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직딩입니다!!!
결혼한지 5개월정도 되었고 아직은 신혼이죠...
제 얘기 한번 들어봐주세요~
결혼하기전에 3년정도 연예를 했습니다!!!
신랑집은 많이 형편이 어려워요...
시부모님이 사업에 실패해서 파산신청하셨고 그 빚들은 형들에게까지 넘어오고야 말았써요
다행히 저희 신랑에게는 넘어오지는 않았죠...
결혼전에도 돈때문에 조금 힘들었써요...
지금은 식당을 운영하시는데 (배달만하는 백반집) 저희 시부모님 가게 사업자등록 제가 내줬습니다.
신용불량자라서 사업자등록증을 못낸다고 하시면서 저한테 챙피하다시면서 얘기하시더라구요..
시부모님께서 하시고 싶어하시고 돈이 되어서 어떻게든 시작했습니다
음식솜씨가 좋으셔서 금방 입소문 나고 잘~ 하시는것 같더니 무슨 공사현장 사람들이 함바(공사현장안에 상주해서 음식만들어 주는가게) 를 하라고 꼬셔서 가게를 내놓고 지방으로 현장사람들 따라서 가시겠다는겁니다
저는 말렸죠...
하지만 저희신랑도 같은생각을 하는것 같더니 아버지 힘드신데 여기서 배달 그만하시고 내려가라고 하시자~ 이러는 겁니다..
좀 어이가 없썼죠...
예전에 함바해서 한번 미수금 못받아서 일수쓰고 그랬으면서도 함바를 하신다니 황당했써요...
그때일로 집은 힘들어졌구요...
머리도 너무 아프고 그냥 신경안쓰고 가실려면 가셔라~ 이러고 있는데 가게는 권리금도 안받고 다른사람한테 넘겼다는거예요.급하게 내려오라구 했다면서.. 몇일뒤 내려갈 준비하고 있는데 그쪽현장에서 돈이 없써서 공사를 못하고 있다는겁니다.
막막하더라구요...
결혼날짜까지 잡아놓았던 상태였고 신경을 안쓸수가 없썼으닌깐요.
지금은 어떻게 해결되어서 장사하고 계시고...가게 내놓을때 받은돈보다 다시시작하면서 더~ 돈이 들어갔죠..
결혼식때 축의금 남으면 저희주신다더니 500만원정도 남은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도 아무말 없으셔서 신랑한테 물어봤더니 내가 가게하는데 보테서 하라고 했다네요.
우리집도 집얻을때 시댁에 돈 없써서 저희엄마가 돈 보테서 전세집 제일 싼곳 귀신나올집 얻었는데 부모님이라고 부모 생각하더라구요...
거기까지는 제가 너무 나서면 시부모님입장에서 민망해 하실꺼 같고 해서 속은 터지지만
그래도 부모님이닌깐 그래야 하는거 겠지? 라고 마음을 쓸고서 넘겼습니다
근데 저희신랑 빚 1000만원 가기고 장가왔더라구요...
마이너스통장에 보험 약관대출에 카드에...
눈물났죠...
도데체 돈이 뭔지...
어디다가 썼냐고 물어봤더니 결혼준비하면서 여기저기 썼다고 그래서 그럼 부모님한테 그 500만원을 왜 드렸냐고 그랬더니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이돈이 다~라고 말하는 신랑말을 못믿겠고 어디에 뭔가 숨겨진 돈이 있을꺼 같고... ㅠ.ㅠ
2년동안 아기 안같고 열심히 맞벌이 해서 집도 좀 더 좋은데로 가서 아기 낳을려고 했는데
앞이 막막하고...
저희시댁 어렵게 살아도 또 외식은 왜그렇게 좋아하는지...
막내인 동생한테 형이 되어서 뭐사달라 뭐사달라~
부모님 전화해서 저녁사달라~
미치겠습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주말마다~ ㅠ.ㅠ
시댁하고 걸어서 5분거리에 저희신혼집이 있는데 어머님이 번호키 달아주셨는데
그때 키를 하나챙기셨나봐요...
맨날 저희집에 들어와서 이곳저곳 훌터보고 가시나봅니다~
감시당하는것 같고...
저희 시부모님 이번달말에 친척들이랑 해돋이 보러간다고
용돈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저 결혼생활이 아무 재미가 없써요...