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열분들... 이런땐 어케 하는게 좋을까요???

이제 맘이 ... |2003.07.24 13:35
조회 44 |추천 1

아줌마 답글 넘 고맙게 잘 읽었어요
누가 머래든 선택은 제가 하는 거겠죠^^

대화라구 하는 거 있잖아요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한참을 망설이고 생각하구 또 생각해서....

오빠랑 얘길 했어요

사람이란게 웃기더라구요

아침에 햇살이 맑고 밝게 내리 쬘땐 정말 귀찮게 안하구 걍 오빠가 좋아하는 웃는 모습만 보여줘야겠다구 생각하구 글케 메세지도 보내놓구선...

오빠야가 별 반응이없으니깐.... 혼자서 우울해하구...

이젠 정말루 지쳐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맘 다잡구....

오빠랑 만나서 얘기해야겠다구...

시시각각 변하는 내맘이 오빠야 책임은 아니잖아요

진짜루 내가 이러는 이유가 먼지를 알아야겠기에...

그리구 오빠가 내가 필요해서 오빠야 곁에 있어줘야한다구 생각했었구...

이젠 오빠야 넘 잘 지내 보이니깐...

에궁~ 정리가 된건데두 일케 말이 뒤죽박죽 그러네요^^

저 퇴근시간 맞춰서 오빠야가 델다주러 왔어요

아침에 바래다주구 저녁에 델다주구 참 좋은 사람이져^^

오빠야 피곤해 보이던데... 말했어요
오빠 피곤해? 나 전망대 가구싶다 걍 바람 쐬러...

근데 오빠야가 왠지 그래 하는거 같아서 괜시리 눈물이 나데요

오빠야 내가 우는 모습 젤루 시러라 하니깐... 웃으면서 말하고 싶었는데...

오늘은 렌즈 안끼구 안경썼으니깐...

숨길수 있을줄 알았는데...

오빠 저 우는 모습보구서 짜증이 났나 봅니다.

아무말 없이 운전만 하구...

예전 같음 애교도 부리구 할텐데.. 저두 그러지 못하더라구요

걍 간간히 말 몇마디만...

그래두 저 오늘 할말 있으니깐... 오빠에게 되도록이면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구요

아까 차에서 운거 물어보니깐 걍 아무렇지 않게 넘기구.... 그래두 아직은 관심을 가진거 같아서 내심 다행스러워하구...

전망대를 갔는데 사람이 넘 많더라구요

오랫만에 날씨가 개여서 그러나...

가족단위로 연인끼리... 그사이에서 어색하게 있는 우리모습이란...

답답한거 풀러간건데 더 어색해지구 더 답답하구...

그래도 웃긴건 어디에 머 생겼대 그럼 주말에 가보자 그러구 우리 머 하기루 했자나 그럼 해야지 하구...

다른 연인들이 하는거 다흉내내구...

저 이러는 거 봄 아직두 오빠야 좋아하구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또 혼자서 고민하구...

그러다 오늘출근땜에 걍 집에 왔어요

근데... 오늘이 아님 말할 수없을거 같아서...

오빠에게 조금만 있다가 각라구 그랬어요

그리구 조금씩 조심스럽게 얘기두 하구요

이런저런 얘기하구..  오빠야가 그러데요

혼자서 생각하구 그러냐구 왜 혼자서 생각하냐구요

오빠가 그랬어요

여전히 절 사랑하구 좋아하구 예전처럼 저이외엔 오빠야 맘에 없다구요

단지 달라진건 오빠야랑 헤어지기 전까지는 오빠야의 모든 생활에 중심이 저였기에 저를 먼저생각하구 그러구 오빠야 생활을 거기에 맞췄다구요

근데 지금은 나두 오빠의 생활의 일부이라구요

그래서 연락하는 것두 오빠가 내게 보이는 반응들도...

제가 오빠에게 어른스런 모습을 보이고 싶은것처럼 오빠가 그랬던거 같아요

오빤 오히려 전 아르바이트도 하구 제 생활을 갖고 있지만 오빤 걍 공부한다는 것에대해서

제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던거 같아요

졸업하구서 오빠야가 아무것도 못해도 오빠야 곁에 있을수 있겠냐구 묻더라구요

그러면서 아닐꺼라구 아무것도 아닌 모습이면 있어줄 수 없을거라구요

그래서 오빠야두 계획을 가지구 준비중인가봐요

물론 아직두 그 사람의 머릿속을 알순없구 님들이 보기에 울 오빠랑 저랑 어떤 모습인지도 모르구...

