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살다가 혼자 사니까 허전해서인지.... 아님 내가 뵨해서 인지..
예전에 바닥에 머리카락 하나 떨어져두 테이프 들구 도라 다니던 난데...
요즘은 그거뚜 기찬아서.... 아예 방 청소두 안하구 산당..
미치지... 미쳐가는것 같당...
어제는 아니지 정확히 오늘 새벽...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다..
예존같음 짱구랑 술을 푸구 있을 그 아까운 시간에 잠을 잔당... 어이없다..
12시가 지나 1시가 되어갈쯤인갑다..
갑자기 내 방문밖에서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나는 바람에 ..
잠에서 깼다... 문쪽으로 살금살금 가니까 그소리가 더 크다...
도둑인갑다 생각에 경찰에 신고를 할까 어쩔까 저쩔가 하는 찰라에....
내 방문이 열린다.. 그래두 여자라서 그런지...
놀라서 소리도 안나온다 "누.............구......세.........요?"
근데 당당히두 " 어, 깼어?" 하는 그 목소리...오디서 익숙한 목소리...
바로 짱구였다..
쓰벌... 울집엔 왜 왔는지..." 또 여긴 왜 왔어?" 하는 말에...
술에 떡이되서는 헌단 말이 " 죤화했는데 안 받아서 왔당" 그로곤 걍~ 쓰러진다.
쓰러진척 하는건지 아님 일부로 연기를 하는건지.. 꺠워두 든척 만척이당..
오쫄수 없이 질........질..........질.......... 끌어다 침대에 눕히구는...
자는 얼굴을 보니...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역하다... 불쌍해두 보이구..
5년간 살아온 나를 버리구 그 첫사랑한테 가겠다구 보내달라구 그러단 당당한 사람이
내앞에서 자구 있는 그사람이 아닌갑다...
첫사랑에 대한 환상에 빠져서는 조강지처?? 를 버린 그인데... 난 모가 좋다구..
내가 더 불쌍타 (--")
첫사랑 만날을땐 그 환상 그대론데... 지내보니 첫사랑에 대한 환상이..
산산조각 난게 틀림없다.. 그러고 보니 내가 생각이 난게지..
그러니까 술먹구 울집앞에서 찝쪽대구 있는게 분명하다...
휴~~~~~~ 내가 왜 일구 살아야하는지... 속터진당..
남들은 헤어지면 딱~ 끝이더만.. 첨이라서 그론지.. 정이라서 그론지...
울집이 지그집인줄 안다..내가 미쵸미쵸~~
아침에 바뿌게 출근 준비를 하는 꼬~~ (이뿌게 단장해야 그나마 내 속상한 얼굴을 감추지)
침대에서 " 꼬~~~~꼬~~~~" 기어가는 소리로 나를 부르는 짱구...
술에서 깨는지 물을 찾는다..바뿐와중에 물 먹이구 있다.. 제정신인지...
지두 민망한지 물먹였더니 그대로 자는척한다... 짱구의 출근시간은 10시 퍼질러 자버린다.
난 그냥 출근한당... 뒤도 안 돌아보구 가는게 서운하지 ...
"벌써... 출근해? 나 배고픈데 밥두 안주구가" 그런다.. 미쵸미쵸..
내가 지 마누란줄 착각한다... (예전이야 떡하니 아침밥상 대령이였지마는)
남들은 헤어지면 그만이라더만... 결혼식만 안했지 부부였던 사이라서 그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