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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하는 당신께...

조앤 |2003.07.25 10:29
조회 735 |추천 0



언제나처럼...

그날도 난 혼자 걷고 있었죠...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지만

날 찾는건 아닐거라 싶어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그랬었습니다...

계속 혼자만의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부는 순간...

살며시 어깨를 건드리는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천천히...

뒤돌아보았습니다...

당신이 미소 짓고 계셨습니다...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날 부르는 당신 목소리였다는 것을...


아무말 없이...

나란히 걷기 시작했습니다...


따스하게...

손을 잡아 주십니다...


수줍어...

고개를 숙입니다...


이렇게...둘이서만 걸어가고 싶습니다...

이길이...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영원히...

그럴거라...

믿게...되었습니다...


그렇게...

변해...버렸습니다...






조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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