그치만... 저 그 사람의 진심을 믿어요

3년간 쌓아왔던 그 사람에 대한 믿음요

제가 혼란스러웠던 이율 이젠 알것같아요

전 지금도 오빠가 연락이 뜸하구 그럼 다른사람에 대해 생각은 안해요

걍 나에 대한 오빠맘이 그렇구나 하구 서운했던거지...

전.... 저를 믿지 못했었나봐요

제가 갖는 오빠에 대한 마음을요

아무것도 아니기에 너무 작구 초라하기에...

내 보잘것없구 내세울거 없는 모습때문에 더 오빠에게 집착하구 기대일려구 하구...

그래서 더욱 오빠야 곁에있음 작아보여 슬프구...

근데 이젠 한번 믿어볼려구요

먼가 할 수 있구... 커다래져볼려구요

뿌기가 깊은 나무처럼 쉽게 흔들리구 않아볼려구요

당당하구 자신있는 모습으루요

그러구 나서 다시 오빠를 보구싶네요

자꾸 비굘했어요
오빠가 돌아오기 전까지의 저랑 오빠가 돌아온 후의 제 모습을요

근데... 달라진건 오빠가 있고 없고 단 한가진데 생활이 전체가 바뀌어 버린건... 제가 문제가 있었던거란걸 알게 됐어요

자신에게 자신이 없구... 그런 못난모습에서 탈피하구 싶네요

그래서 이젠 계획했던것들 좀 이뤄내구 좀 커다랗게 달라지구 싶네요

오빠얀 차분하게 우리 상황을 말해주구 절 이해를 시켜주구...

달라진건 저였던거 같아요

조금 더 현명했더라면.... 나역시도 오빠를 힘들게 한적이 있었기에

조금더 빨리 조언을 구하구 대화를 했더라면...

조금의 아쉬움은 남지만... 제가 선택한거 후회하지않아요

우리가 갖는 지금의 공백기...

오빠에게 오빠차에서 내리구 돌아서는 순간 후회할지도 모르겠다구 그랬어요
그치만 당당하구 어른스런 모습으루 오빠랑 함께 하구 싶다구 하구

그런 저를 오빠가 기다려 준다구 했으니까요

이젠 제가 자리잡는 거만 남았겠죠

오빤 절 믿는데요

이젠 제가 절 믿을 차례네요

정이든 사랑이든 그 사람과 함께 하구 싶은 내맘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에요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구 다만 사람만 변한다구요

맞아요 사람이 변하는 거에요

그래서요 우리 변하는 거 좀더 좋은쪽으로 서롤 위하구 미랠 위한 쪽으로 변할려구요

오빠의 맘을 알구 나니깐 좀 편하네요

혼자서 오빠야 맘을 맘대로 생각하구 힘들어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저를 기다려 준다는 오빠.... 이게 마지막은 아니지라고 제차 물었어요

낼이라두 됐다싶음 연락하라네요

멋진모습으루 짜안 하구 나타난다니깐 전에 미리 전화주라네요

나만 멋진모습이라서 오빠야가 작게 보임 어케하냐구요

서로 노력하구서 만나기루 했어요

제 사진두 한장 주구요 헤어지면서 모두 가져와버렸더니 사진한장 달라더라구요

울 오빠야 이런 모습 귀엽네요

 

시간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당당할 때 돌아갈꺼구요

이젠 바부사랑 안할거에요

지금도 변함없는 생각 오빠야가 다시 누군가에게 가버리겠다구 함 그땐 이뿌게 깨끗하게 보낼 생각이에요

그럴렴 제가 부자여야할거 같아요

오빠를 인생에서 떼어내버려도 생채기가 크게 남지 않도록요

물론 생각해선 안되는 일이지만요

열분 저 잘할수있겠죠??

울 언냐가 생각이나네요

울 언냐는 저랑 반대되는 입장이었지만 결혼까지하더라구요

저.... 아직 오빠랑 구체적인 미래를 생각하지는 않아요

다만 서로에게 도움이 되구 서로가 있어 행복하고 싶을뿐이에요

정말로 그만 힘들구 아파하구 싶거든요

 

모든 힘들어하는 분들 다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 진짜루 이뻐보이더라구요

열분 행복하세요~!!

추천수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