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남 여수 피씨방에서 알바중인 23살 남정네입니다..
아직도 손이 ㅎㄷㄷㄷ 이네요..
며칠전부터 어떤 45~50세 되어보이는 아저씨가 와서는
사장님 어디계시냐며..나 이곳 인수하러 왔다고..내가 사장이라고..제 나이 이름 경력 다 물어봅니다..ㅡㅡ
그래서 첨에는 정말인가..하면서 다 알려줬죠..근데 사장님께서 그 싸이코랑 계약같은거 한적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싸이코 그러면서 카운터에 앉아있고 맨날 피씨 사용하고 돈 안내고 튄게 12000원입니다..
저희 사장님이 20대 여자분이시라 힘이 별루없어요.
일주일전인가 또 찾아와서 제가 짜증내면서 사장없으니까 나가라고 그러니까 왠일루 순순히 나가데요?
글고 전 주간 알바라서 퇴근했는데 야간에 또 왔나봐요 ㅡㅡ 그때 사장님이 계셨는데 둘이 한바탕 하셨나봐요..
그리구 나서 일주일간 안보이더라구요??
근데 약 2시간전에 또 왔습니다. 개xx..
오자마자 또 "사장님 없냐~~?? 없으면 피씨좀 하면서 기다려야겠다~"
이러길래 그럼 외상값 주고 해라고 안그럼 못한다고 했더니
니가 사장이냐며 가방을 던지고 썅욕을 하더군요 ㅡㅡ
다행히 그때 손님이 한명두 없었습니다..저도 그 싸이코한테 노발대발하며 입맞짱을 했죠..
그리고나서 저번에 사장님이 이 싸이코 또 오면 경찰에 신고해라길래 수화기 들고 신고했습니다.
그러더니 이 싸이코 나갈라고 그러더라구요..내가 도망가는거 같냐면서 ㅡㅡ
그래서 도망가지마라 웃기는 인간이네 어쩌고 저쩌고 퍼부응께 다시 들어오데요?ㅡㅡ
그리고 한 10분있으니까 경찰오더라구요..상황경위 다 말하고 경찰이 데리구 나갈려고 하니까
그 싸이코 외상값 증거 있냐고 ㅈㄹ합니다 ㅡㅡ 알바해보신분들은 알꺼에요..
회원아니면 증거 찾기가 힘들어요-_-..카드로 하기때문에..
그래서 경찰이 줄 의향이 없냐니까 반값만 주더라구요..뉘미..그래두 그거라도 받았습니다..
그리구 경찰과 함께 나갔습니다 ㅡ_ㅡ.
나참..오랜만에 흥분해서 아직도 손가락이 떨리는군여..소주방등 험한곳에서 알바 다 해봤지만
이런 어이없는 일은 또 처음이네요..경찰 신고한것도 첨이고..-ㅁ-..
정말 세상은 요지경이네요..별일 다 겪고..휴..안그래두 손님없어 죽겠는데 그 인간땜에
더 심난하네요..ㅇ.ㅇ......................................................
또 올까 무섭습니다-_-..경찰님아들이 잘 말했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