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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조심합시다...

검은악마 |2007.11.26 12:45
조회 7,127 |추천 0

저는 결혼을 앞둔 27살의 남자입니다..

지난 토요일날 여자친구와 학동역에 한복을 보러갔지여.

갔다오는길에..

에스컬레이터에 여친의 운동화가 끼어서..

뒷굽이 1/5정도 찢겨나갔더군여....

에스컬레이터는 멈췄구여..

그래서 다른사람들도 위험하겠다싶어

역사에 말을해드렸더니..

보상을 받으시겠어여? 이렇게 물어보시길래

보상받는거 말고 다른방법은 없나여? 물어봤지여..

그랬더니..

지하철역에서는 보상을 해주실수 없다고.. 에스컬레이터 보수업체와 연락을해본다고하더라구여..

그리고 저녁쯤에 전화가왔는데여..

기계적결함이 없어서 보상은 안된다고 딱잘라말하더라구여..

우리가 무슨... 보상만을 노리고 그런다는식으로....

우리가 무슨 연인사기꾼이라도 된듯.. 암것도 아닌걸로 보상을 받으려한다는듯이....

그래서.. 기분이 확상했답니다...

먼저 사과부터하고 납득할수있는 이유를 대주시던지.. 아님 우리가 잘못이라면 어떤게 잘못되었는지 무슨 부주의였는지 말을해주지도 않더라구여..

우리가 다짜고짜 따지고 드니까...

일반적인 경우 신발이 절대로 끼지않는다는겁니다..

CCTV까지 확인했다더군여..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라더군여... 젠장...

그래서 한참싸우다가 만약에 신발이 아닌 여름철에 샌달신고 가다 발이 다쳐도 보상이 안되냐고하니까.. 그건 경우가 다르다더군여..

우리같은 경우는 오히려 보상을 따지면 우리가 수리비를 부담해야한다더군여..

어이가없어서..

회사이름과 전화번호를 달라고해서 연락했더니.. 전화를 받은사람도 확답은 못해주는데..보상은 못해드릴거같다더군여...

그래서....

에스컬레이터 끝에있는 안전판이 조금 헐렁하거나 하는건 역의 잘못인지 아님 수리를 담당한 당신들잘못인지 말해달라니까 그건 자기들도 책임이있다더군여..

근데 상식적으로 공간이없는데 신발이 끼어들어가겠습니까..

그래서 더이상 말이 안통해서 전화를끊고.. 일요일날 다시 학동역을 찾아갔답니다..

CCTV를 확인해보고싶었어여.. 저희가 에스컬레이터에서 장난을친것도 아니고했는데..

왜 CCTV확인했을때 아무문제가 없다고했는지...

근데 역에선 일반인들에겐 공개할수없답니다...

그래서 사정을 얘기하고 다시 연락을 주신다기에 나와서 에스컬레이터로 향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의 양끝에.. 안전판이 있지여..

그 안전판에 물건끼지 말라고 나온 뾰족뾰족한 날들이 군데군데 부러지고 없더군여..

올라가는것도 내려오는것도..

모조리없고.. CCTV도 윗쪽에 달려있어서... 아래로 내려가는 사람의 신발을 잡기도 무리고여...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사용시.. 발밑을 잘 확인해보세여..

다른역도 보니.. 날이 군데군데 많이 떨어져 나갔더라구여...

조심해서 이용하시고.. 저와 제 여친같이 발이 끼거나 하는 경우가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하철 역 관리하시는분이 이 글을 보시면.. 확인해보시고 수리해주세여..

안전판 많아야.. 20~30개 바꾸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거 아끼겠다고 애꿎은 시민들 피해보지 않게 해주세여...

여름철 얇은 샌달이었다면 어땟을지.. 생각해보니 아찔하네여...

 

그리고 에스컬레이터 관리하는 회사는 이름은 알지마 차마 쓰진 못하겠구여..

기계적결함은 당신들 얘기한데로 없었습니다.. (당신들이 말하는 기계적결함은...)

잘 작동했고, 여친 신발이 끼자 안전장치가 작동하여 멈췄으니까여..

하지만... 일요일날 가보니.. 여친 신발이 걸렸던 안전판만 갈아놓으셨더군여...

바로 옆의 안전판도.. 이가 나가있던데..

제발 안일한 생각하지말고 상황잘 따져보시고 얘기하세여..

이빨나간 안전판은 안전판이아니라 더 위험한 위험판이 된다구여...

무조건 사용자 부주의라니여... 기계적 결함이 없어서 보상은 안되고..

원칙적으로 따지면 우리가 보상을 해드려야한다니여..

요즘은 보상여부를 고장난거 고쳐주는 기사가 판단하는겁니까?

그러면서 역에서 신고를 해야만 수리하러 오는것이기때문에 책임이없다니요..

그렇다면 고치실때 옆에 안전판도 같이 바꾸시던가여..

신고를안해준 지하철역에 책임돌리지마시고...이용자들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여..

당신들 아이들이 에스컬레이터에서 다쳐도 그런말 하시겠습니까...

 

사람이 우선입니다.. 당신들의 월급이 우선이아니라...

제발 사람부터 생각하세여....제발..

 

너무 답답해서 쓰다보니 길어졌네여..

전화통화할때 너무 기분이 나빠서 너무 답답해서..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오히려 우리에게 화를내시던 그 기사분 백** 님과.. 태* 에스컬레이터 그리고 저와통화했던..

에스컬레이터에선 안전판까지 움직이지 않고 타고 다니신다는 그 이름모를 기사분...

제발.. 다시 생각해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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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야옹댁|2007.11.26 12:57
망하는 한국인 기업이 잘하는짓 - 판매해놓고 뒷수습안하기(특히 국내에서) 하지만, 외국에서 시장점유율 높이려고A/S기간 10년씩 하고 그런거 보면 기가차더라.ㅋㅋ 국내수요자는 봉인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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