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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지키자 ㅋㅋㅋㅋ

원본 |2007.11.29 14:40
조회 3,672 |추천 0

어제 저랑 제 여자친구와 집안 어른들과 상견례를 했습니다.

 

사귄지는 3년됐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서로의 집에 찾아뵜었고 또한 두 부모님들도 찬성의 분위기에

 

상견례 날짜를 잡고 만났습니다.

 

저희가 먼저 자리를 잡고 안자 있는데 여자친구 부모님들께서 오시더군요.

전 반갑게 인사를 하고. 저희 부모님께 전화를했습니다 . 오시는중이시라더군요.

 

저희부모님이 지방에 사셔서 서울까지 오기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KTX를 타기보단

오랜만에 서울오셔서 제 자취방에 3일 주무시면서 서울구경하겠다는 심정으로

 

부단하게 차를 끌고 오셨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차가 막혀 사고도 나고. 그래서 좀 늦을꺼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여차친구 부모님에게 죄송하다고. 지금오시는길에 차가 많이 막힌다고.

좀늦을꺼같다고.  하니까.

 

괜찮다고. 그럼 일단 밥이라도 먹고 있자고 하시더군요. 전 마침 시간도 저녁시간때라서

간단한 음식을주문했습니다. 한식집이었거든요.

 

근데 한 1시간 반쯤 지나니까. 슬슬 지겨우셨는지. 한숨만 내뱉으시더군요.

 

저는 살며시 핸드폰을 들여다 보는척하며 여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어머니좀 안심심하게 해드리라구.. 그러더니 여자친구가 어머님한테 이런저런 예기를 하더군요.

그런데 그것도 20분..저는 죄송하다는 말만 연발했습니다.

 

기어코 2시간이 됬을무렵..

 

식당 사람들이 다보는 곳에서 " 아니 뭐 이런경우가 다있담?" 이러면서 나가시더군요...

 

저는 어머님 어머님 하면서 죄송하다고 조금만더 기다려달라구. 하니까.

 

아니 됐네 다음에 보세 하면서 나가시더군요..

 

제여자친구는 따라 나가고 저는 어머니께 전화를했습니다. 아직도 못오셨냐구 어디시냐구.

 

길을 해매시는지  엉뚱한 말만 되풀이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차근차근 길을 알려드렸고.

 

제가 약속장소에 도착하고 3시간쯤 흐른후에 오시더군요..

 

저는 일을 말씀드렸고. 전화를 하셨구요 여친어머니에게  그래서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계속하시더군요. 여친어머니는 막 승질냈구요.

 

일부로 늦은것도 아니고. 지방에서 오래사셔서 거진 10년만에 처음 서울올라오셨는데. 그럴수도 있지..

 이해해줄수 없는건가요? 이게 그렇게 전화기로 막 승질내고할짓인가요?

 

나이많이 먹었으면 그만큼 포용력도 넓어지고 이해력도 많아져야돼는거아닌가요///

 

정말 답답합니다. 제 여자친구도 덩달아 미워집니다.



 

세상에... 원글 5군데나 올렸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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