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도 모르는 사이 휴대폰으로 소액 결제되어 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저도 어제 술 한잔먹고 하루종일 배터리가 없어 잠자있던 폰을 깨우는데
'XG클럽' 이라는 곳에서 뭐 휴대폰으로 11000원 결제됐다고 나오더군요.
바로 자빠링 할려다가 이상해서 컴터를 켜고 확인을 했더니 제가
프리미엄 회원이더라고요... 사이트는 대박경매사이트.. 싸이월드 도토리
채울 때도 돈 아까워서 ok캐쉬백이나 레인보우포인트 사고 그 포인트마저
없으면 휴대폰 소액 결제도 1000원이상 안하는데 안들어가는 경매사이트에
프리미엄회원이라뇨... 11000원 결제할 돈 있으면 유료 p2p 프로그램으로
영화나 실컷 다운 받아봅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봅니다...... 좋지 않은 사례들이 여럿 보입니다. 슬~ 짜증이 납니다.
방금 통화를 했습니다.
XG클럽이라는 곳에서 휴대폰 소액 결제가 됐네요. 뭡니까? 이거
하고 제가 물었습니다. 뭐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 받고 바로 이번 달 꺼는
결제 취소를 해준다네요. 내가 뭐 취소해달라 그런걸 말한것도 아닌데
대뜸 그러네요.... 제가 2007년 10월 14일 회원 가입을 했는데
보름 후 자동으로 유료회원으로 전환되고 두 달치 돈이 빠졌다고 하네요.
상담원하고 말하는데 제가 너무 흥분해서 앞뒤가 안 맞는거 같습니다.(어제 회원가입 약관도 읽어봤는데 말이죠.)
상담원도 말만 고객님이지 치~ 하는 비웃음, 비꼬는 말투, 중간에 말 딱딱 끊고.....
처음에는 사이트 관련 문의로 통화를 했는데 나중엔 제가 상담원 태도를 꼬집자
상담원이 지금 사이트 관련 문의가 아니라 저한테 따지시려는 거예요? 묻습니다.
제가 맞다고 합니다. 그래도 '고객님' 소리는 끝까지 합니다.
제가 그냥 그 고객님 소리도 필요없고 할 말 하소라고 하니까...
고객님 소리는 뺄 수 없다고? 뭐 하여튼 그러네요....
나중엔 제가 상담원 말 잘라서 반박하고 태클하니
'고객님도 지금 제 말 자르시잖아요'
이러네요 ㅎㅎ 솔직히 제가 너무 흥분해서 ㅅㅂ 거리긴 했지만
이건 뭐 내가 욕하면 지도 욕하겠다 이거네요.
나중엔 고객 = 상담원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하여튼 뭐 저도 되지도 않는 말도 얘기하고 그래 법이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어떻게 해먹을라나 본데 이게 칼만 안 들었지 사기 아니냐고 무슨 이따위가 다 있냐고
여하튼 그러고 끊었습니다.
다시 알아보니 회원가입할 때 사람들이 회원가입약관이나 개인정보약관을
읽지 않는 점을 악용해서 이런 짓을 하는 거 같은데.... 회원님들도 조심하세요..
휴대폰 청구서에 '소액 결제 다날' 이라고 나오면 일단은 확인부터 해보십시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혹시 사이버테러나 공정거래법에 위법되는 행위는 아닌지 궁금합니다.
돈도 아깝지만 이런 쓰레기같은 곳이 있다는게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