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길가다 이런사람 만나보신적 있으신가요?

이상한 아주매 |2007.11.20 22:11
조회 167 |추천 0

 

 

서울에사는 평범한 20대 학생입니다.

 

가뜩이나 머리도 어질어질한게.. 감기걸릴꺼같아서

 

집에가서 약먹고 자야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집으로 향했죠.

 

집근처 역에 도착후에 기쁜마음으로 역을 탈출하여? 집으로 향하는데

 

맞은편에서 어떤 아주머니 2분이 오시드라구요. 멀쩡하게 생긴..

 

저는 아무렇지않게 후드 주머니에 손넣고 가는데 그 아주머니들중 한분이 갑자기

 

옆구리를 푹 찌르는겁니다 -_-^

 

보통 모르는사람들한테 뭘 물어볼땐 실례합니다, 죄송한데요, 길 좀 물어볼께요 기타 등등..

 

이런말을 하잖아요 근데 그 아주머니들은 그런걸 다 생략하시고 ㅡㅡ...

 

뭐 옆구리 찌르는거 기분나빠하는편은 아닌데 기분나빠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아무튼 그냥 어이없어서 빤히 쳐다봤더니

 

초면부터 반말로

 

아주머니: 학생 우리은행이 어딨어?

 

나: 쭉가셔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시면 바로 보여요.

 

아주머니: 얼마나걸려?

 

나: 한 5분이면 가실꺼에요.

 

아주머니: 몇분걸려? ( 했던말 또 ) 확실해? 이러는겁니다 ㅡ.ㅡ

 

그래서 다시 길을 조목조목 설명해드렸죠 -_-

 

한참 열심히 설명하는데 빤히 처다보면서

 

아주머니: 학생 군인이야? 머리가 왜이렇게 짧아?

 

나: 아니요. 그리고 머리 안짧은데 하면서 긁적긁적..

 

아주머니: 보아하니까 어머니가 불교 믿으시나?

 

나: 안믿으시는데요.

 

아주머니: 그럼 뭐하는데?

 

나: 그냥 일하는데요.

 

아주머니: 뭐? 그럼 직장인이야??

 

나: 아니요 학생인데요. 아르바이트하고 오는건데 -_-

 

아주머니: 무슨 아르바이트하는데?

 

나: ( 점점 대답하기 귀찮아짐 ) 그냥 학원에서 책만들어요

 

아주머니: 와 그래? 학생이 무슨책을만들어??

 

그런데 이 상황에서 옆에서 한참동안 빤히 처다보던 아주머니가

 

아주머니2: 학생... 참 인상이 좋아

 

나: 오늘 오지게 일만하고와서 푹 삭았을텐데 감사합니다 -_-;;

 

아주머니2: 우리가 공부하는사람인데 안양에서 왔거든?? 인상이 너무 좋아..

 

우리 따라서 어디좀 가세

 

막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아니 됐다고 저 바뻐서 가보겠다고 하고 뒤 돌아서는데

 

갑자기 팔을 팍 잡으시는겁니다.

 

그러더니

 

아주머니2: 자네.. 신기가 있는거 같네. 우리를 꼭 좀 따라왓으면 좋겠네. 부탁이네

 

막 이러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팔 뿌리치고 순간 욱해서 ㅡ.ㅡ

 

꺼지라고... 하고 뒤돌아서서 막 가는데 아주머니 2분이 두손모아 ㅡㅡ..

 

학생!!!!! 자네 신기가있네!!!!!! 안양에 오거든 이xx를 꼭 찾아오게!!!!!

 

하고 계속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ㅡ,.ㅡ 얼마나 쪽팔리던지 막 뛰어서 집에왔는데..

 

생각해 보니 어이없기도 하고 재수도 없고 그래서 입고 있던옷 다~ 세탁소에 맡겨버리고

 

집에서 빨면 재수없을까봐... -_-;;

 

 

 

 

처음에 불교 믿으시나라고 물었을때 또 기독교에 빠지신분인지 알았는데

 

교회오란 소린 안하더군요.

 

 

 

혹시 이런 경험 해보신분들 계신가요??

 

이런 사람들 뭐하는 사람인가요??

 

그냥 웃고 넘어갈지 모르는데.. 그냥 생각하니깐 기분이 나빠서...

 

한번 올려봅니다-_-;;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