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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중고차량 거래하지 마세요~

차판사람~ |2007.12.05 14:22
조회 411 |추천 0

설마 설마 했는데 이렇게 진짜 멀쩡하게 앉아서 사기를 당하게 될줄 몰랐습니다.

 

아직 해결은 안되었지만 세상이 무섭다는 생각과 사람을 함부로 믿어서는 절대 안되겠다는 교훈을 얻었고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를 미래의 피해자 분들이 생길지 몰라서 이곳에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조금 급하시더라고 행정업무가 번거롭다고 절대 인터넷으로 차량매매 거래는 하지 마세요~

 

생각해 보면 제가 참 멍청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내용은... 

 

10년넘게 남편이 타던 자동차가 있었는데~ 유지비가 적게 드는  중고자동차가 하나 생겨서 수리도 할때가 되었고 유지비도 많이 들어서 팔려고 마음을 먹고 알아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안 나가더라구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맞벌인지라 평일 낮에는 움직일 여유도 안되고 평상시에도 인터넷거래를 많이 하는편이라 인터넷에 올렷더니 엄청 전화가 많이 오더라구요~

 

제가 팔려고 했던 가격보다 적어도  저녁늦게 집에 까지 와준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차가 두대가 되어버려서 제차까지 합하면 세대죠~얼른 처분을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보험관계도 정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좀 편리함을 선택했죠!

 

전화상으로 과태료압류가 한15건쯤 된다고 하길래... 몇십만원 되나보다 하구.... 개인이 그걸 낼려면 구청마다 다 다녀야 한다고 매매가격에서 공제하자고 하더라구요~ 저도 일일이 다 찾아다니면서 압류를 해지할 형편이 아니라서 그러마 하고 저녁에 만났는데 과태료가 160만원이나 되더라구요!  어짜피 많을거라 예상은 했엇구 귀찮기도 하고...   사람이 그렇게 나빠보이는 사람도 아니었구 말하기도 전에 본인 신분증이며 사원증이며 계약서 까지 정확하게 제시하길래 전혀 의심없이 기분좋게 정든차와 좋은사람에게 잘가라 인사를 하고 차량을 넘겨주었습니다.

 

다음날 보험 들었다는 내용을 유선상으로 확인하고 인감증명서를 등기발송해 주고..... 나중에 확인한거지만 보험은 10흘짜리로 들었더라구요!

 

몇일이 지나니 적은 금액이긴 했지만 과태료 청구가 되어서 통화를 하며 통장에 넣어주겠다 하더라구요~ 아직 차가 안 팔렷다고 팔리는데로 명의이전 한다구....  중간에 통화를 계속 하면서 진행상태 확인도 했구 11월초 자동차가 팔렷구 명의변경도 되었다 하더군요!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런데 구청에서 보험이 미가입되어 과태료 청구된다는 안내문이 날라왔습니다.

다음날 통화를 하니 전화가 안되어 받았던 명함으로 전화를 햇더니 그런사람 없다하고 사원증발행했던 매매센타로 전화했더니 그곳에도 그런사람 등록된게 없다 하더군요~ 설마 하면서 문자를 보냇더니 저녁에야 겨우 메세지 왔는데 민방위훈련중이라고 (주변에 물어보니 민방위훈련은하루종일안받는다 하더군요) 다음날까지 교육 받는다고..  명의 이전과정에서 문제가 생겻다고 보험은 들어있는데 확인이 안된거 같다고 본인이 구청하고 통화해서 확인한다 하더라구요! 아주 자신감있게...    설마 사정이 있나보다!  명의 이전만 되면 되지 하고.... 기다려보자!

 

그후 요구상항이 있어 경창서방문해서 해달라는데로 해주고 2주가 지낫는데도 연락이 없어 전화를 해보니 또 전화는 불통이네요~  아무래도 안되겟다 싶어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나 예상데로 적어놓은 주소가 허위였는지 계속 부재중으로 우편물 수취가 안되고...

 

주변사람들은 대포차량으로 쓰면 골치 아파 진다고 걱정들을 하고...

 

다시 좀 알아봤더니 보험이 가입이 되었더라구요~ 한달공백이 있어 그것도 과태료는 나온다 하기는 하던데...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 물어물어 보험 가입된 사람에게 전화를 해달라 부탁을 했더니!

 

더 기가 막힌건 그 당사자는 저보다 황당하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차를 구입했는데 남편이 차를 너무 맘에 들어해서 바로 현금다주고 인수서류받아 왔는데 다음날 구청에 가봤더니 압류금액이 너무 많아서 명의이전을 못하고 있다고... 역시 피해자더군요!   밤에 거래를 해봐서 아마도 차량등록증원부 확인을 미처못했나 봅니다!

 

그동안 차명의자하고 계속통화를 해왔었다고~

차명의자면 저희 남편인데 남편은 거래내용도 정확이 모르고 있고 통화한적도 없는데...

우리 차를 가져간 그사람이 우리 남편인척 하면서 계속 통화를 한거였더라구요!

 

차량 구매자도 아주 화가 많이 난 상태로.... 기막혀 하던군요!

 

여하튼 여기저기 다 거짓말로 도매를 하고 다녓더라구요!  전화통화는 역시 안되고.....

 

아는 사람도 아니었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불신감이 생기고 참 멍청하구나~~~ 그렇게 까지 멍청하게 당할수도 있구나 하는 자책감에 화가 납니다.

 

막말로 이렇게든 저렇게든 처리하고 다 손해봐봐야 얼마 되겠냐고 생각하면 또 그만이지만 너무너무 괴씸하고 속은게 화가나고.... 본의 아니게 우리차땜에 피해를 당한 차량구매자에가 걱정되는건 또 뭔지...

 

적당히 이익을 남겻으면 그걸로 되지 않았을까요? 

 

요즘 세상을 보니 대놓고 사기치고 거짓말 하는 대단하신 분들도 많긴 하지만 이렇게 사기쳐먹는 나쁜 놈들도 있네요!

 

긴글 쓰면서 저도 정리해보고 있지만... 선의로 매매하시는 분들에게 미안하기도 하지만...혹시라고 지금 인터넷으로 자동차매매를  하시려고 하는분들 있음 말리고 싶고...꼭 하시게 되면  조심하시고 꼭 백번은 확인하시고 완결된 상태에서 넘겨주시기 당부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에 전문가가 있으시면 법적으로 조치할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셔도 감사하고.....  

 

아직 끝나진 않았지만 지금이라도 해결이 되서 사람에 대한 기본 불신이 좀 없어졋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스트레스받아서 두서없이 막 적고 있어 내용 제대로 적었나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나마 차량소재지 확인은 되고 차 구입한 사람들이 차량을 마음에 들어한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무리 물건이지만 소중하게 타던건데... 다행히 맘에 들어한다니 고맙구...

 

잘해결되길 희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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