무원 공부해도 2년후면 7급 붙어 있을 것이며

 

지금부터 님을 가꿔나간다면 그 넘과의 2년이란 세월은

큰 댓가를 지불한 인생공부라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될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이 지난 다음에 뒤돌아 보세요.

결코 님이 가치없는 존재가 아니었음을 알게 되길 바랍니다.

 

당신은 충분히 사랑받을 만큼 소중한 존재라는 거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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