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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있는데 친구가 제 겨드랑이 털을...

뾱뽁 |2007.11.22 19:04
조회 1,105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에서 항상 눈팅만 하다가 오늘 어이없고 황당한 일을 겪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됬어요~

 

때는 오늘 오후였어요 시험도 끝났겠다 친구랑 저는 마땅히 할일도 없고

돈도 없고 그래서 마트에 들려 군것질거리를 사서 제 친구집으로 갔습니다~

친구집에서 맛있는 것도 해먹고 놀다가 이불속에 누워 티비를 보는데

배도 부르고 등도 따숩겠다 잠이 스스르르르르륵 오더라구요

그래서 전 잠이 들었죠..ZZzZZzzzzzZZ

 

 

한참 뒤 따끔따끔 거리는 통증과 순간 이상한 기분이 들어 잠에서 깼습니다

잠에서 깨어나 제가 본것은................

반쯤 벗겨진 저의 티와 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한손에는 쪽집게를 들고

그동안 제가 이 친구를 만나는 동안 단한번도 보지 못했던 진지한 표정으로 제

"겨.털"을 뽑고 있었습니다

 아 진짜 저 얘가 이렇게 집중하는 거 처음 봤어요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무엇이 이 친구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의문감이 든것도 잠시 저는 경악을 했습니다 겨울이라 겨드랑이 추울까봐

재배(?)하고 있었던 제 털들을 거의 다 뽑아가고 있는 중이였어요...

저는 당황해서 어버버버버 뭐라고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친구 무서운 표정으로 "가만히 있어" 라며 째려보는데.. 저 반대쪽 겨드랑이도 내줬어요

 

 

저 오늘 친구덕분에 제모 제대로 했네요*^^*.....

고마워해야 할지 ....

여러분들은 어때요? 저희들 사이가 이상한건가요

평소에 스스럼없이 앞에서 방구 끼고 냄새 살포하고

면전에서 트름하고......

그렇긴 했지만 겨드랑이 털은 이번이 첨이라 많이 당황스럽네요

 

그래도 같이 있으면 항상 즐겁고 둘도 없는 친구랍니다

아!

오늘도 재밌는 일 한개 있었는데

집에 가는 도중에 웨딩홀 주차장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이 친구 재밌는거 보여준다면서

주차되있는 차로 다가가더니

갑자기 차속에 다리를 넣고 드러누우면서  "야 빨리 카메라ㅋㅋㅋㅋㅋㅋ"

저한테 핸드폰 주고 사진을 찍으라는 겁니다ㅠㅠ

어쩔수 없이 찍긴 찍었죠 전 너무 웃겨서 웃다가 조끼 단추 뜯어지고....

 

 

그리고 이 친구 저희집에 놀러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똘끼짓 하고...

암튼 여러분 톡되면은 사진 올릴께요!!!!!꼭 꼭 기대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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