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참석안했다"고
구타·성추행, 미친목사
78세 목사가 장애인 손발 묶고 구타,
성기 입으로 애무 강요,
돈 챙기려 강제 결혼 시키고,
음식 찌꺼기 먹이고...
장애인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구타한 70대 목사가 등장해
네티즌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예배참석 안 했다고 손발 묶고 구타...
성기(Penis) 입으로 애무 강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손 모(78) 목사는 지난해 6월 새벽 자신이
상근 목사로 있는 모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시설에 머물고 있는 권모(38/지적장애2급) 여인을 손발을
묶어 놓은 채로 가죽 혁대와 주먹으로 마구 구타했다.
80세 노인인 고모(시각장애1급)씨 등 6명에게도 같은 이유로 상습 폭행했다.
손 목사는 또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시설 수용자인
김 모(39/정신장애) 여인에게 사택과
엘리베이터 등에서 강제 키스를 하고 자신의 성기를 만지게 하거나
입으로 애무하도록 강요하는 등 성추행을 일삼았다.
박 모(지적장애2급) 여인에 대해서는 "같이 자자,
내 방에서 같이 생활하자"며 성희롱 했다.
돈 챙기려 강제 결혼 시키고.... 음식물 쩌꺼기 먹이고...
손 목사의 만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손 목사는 권씨를 같은 시설
수용자인 송모(44/정신장애)씨에게 강제 결혼 시켰다.
송씨가 기초생활수급권자였기 때문에 이들을 `가짜 부부`로 만들어
기초생활수급비 59만 5000원을 타내려 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설은 지난 2002년 이전부터 인근 초등학교의 급식 찌꺼기를 가져다
장애인들에게 식사로 제공했다.
초등학교가 방학일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 등을 먹게 했다.
장애인 시설이 아닌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인권 유린 시설이다.
정부 지원금을 받았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쓰레기`를 먹였던 것이다.
이 외에도 이 시설에서는 수용자에 대해 안마나 청소 등을 담당하게 하고,
수용자들의 명의를 도용해 휴대전화 등을 개설했다.
현재 명의를 도용 당한 장애인들에게는 요금체납으로 인한
변제 최고장이 발부된 상태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점은 이 같은 학대 행위가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손 목사의 파렴치한 만행은 이 시설에서 함께 생활하던 손 목사의
아들(46)의 폭로로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
손씨는 지난 6월 "원생들이 너무도 가혹하게 구타를 당해서
인권을 회복시켜 주고자 진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손 목사가 장애인들에게 성추행, 상습 폭행, 허위 혼인신고,
수급비 횡령 등을 한 사실이 적발됐다"며 전직 시설장 손 목사를 24일 검찰에
고발했다.
또 이를 묵인한 혐의로 현 시설장인 최 모(여·44)씨도 함께 고발했다.
● 손 목사 "아들이 내 재산 가로채려 조작한 것"
그러나 손 목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오히려 자신의 아들이
재산을 가로채려고
사건을 조작했고 장애인들이 회유 당해 거짓진술을 하고 있다는 것.
손 목사는 "손씨가 여기 원생들을 데리고 나가서, 밤에 다 데리고 가서 뭐
사주고 애들 유혹해가지고
`목사가 때렸다고 그래라` `무슨 성폭행했다고 그래라`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손 목사의 `발뺌`에 인권위는 "손씨는 성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피해자들의 진술이
구체적이며 내용이 일치해 피해 사실을 인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귄위는 이 시설에 대한 폐쇄 등 행정조처와 장애인 시설 운영실태
특별감사를 경기도지사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각각 권고했다.
● 네티즌, "인권은 사람에게만 있는 것. 똑같이 해줘야"
네티즌들은 손 목사의 엽기 행각에 경악했다. 아이디가 `gwang623`인 네티즌은
"이런 짐승들은 공개적으로 개망신을 시켜줘야 한다"면서 "인권은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다.
저런 놈들은 사람 대접을 할 필요가 없는 인면수심의 짐승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hokemet`는 "예배 시간을 안 지켰다고 폭행이라니..."라고 말끝을 흐린 뒤
"한국 기독교는 왜 이러냐. 이제 한숨도 안 나온다.
도대체 정신이 있는 거냐 없는 거냐"고 한탄했다.
아이디 `ss2638`는 "열심히 봉사하며 사는 분들도 많고 자기의 장애를 이겨 나가며 다른 장애인들을
도와주는 훌륭한 분들도 참 많다"면서도 "하지만 일부 단체장이란 놈들은 각종 명목으로
장애인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 네티즌은 이어 "장애인을 돕자...각종 성금 찬조금 모금...
심지어는 자기가 파는 감자떡을 장애인 돕자는 플랜카드 붙이고 어깨띠 매고
교회에서 판매까지 시켜서 자기가 착복하고 이권 개입 한다"며
"장애인 시설에 대한 감사가 절실하다.
진정 장애인을 돕는 단체가 있다면 이 한 몸 노력봉사 할 수 있을 텐데...
"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네티즌 `mylove80a`는 "하여튼 기독교인들은 이번 사건을 보고 또 이럴 거다.
`몇몇 기독교인들만 보고 대다수의 기독교인들과 예수님을 모욕하지 말라`라고..."라고 말했다.
또, `moondo`라는 아이디는 "예배라... 그럼 그렇지. 하나님 말씀 때려서라도
전해야지.
예수님 말씀 전하는데 그까짓 폭력 쯤이야. 할렐루야..."라고 비꼬았고,
`lily084`는 "기독교 복지시설 대부분이 복지비용 갖고 가서 저딴 짓 하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김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