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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去來辭 귀거래사 - 陶淵明 도연명

오스카 |2003.07.20 19:38
조회 279 |추천 1

歸去來辭 귀거래사

陶淵明 도연명


 

歸去來兮(귀거래혜)  

자, 돌아가련다.

 

田園將蕪胡不歸(전원장무호불귀) 

고향 전원이 황폐해지려 하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오 

 

 

旣自以心爲形役(기자이심위형역) 

이제껏 자신의 존귀한 정신을 천한 육체의 노예로 삼았으나 

 

奚??而獨悲(해추창이독비) 

어찌 슬피 탄식하며 홀로 서러워할 것인가. 

 

 

悟已往之不諫(오이왕지불간) 

지나간 인생은 후회해도 이미 쓸데없음을 깨닫고    

 

知來者之可追(지래자지가추) 

장래 인생은 쫒아 갈 수 있음을 알았다.  

 

 

實迷塗其未遠(실미도기미원) 

실상 내가 인생길을 갈팡질팡한 것은 오래지 않았나니

 

覺今是而昨非(각금시이작비) 

지금이 바른 삶이요, 어제까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舟搖搖以輕?(주요요이경양) 

고향가는 배는 흔들흔들 움직여 가볍게 흔들리고

 

風飄飄而吹衣(풍표표이취의) 

바람은 솔솔 옷깃에 불어온다.   

 

 

問征夫以前路(문정부이전노) 

길손에게 고향까지의 길을 물어보며 

 

恨晨光之熹微(한신광지희미) 

새벽빛이 아직 희미하여 길 떠나지 못함을 한스러워한다.

 

 

乃瞻衡宇(내첨형우) 

마침내 우리 집 대문과 지붕을 보고

 

載欣載奔(재흔재분) 

기뻐서 뛰어갔다.

 

 

?僕歡迎(동복환영) 

머슴들도 기뻐 마중나왔고

 

稚子候門(치자후문) 

어린애들은 대문에서 기다리고 있다. 

 

 

三逕就荒(삼경취황) 

집 마당의 세 줄기 오솔길은 황폐했으나

 

松菊猶存(송국유존) 

소나무와 국화는 아직 남아 있다. 

 

 

?幼入室(휴유입실) 

어린애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니 

 

有酒盈?(유주영준) 

술이 독에 가득 담겨 있다.  

 

 

引壺觴以自酌(인호상이자작) 

항아리와 잔을 끌어당겨 자작하며

 

眄庭柯以怡顔(면정가이이안) 

웃음지으며 뜰의 나무를 바라보고

 

 

倚南窓以寄傲(의남창이기오) 

기분내키는 대로 남쪽 창에 기대니

 

審容膝之易安(심용슬지역안) 

무릎이 겨우 들어갈 좁은 방이라도 편안히 있을 수 있음을 알았다.

 

 

園日涉以成趣(원일섭이성취) 

정원은 날마다 취향있는 경치가 되고

 

門雖設而常關(문수설이상관) 

대문은 달았으나 늘 닫혀 있다.

 

 

策扶老以流憩(책부로이류게) 

지팡이로 늙은 몸 부축하여 걷다가는 쉬고

 

時矯首而遊觀(시교수이하관)  

때때로 머리 들어 주위를 살피며 즐긴다.  

 

 

雲無心以出岫(운무심이출수) 

구름은 무심히 산 굴속에서 나와 흘러가고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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